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내추럴 헤어 드라이 연출법

보고 느끼고 2008. 10. 16. 20:51

과’하지 않게, ‘티’나지 않게… 톱스타처럼, 내추럴 헤어 드라이 연출법
모임 많은 날, 과한 업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런 볼륨이 살아 있는 헤어가 더 세련돼 보인다. 최근 열린 시상식이나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스타들의 자연스럽고 풍성한 볼륨 헤어에서 드라이 방법을 배웠다.

드라이하기 전, 알아두세요!
모발 타입에 맞는 제품은?
롱 헤어는 드라이 후 광택이 있는 에센스를 발라 정전기는 물론 모발에 윤기를 더해주는 것이 필수다. 특히 컬이 있는 헤어의 경우 드라이할 때 찬바람을 이용해야 컬이 탄탄해진다. 단발 헤어는 머리끝 손상이 심한 경우가 많으므로 드라이 전 수분 에센스는 물론 큐티클 보호제로 상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쇼트 헤어의 경우도 마찬가지. 특히 모발이 축 처지지 않도록 볼륨 에센스 또는 볼륨 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타일 연출하기 좋은 모발 상태는?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스타일 연출 상태가 달라진다. 매직기나 고데기 등의 전기기기를 쓸 때는 젖은 모발을 100% 완벽하게 말린 후 스타일을 연출해야 모발이 상하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이어나 세팅기를 사용할 때는 어느 정도 모발에 수분기가 남아 있어야 스타일 연출하기도 수월하고 모발 윤기도 살아난다.
long hair
롱 헤어는 다양한 컬 모양 내기가 가능해 자유자재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 헤어를 길게 늘어뜨리기 때문에
에센스나 소프트 왁스 사용은 필수다.
 
김하늘처럼, 복고풍 스타일
컬 모양이 일정해 단정하면서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복고풍 웨이브.


헤어 무스를 바른 후 세팅롤을 머리카락 끝부터 말아 나간다. 최대한 두피 가까이까지 볼륨을 넣을 수 있도록 말고 30~40분 후 푼다.
2  일정한 컬 모양을 만들기 위해 고데기로 머리카락을 잡은 후 3초 정도 기다린다. C자 모양으로 일정하게 컬을 만든다.
3 
롤브러시로 뿌리부터 끝까2  굵은 롤브러시로 뿌리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빗질하며 컬을 자연스럽게 풀어준다. 그다음 부해진 모발을 끝쪽만 살짝 드라이해 정리한다.
* 마무리용 헤어 에센스 1만2000원-미쟝센.
* 스타일 연출용 볼륨 무스 3만원-케라스타즈.
 
박솔미처럼, 풍성한 볼륨 스타일
화려하면서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박솔미 스타일. 컬이 강하지 않은 것이 포인트다.


젖은 모발을 완벽하게 말린 후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카락 중간부터 C자 모양으로 컬을 말아준다. 이때 컬 방향은 일정하지 않아야 풍성하다.
2  굵은 롤브러시로 뿌리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빗질하며 컬을 자연스럽게 풀어준다. 그다음 부해진 모발을 끝쪽만 살짝 드라이해 정리한다.
3 
소프트 왁스를 모발에 골고루 발라주는데 이때 볼륨을 살리기 위해 손으로 머리카락을 구기듯 발라줘야 한다.
* 마무리용 소프트 왁스 7900원-비달사순.

medium hair

단발머리는 모발 끝 모양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보이시하게 밖으로 뻗친 머리를 하거나
로맨틱하게 안으로 풍성하게 말아 넣거나.
 
김혜수처럼, 발랄한 뻗침머리
정수리 부분이 처지지 않아 볼륨이 풍성할 뿐 아니라 모발 끝을 앞으로 뻗치게 스타일링해 어려 보인다.


모발을 말릴 때 손으로 머리카락을 앞쪽으로 넘기듯 쓸면서 드라이한다.
2   롤브러시를 이용해 뿌리부터 모발 끝까지 드라이하는데 이때 모발 끝을 안쪽으로 말아 C자 모양을 만든다.
3 
모발에 열이 남아 있을 때 모발 끝을 손으로 잡아 앞쪽으로 뻗치게 모양을 만든다. 매트한 왁스를 발라 모양을 고정시킨다.
* 마무리용 매트한 왁스 2만원대-웰라.
 
전도연처럼, 로맨틱 웨이브
사랑스러우면서 세련돼 보이는 전도연의 단발 웨이브 스타일. 머리카락이 얇아 처지는 모발에 추천할 만하다.

모발을 완전히 말린 후 고데기를 이용해 굵은 컬을 만든다. 이때 흐르는 듯한 웨이브를 만들기 위해 고데기를 세로로 세워 컬을 만든다.
2   더욱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카락 끝쪽을 안으로 말거나 바깥쪽으로 뻗치게 스타일링한다.
3 
에센스를 모발에 골고루 바른 후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돌돌 말아가며 컬을 정리해준다.
* 광택 에센스 5000원-이니스프리.


short hair

짧은 헤어는 정수리 볼륨을 살려야 스타일 연출하기가 수월하다. 모발을 말릴 때 뿌리 쪽부터 롤브러시를 이용해 드라이해야 모발이 처지지 않는다.
 

 

장미희처럼, 가르마 없이 볼륨 드라이
쇼트커트를 유행시킨 장미희의 최근 버전. 뿌리 볼륨을 살려 단정하면서 세련돼 보인다.


모발 전체를 앞쪽으로 쓸어 넘기면서 말린 다음 뿌리 쪽에 볼륨 스프레이를 뿌리고 굵은 롤세팅기로 말아준다. 20~30분 후에 푼다.
2   이 스타일의 포인트는 가르마를 없애는 것. 볼륨이 있는 상태에서 손으로 모발 전체를 앞쪽으로 쓸어 내리면서 드라이한다.
3 
사이드가 뜨지 않도록 브러시로 모발을 눌러가며 드라이를 한다. 에센스와 소프트 왁스를 1:1로 섞어 발라 마무리한다.
* 윤기 더해주는 에센스 1만5000원-프리메라.
 
문소리처럼, 아나운서 스타일
아나운서 같은 차분한 쇼트 헤어스타일. 볼륨이 살아 있어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주부들이 참고할 것..


샴푸 후 모발을 위에서 아래로, 뒤에서 앞으로 말려 전체적으로 볼륨을 살린다. 이때 찬바람으로 말려야 효과적이다.
2   정수리 쪽의 머리카락을 3~4개의 롤세팅기로 말아 드라이 바람을 쐬어준다.
3 
모발을 적당한 양으로 나눠 잡아 롤브러시로 머리카락을 뿌리부터 위로 들어 드라이한다. 윤기를 더하는 헤어 세럼으로 마무리.
* 스타일 고정 스프레이 2만4000원-세바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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