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거름을 넣을때
밑거름: 띄움비료 퇴비만들기 우분 톤양에 마사토1톤양 토착미생물 약산을 혼합하여
4일에서 5일간격으로 뒤집기 작업을 4~5회정도 함으로써 띄움비료퇴비가 만들어 진다.
띄움비료퇴비는 일반 발효퇴비에 비하여 작물에 영양효과가 매우높기때문에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100평당 3톤의양에 퇴비를 살포하여도 충분한양에 밑거름이 되므로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무지장을 받지 않는것으로 나타난다.
단점으로는 일번 화학비료는 오래지속 되지만 일반 부속퇴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호박의경우 첫수확이 시작될경우 화학 비료대용으로 띄움비료 퇴비를 추비하여 작물의
비배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이년동안 밭갈지 않아도
2년동안 밭을 갈지 아니하고 애호박을 심었다.
그러므로 밭작물에 비닐멀칭을 하지도 않았다.
처음에 불안하고 저 풀을 어찌할까 싶었지만 예취기작업을 열심히 해주어 별 문제는 없는것으로 파확되었다.
비닐멀칭을 안해주고 볍짚을 이른봄에 수확을 하여 작물을 정식하고 시간이 나면 볍짚을 깔아준다
수확량은 무농약재배를 하므로써 다소 적은편이다.
난 우리의 애호박을 보면서 주인을 잘 만난건지 잘못 만난건지 알수는 없지만
암튼 불쌍한 생각은 든다.
호박이 시세가 없네
몇년동안 애호박을 해왔지만 일년중 가장 가격이 없는때가 난 이때라고 생각한다.
관행농법일때도 그러했지만 무농약을 하고서도 이때는 마찬가지 인것 같다.
매일따야하는 애호박이 납품처가 휴가에 들어가니 황당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납품 (20개) 18000원 하는것을 경매넣었더니 2000원나왔다고 소문을 냈더니
여기저기서 팔아주겠다고 한다.
후후 난 안다 호박은 항상 있어야하는 과일이 아니므로 막상 물건을 보면 사갈까 주문은 잘 안들어 온다는것을 하지만 식당납품처엔 세일을 한다 했더니 금방 60kg주문이 들어오고
어떤이는 싸게 두박스 얼마줄거냐해서 만원에 가져 가라고 했다.
참말로 일년중 이때가 제일 힘들다. 그례서 예년처럼 예취기로 확치면 다음이 문제일것이니
그래도 어쩌나 우리도 원님덕에 나팔불게 생겼다 당장 일요일부터 휴가 떠나기로 합의받다.
가을 애호박
호박이 가장 맛 있을때는 가을인것 같습니다.
햇살은 뜨거워 기온이 37도가 올라가도 절기는 가을문턱에 와 있으니 말입니다.
가을문턱에 들어가면 우선 호박 당도가 올라가면서 과실자체가 딱딱한느낌이 듭니다.
호박을 따다보니 느낌이 다르다 싶어 달력을 보면 가을문턱에 들어가곤 합니다.
얼마전만 해도 호박시세가 너무 없어 그러러니 해도 속 상했는데....
휴가가 끝나서인지 게릴라 폭우 때문인지 시세는 많이 올라있는것 같았습니다.
우리농장은 무농약생산을 하고 있다,
100%직거래를 하고 있기도 하다. 주문생산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시장시세가 없으면 주문량도 급격하게 떨어진다.
대신 시장단가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우린 안전권에 들어간다.
작년보다 올해는 기온이 더 좋은것 같다.
하늘이 반농사를 지어준다는데 올해 그런것 같다.
태풍이 유달리 잦은해가 올해라고 한다.
아직은 태풍이 안오지만 만전을 기해야할것이다
불쌍한 호박잎
나비가 옆으로 살짝 지나간것 같은데 울산 내가 사는곳엔 하루 강수량이 615m가 와버렸다.
언론에선 우리마을에 집중적으로 최고 강수량이라고 보도를 하는 방면에 그많은비에도
농작물의 피해는 많지 않았다.
대신 도로가 많이 붕괴되어 하루 왠종일 바깥출입을 할수도 없었다.
언론에 카메라가 왔다갔다하지만 다음날 방송에는 농작물의 피해가 적음을 알고는 보도를
하기를
"자치구의 " 빠른대응으로 피해가 덜났음을 보도했다.
대신 시내는 지대가 낮은곳은 집과 농작물의침수로 인하여 적지않은 피해가 있다는 정도로 보도를 하는것 같았다,
우리는 조금만 나가면 바다가 있다 2km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농작물이 잘된다.
그리고 이번에 큰 폭우에서 하천에서 그리 많은비가 내려와도 바다에서 물을 땡겨주므로써 피해가 덜났던것이다.
하지만 괜찮아 보이는 호박잎이 요즘엔 아!!! 큰비에 무척 힘들었겠구나 싶다.
