와인

잘못된 와인 구별하기

보고 느끼고 2008. 4. 7. 00:04

잘못된 와인 구별하기

지난 몇 년에 걸쳐 와인 제조 절차에 대한 이해가 훨씬 나아지게 되었고, 그 결과로 상점에서 불량 와인을 찾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도 드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량 와인이 가끔씩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와인이 불량임을 알려주는 징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 확인

와인의 색은 사용된 포도 품종과 재배된 기후에 따라 다양합니다. 창백한 색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화이트 와인이 갈색을 띈 노란색 색조를 띄고 있다거나, 어린 레드 와인이 갈색의 색조를 띄고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산화된 상태이고, 맹맹하고 싱거운 맛이 날것입니다.

무슨 색인가와 상관없이, 와인은 맑고 밝아야 합니다. 박테리아로 인한 와인의 변질은 주로 탁한 와인에게서 발견되지만 요즈음에 들어 그러한 와인을 찾기란 매우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침전물이 떠올라 있는 상태를 탁한 와인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진하고, 가루성분이나 모래가 씹히는 듯한 맛을 내는 숙성된 레드 와인은, 디켄팅 하기 전에, 침전물이 가라앉을 수 있도록 하루 동안 세워두어야 합니다.

코르크 마개의 윗부분이 병주둥이보다 솟아올라 있거나, 또는 밑으로 내려가 있는 와인은 절대 구입하지 마십시오. 코르크가 병주둥이보다 솟아있는 경우는 ‘열받은’ 와인일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여러분은 또한 병의 목부분에 보이는 와인의 높이가 너무 낮지 않은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항상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와인의 양은 병의 목부분까지 차있어야 합니다. 

아로마 확인

불량와인을 발견하면, 어려워 하지 말고 상점에 반환하거나 와인 웨이터에게 알려야 합니다. 불량와인은 당장 다른 와인과 교환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와인은 불량일 때에만 반환되어야 합니다 –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환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규칙에 대한 유일한 예외는 웨이터가 와인에 대해 너무 부정확하게 설명을 하여 본인 스스로 반환을 권했을 경우입니다.

  1. 셰리주 – 와인에서 셰리주 냄새가 나면, 대개는 산화되고 불량한 와인입니다.
  2. 식초 – 식초 냄새가 나는 와인은 산소에 노출된 것이고, 마시기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3. 탄 성냥 – 와인을 땄을 때 향이 짙고, 탄 성냥의 냄새가 연상되는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와인을 곧바로 마시지 마십시오. 와인을 10분 동안 두면 그러한 향이 달아날 것입니다.
  4. 썩은 계란 – 이 냄새는 발효과정에서 형성될 수 있는 황화 수소의 냄새이며 불량한 와인 제조의 징조입니다. 와인이 몇 분 동안 숨을 쉴 수 있도록 둬보지만, 와인을 마실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5. 곰팡이 또는 묵은내 – 이는 와인에서 코르크 마개 냄새가 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냄새는 와인속에 침투하여 부패를 일으키는 TCA (Trichloroanisole, 트리클로로아니솔)에 오염된 코르크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만일 와인이 단지 부분적으로만 영향을 받은 경우라면 와인의 아로마와 맛이 희미해질 뿐입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영향을 받은 경우라면, 그 와인은 마실 수 없습니다.

출처:http://www.wineaustralia.com/Korea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인라벨 (개인)  (0) 2008.04.10
와인라벨만들기  (0) 2008.04.07
자신만의 와인 테이스팅 기술 개발하기  (0) 2008.04.06
와인 음미하는법  (0) 2008.04.06
와인_라벨의 이해  (0) 2008.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