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가 몸을 빚어준다.
가공식 인스턴트 식품위주의 식생활은 인체에 산소, 물, 소금, 비타민C를 부족하게 만들고
그것은 신체이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산소, 물, 소금, 비타민이 우리 몸에 적적하게 보급되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질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등
제 기능을 다할 때 우리 는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네가지 영양소는 어느 한가지만 독자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산소, 물, 소금, 비타민C는 서로 협력하여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나간다. 위 요소 중 한가지만 부족해도 우리 몸은 장애를 받게 된다.
산소가 없으면 우리는 단 한순간도 살 수가 없다. 우리는 직접 공기를 통해서 산소를 흡수하기도 하고, 물을 통해서 산소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생물체는 공기를 통해 흡입한 산소로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로 살아간다.
산소가 부족하면 영양소의 산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인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생산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할 뿐아니라
지방 단백질대사과정에서 이상물질이 생성되어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한다.
다소 극단적으로 말하면 산소부족은 종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특히 고기나 가공식품이 소화, 흡수, 분해되는 과정에서 일정량의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인체에 산소가 풍부하면 음식을 통해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가 되어 피부호흡을 통하거나,
대소변, 방귀, 트림 등의 형태로 체외에 배설된다.
그러나 산소가 부족하면 일산화탄소는 그대로 독가스의 형태로 체내에 축적된다.
이 일산화탄소가 과잉된 지방과 단백질 덩어리와 화학적으로 결합하면 종양이 생성될 수 있다.
‘암을 ’무산소 증식세포‘ ’혐기성세포‘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으로 환경오염을 막고 청정한 대기상태를 유지하려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적으로는 적절한 유산소운동, 피부호흡을 방해하지 않는 의생활, 건강식을 통해 인체내 산소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생활을 꾀해야한다.
생수로 몸을 정화하자
물은 체내에 들어와 순환 기능, 동화 기능, 배설 기능, 체액과 체온의 조절 기능 등을 수행한다.
몸의 수분 함유율은 70%~80%에 이르고 물의 체내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사람을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물이 부족하면 당연히 생산작용 순환작용 조절작용 뱁설작용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인체 신진대사에 장해가 온다.
무엇보다 물부족은 노폐물배설을 저해하여 체액을 탁하게 하고 이것이 만병의 원인이 된다.
다음으로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들어온 각종 영양소들이 용해될 수 없고, 영양소의 체내 운반 자체가 불가능하며, 혈액이 탁해지게 된다.
또한 물이 없으면 영양분을 소화, 흡수하는 과정과 사람이 활동하는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체외로 발산하지 못해 체온이 불안정해진다.
또 물이 없으면 우리 몸의 혈액이나 조직액 자체의 생성은 물론, 순환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물, 즉 생수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신체 이상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적절한 염분 섭취를
소금은 체내에서 제독, 소염, 살균, 방부 작용을 비롯해 정혈 작용, 신진대사 촉진 작용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체내 염분 농도가 높은 함성(鹹性)동물은 건강하며 장수할 뿐만 아니라 힘이 있다.
반면 체내 염분 농도가 낮은 담성(淡性) 동물은 수명이 짧고 허약하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면 온몸에 무력증이 온다. 우리 몸 안의 각종 장기가 힘을 잃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가 불가능하다.
음식물의 소화는 물론, 대소변의 배설도 잘되지 않는다.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대소변 등의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각종 노폐물과 독소로 가득 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염분이 부족하면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세균이 조금만 몸에 들어와도 곧 질병에 걸리는 허약한 체질이 되고 만다.
또한 일단 몸 안에 생긴 염증도 쉽게 낫지 않는다.
혈액의 염분 농도가 낮으면 혈액 자체가 정화 작용, 소염 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세균이 침입하면 백혈구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인체는 염분이 부족하면 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당분과 알코올을 요구하게 된다.
소금과 마찬가지로 알코올과 당분도 방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음식을 저장할 때 소금에 절이거나, 알코올에 담그거나, 당분을 이용해 잼 등을 만드는 것을 염두에 두면 된다.
일반적으로 염분이 부족하면 남자는 알코올 의존증이 되고, 여자는 지나치게 당분을 섭취하게 되어 비만형 체질이 된다.
그러므로 좋은 소금으로 생리적식염수농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소금은 나트륨 99.9%의 서양식 정제염이 아니라, 우리할머니식 발효공법에 의해 생산된 간장, 된장, 고추장이나 볶은 소금, 죽염을 말한다.
인체의 시멘트 비타민 C
비타민C는 영양소의 신진대사 작용을 돕고, 혈구를 재생하며,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 준다.
비타민C는 인체의 각 점막과 점막을 튼튼하게 연결시켜주는 시멘트와 같다. 비타민C가 충분히 공급된 인체의 각 피부점막은 바깥쪽과 안쪽이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어 세균에 잘 감염되지 않으며 피하 출혈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괴혈병에 걸리게 된다. 괴혈병이란 비타민C의 부족으로 인해 피부점막이나, 혈관벽이 헐어 출혈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출혈되면 세균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괴혈병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하다.
비타민 C는 채소나 과일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간편하게 감잎차를 마셔도 좋다.
감잎차를 오전 중에 180그램짜리 컵으로 두잔 정도 마시면 비타민 C 보급에 매우 좋다.
<<감잎차 우려내는 법>>
1. 시중에 유통되는 감잎차를 구한다.
2. 질그릇 혹은 유리용기에 생수를 담고 80도C내외로 덥힌다. 끓기 직전에 불을 끄면 된다.
3. 잠시 후 감잎차 티백을 넣고 10분내지 15분 우려낸다.
4. 티백은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한 번 더 쓸 수 있다.
5. 우려낸 감잎차는 1시간 이내에 마시도록 한다. 1시간이 지나면 감잎차 속 탄닌의 양은 증가하고 비타민 c의 양은 줄어든다.
6.감잎차속 탄닌은 각성작용 수분 발산작용 등을 하므로 변비가 있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양을 오전 중에 한 컵 정도로 제한한다.
최민희(수수팥떡아이사랑모임 대표)
'우리농산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농일지 _ 양파 (0) | 2008.10.26 |
---|---|
담배는 상사초 (0) | 2008.10.24 |
영농일지_마늘 (0) | 2008.10.24 |
정신을 맑게! 영양만점 메밀 (0) | 2008.10.23 |
기운을 북돋아주는 두부 (0) | 2008.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