호박잎이 구멍이 나있고 줄기는 상처가 났으면 주렁달려있던 꽃이 다 떨어져 거의 수확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표시가 안나서 몰랐던것이지만 지금은 새순이 나오고 있다,
빠르기도 빠르지 자기일에 충실하기 위해서 새순이 나오고 있으니
거래처에서는 명절을 맞아 주문이 쇄도한데 정작 우린 수확이 안되고 있는것이다,
그래도 난 돈보다 호박에 안타까움이 더 한걸 ..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집에서 만든 한방영양제+집에서 제조한 칼슘를 옆면 시비하고 나서 빨리 회복하길..
벌레와의 전쟁
또 충격적인 보도문을 보고 내 마음이 철렁 했습니다. 다름아닌 중국산김치에서 기생충알이 나온다고 하는 보도문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난 집에서는 내가 농사지으면서 제철에 나는 농산물만 가지고 음식을 할려고 노력하면서 될수 있으면 국산애용을
그리고 유전자 변형콩을 사용하지 않는 그런 방침으로 내 식탁을 메꾸어 나가고 있지만 내 아이들은 학교급식에서부터 학교앞 문구점에 이르기 까지
안전지대는 없음을 내가 항상 불안해 하는점은 있지요 .
다행히 이번 여름캠프 3박4일 갔다오더니 프로그램중 유해식품과 색소에 대해서 실험도 하고 나쁜가를 알고 와서 그런지 딸아이는
이젠 학교 앞에서 이름 없는 식품은 사 먹질 않습니다.
나는 내가 배추를 무 농약으로 생산하면서 열흘 전에 분명히 배추밭에 가서 벌레란 벌레는 다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어제도 배추밭에 가서 배추 속 을보고 이런 이런!!! 정말 양심도 없는 벌레 같은 이라고 " 하면서 한번 벌레와의 전쟁을 시작 해야만 했습니다.
열흘전에도 삼사일간을 돌면서 배추벌레를 잡는데도 하 ~ @@;; 이놈들이 다 같은 형제가 아니라는것도 알았고
(벌레종류도 몇가지는 되었길래) 잡히기 싫어 꼭꼭 숨어있어 똥싼 흔적은 있는데도 벌레가 없으면 마냥 꼬부랑 허리가 되어 찾기도 했지만
내 이놈들을 또 잡아야 하니 우선 허리 강하운동부터 단단히 준비하고 배추밭에 들어갔습니다.
참으로 정성으로 우리는 재배한다고 생각하지만 소비자는 그러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우선 약한번 안치고 재배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 어머 그렇군요~" 라고 호응이 좋아 어깨가 으쓱합니다요 하지만 배추를 보면 마음은 벌써 달라지고 있다는것을 저의도 알지요 속상할때도 있고 그러러니 할때도 있습니다.
"아줌마 통이 왜이리 작아요 ~아줌마 그냥 먹어도 돼요 벌레가 너무 많이 먹었네요" 등등 배추 통이야 키울려면 비료만 두번정도 뿌려주면
배추통은 우리가 들지도 못하게 키울수 있습니다 (결단코 재배기술이 모지래서가 아니지요) 우리가 씻지도 않고 노랸속을 보여주면서 먹고싶어 목말라 아싹하게 먹고 있으면 또 그럽니다. 그거 그냥 먹어도 돼요??~~ 물론이지요 저의는 물좋고 공기좋고 화학농약이라곤 안치니까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벌레란놈은 아무리 잡아도 뒤돌아서면 또 있는것 같이 잡아도 또 잡아야 합니다.
기온이 떨어져야지만이 나비가 안날아다니면 그 일도 끝이 나겠지만 그때까지 우리는 배추관리를 잘해야 한답니다.
배추야말로 주인의 발자국소리를 자주 들려줘야 맛난배추가 되는것이라는것을 알고 있지요 중국은 농업국가 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상하리많치 불량이 많기도 한 농산물도 중국식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이 이번엔 기생충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 배추 키우는 농민이지만 저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
더 아일러니 한것은 중국은 인분을 사용하고 국내는 화학비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의도 인분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냥 사용하진 않습니다. 일년 동안 미생물을 투입하여 발효시킨 상태에서 사용 할때 쯤 되면 지렁이도 다니고
하얀 곰팡이도 있어서 땅속에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작물이 아주 좋은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 이지요.
중국은 좀 더 나은 기술을 도입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많이 자란 사진한장 올릴려고 했더니 어두운밤이라 사진이 맘에 안드네요
늦 가을 풋호박 농사 경험담 이야기
광주에 어제(5/9) 오후 3시경 갑자기 어둠이 밀려 모든 차량이 안개등을 켜고 운행을 할 정도로 어둡더니 천둥 번개에 비가 내리더니 오늘 새벽은 별이 총총이다.
모종 시기인데 농민들에게 물 주는 수고를 덜어주는 고마운 비가 아닌가 싶다.
30년이 넘는 옛날 이야기이다.
