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으로 OK! 가을 영양밥
밥을 지을 때는 해콩이나 단호박, 산나물 등으로 맛과 영양을 살리고, 찌개를 끓일 때도 꼭 가을 제철 재료를 이용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주말에는 보약보다 몸에 좋은 가을 영양 별미를 준비해보자.
수삼 2뿌리, 단호박 ½개, 쌀 2컵, 검은깨 1작은술, 물 2½컵, 참기름 약간
1 수삼은 흙을 털어내고 씻어 꼭지 부분을 자른 후에 어슷하게 편으로 썬다. 단호박은 처음부터 쌀과 같이 넣지 말고 쌀을 먼저 기름에 볶아 반투명해지면 단호박을 넣어 밥을 지어야 적당하게 익고 물러지지 않는다. 수삼도 뜸을 들일 때 넣는다. 쌀 1½컵, 물 1¾컵, 불린 고사리·불린 취나물·불린 시래기 100g씩, 달걀지단(10×10cm) 1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대파·다진 마늘·깨소금·국간장 1큰술씩, 참기름 2큰술, 실고추 약간
1 고사리와 취나물, 시래기는 심지 없이 나른하게 불려지면 끓는 물에 삶아 건져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조물조물 무친다. 센 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산나물은 고사리, 취나물, 시래기 등을 이용하며 된장보다는 국간장에 무쳐야 산나물의 질감이 잘 살아난다.
울타리콩·검은콩 ¼컵씩, 쌀 1컵, 소금 약간, 다시마 우린 물 1½컵
1 울타리콩과 검은콩은 반나절 정도 충분하게 불린 후에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특히 검은콩은 미리 불려놓아야 부드럽고 콩의 꺼칠한 질감이 없다. 그래야 쌀알이 고슬고슬하면서 밥이 잘 지어진다. 햇콩이므로 연해서 그냥 씻어 솥에 넣어도 충분하게 부드럽게 익는다.
양송이버섯 4개, 표고버섯 3장, 수수·기장조 3큰술씩, 보리쌀 컵, 검정콩 ¼컵, 멥쌀 1¼컵, 구운 소금 ¼작은술, 물 2컵
1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기장조와 보리쌀도 각각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검정콩은 하루 반나절 충분하게 불린다.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헹구고 기장조는 돌을 골라내고 체에 쳐서 씻어서 불린다. 멥쌀과 보리쌀은 씻어 잠시 물에 담갔다가 건져 체에서 1시간 이상 불리는 것이 적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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