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가 아삭 아삭 씹히는 부대라볶이&치즈밥전이예요.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소세지와 양념을 넣어 볶아서 만들었지요.
요즘 전문 라면집에는 부대라면이라는 메뉴도 있더라구요.
매콤하고 같이 먹는 소세지와 쫄깃한 떡이 씹히고 숙주까지 아삭하게 씹혀서
먹는 느낌이 아주 새롭고 좋아요.
중국음식이나 동남아 음식들 중엔 숙주가 들어가는 볶음요리가 많지요.
그만큼 먹을 때 신선하고 씹히는 식감도 아주 좋아요.
다 먹고난 후 즐기는 치즈 얹은 볶음밥전까지~
누룽지까지 즐기는 볶음밥전이라 맛이 최고랍니다^^*
주요재료
라면사리한개,숙주120g,소세지2개g,대파20g,양파60g,표고버섯50g,
떡볶이떡120g,깻잎4~5장
국물양념;물반컵,국수장국2큰술,마늘반큰술, 고추가루한큰술,고추장한큰술,간장한큰술
설탕반큰술,소금 후추적당량
볶음밥;밥한공기,김한장,치즈한장,김치국물 4~5큰술,소금 적당량
떡볶이떡은 말랑한 상태로 준비해주세요.
소세지 대신 스팸을 쓰셔도 좋구요.
소세지는 4등분 한후 길이를 1cm정도 남기시고 4등분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4등분한 소세지를 다시 사선으로 8등분되게 칼집을 내주시구요.
이렇게 칼집을 내면 완성된 후 칼집낸 부분이 벌어져서 이쁜 모양이 나와요.
대파는 어슷썰기 하시고 양파,깻잎은 체쳐서 준비하세요.
버섯도 먹기좋게 잘라서 준비하시구요.
라면사리는 끓는 물에 넣어 면이 풀어질 정도로만 데치시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오목한 팬에 국물 양념을 다 넣으시고 끓어오를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 오르면 불을 조금 낮추시고 칼집낸 소세지를 먼저 넣어줍니다.
소세지의 칼집낸 부분이 벌어지기 시작하는게 보이죠~
대파와 버섯,양파를 넣어서 볶아주시고 양파가 익을 정도로 볶아지면
라면사리와 떡볶이떡, 숙주,깻잎을 넣어서 면이 먹기 좋게 익을 정도로만 재빨리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부대 라볶이는 완성~
Tip; 요건 다 드신 후 라볶이를 볶아낸 팬에 남은 양념과 밥,구운김을 한장 부숴 넣고
김치국물과 소금으로 간을 맞줘 밥을 볶아주세요.
커다란 전을 부치 듯 밥을 동그랗게 모아서 모양을 잡으신 후 위에
치즈를 잘라서 올려줍니다.
누룽지가 생길 정도로 시간을 잡으시고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불을 끄시고 뒤집개로 들어 올려서 접시에 담아 드시면 됩니다.
부대 라볶이&떡볶이 넘 먹음직스럽죠?
아삭 아삭 숙주가 씹히고 쫄깃한 버섯이 씹히고
맛난 소세지와 떡,라면을 먹는 기분~
라볶이가 분식이 아니고 맛난 요리같아요.
이렇게 접시에 담아 놓으면 볶음밥이 커다란 치즈밥전이 되죠~~ㅎㅎ
뒤집으면 이렇게 맛난 누룽지까지~~치즈랑 같이 먹는 볶음밥전도 아주 짱이예요.
라볶이의 새로운 변신이죠.
분식점 메뉴이지만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 드시면
근사하게 요리처럼 맛나게 즐기실 수 있어요..
누룽지를 무지 좋아하는 울남편은 치즈밥전의 누룽지를 보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맛난 라볶이와 떡볶이,치즈밥전 ,누릉지까지 즐길 수 있는 맛난 부대라볶이~
만들어 드시면 행복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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