수박을 심어 6월 말에 수확하는 때다, 수박을 걷어내고 배추나 무우를 심어 내는 데 지금도 여기는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지만 지난해처럼 밭에서 수확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시도해 본 것이다.
6월 중하순경 수박잎이 구덩이 부근에 누렇게 변해가는 시기에 수박구덩이에 덩쿨호박씨를 몇 개씩 묻어 놓으면 싹이나 자란다,
수박덩쿨이 있어 덩쿨 뻗는 데 신경 쓸 것도 없다.
일찍 심은 호박은 8월 한 더위에 잎 줄기가 더위 찌들려 있다가 9-10월에 조그맣게 줄기를 내어 부지런히 꽃을 피워 가을에 호박 고지용 풋호박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늦게 심은 호박은 8월 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자라 늦은 가을까지 호박이 열려 풋호박을 따내는 것이 바뿔 정도로 열리며 따내면 바로 꽃을 피워 열리므로 주먹만하고 번들번들 기름기가 자르르한 호박은 값도 개당 500원 이상 좋은 가격이다.
때가 때인 만큼 지들도 바빠 따내면 바로 꽃을 핀다.
호박밭 잡초는 바랭이이다. 이는 프로레를 치면 광엽식물은 지장이 주지 않고 바랭이만 죽이므로 방제하고 비료를 줄려면 비가 올려 할 때 밭 전체에 줄줄 뿌리면 된다.
호박 미수정과
올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해에 가장 가격이 좋은 농산물 중 하나가 쥬키니호박입니다.
올해도 예외없는 고가가 형성됐는데 이유는 대부분이 비와 일조량부족으로 수정이 되질 않았습니다.
꽃이 피기도 전에 끝이 물러지고 곰팡이병이 생기는 현상으로 인해 제 모양을 갖춘 호박을 찾기 어려운 포장이 많았습니다.
한파로 인한 호박의 전멸
자난 10월 20일 아침 이곳 해발 800미터의 고냉지는 영하 6도를 내려가는 갑작스런 한파가 찾아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온 들판의 농작물들의 모습은 하룻만에 생과 사의 갈림길을 오가고 있었습니다.
냉해에 가장 약한 호박은 햇빛이 들면서 처참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싱싱하게 자라던 호박이 단 하룻밤만에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설마했는데 이렇게까지 심할 줄은 몰랐기에 보온덮개 씌워 줄 준비조차 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손을 놓아야 했습니다.
미리 월동준비만 했어도 몇번은 더 수확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깝습니다...
이틀동안의 악몽
현황 및 작업내용 | 작업기간 : ~ |
10월 20일 아침 눈뜨자마자 문을 열었다.
김장배추를 보니 잎이 검푸르게 빳빳하게 얼었다... 그래도 낮에 녹으면 별 문제는 없겠다...어차피 김장배추는 이쯤에서 그만 추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런데 하루종일 춥더니 저녁 6시부터 또다시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다. 다시한번 하우스에 가서 문을 꼭꼭 닫았다.. 달리 어찌할 방법이 안 떠오른다.
21일 아침 바람이 잦아들어서인지 어제보다 덜 추운 느낌이다...그런데 고무통에 고인물이 꽤 많이 얼었나보다.. 주먹으로 쳤더니 내 주먹만 아프다... 도끼로 두번 내려치니 깨졌다.
아직 된서리도 내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곧바로 얼음이 얼 정도로 추운 경우는 몇년만에 처음이다.
22일 지난 이틀이 언제 그랬냐는듯 오늘은 한낮은 더운 느낌마져 들 정도로 날이 다시 포근해졌다. |
묵은 호박씨와 햇씨의 차이
쥬키니호박인데요... 지난해 남은 씨와 올해 새로 구입한 씨앗이 같은 품종인데도 자라는 모습이 확실한 차이가 납니다.
맨 위쪽 사진에서.... 왼쪽이 올해 새로 구입한 씨앗이고 오른쪽이 지난해에 사용하던 묵은 씨앗인데 묵은 씨앗이 훨씬 튼튼하고 실하게 자랍니다.
원인은 아직 모르겠고 나중에 자라는 상황도 살펴야겠습니다.
서리피해 두번 받고도 끄떡없는 호박
지난번 서리피해로 잎이 거의 죽다시피 하던 쥬키니호박이 다시 살아나면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처음같아선 모두 얼어죽어 다시 심어야 할 듯 하더니 그래도 역시 쥬키니호박이 추위에 강한가 봅니다.
호박은 일찍 심을수록 좋은 점은 수확하는대로 가격이 없으면 저장이 가능해서 한달정도까지 어느정도 저장하게 되면 시세에 따라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거든요.
쥬키니호박 수확중
쥬키니호박을 수확중인데 가격이.....
10키로 한박스에 최고가 4000원 최저가 500원... 도대체 농사를 어떻게 지으라는 말인지요...
정부 당국에선 안그래도 기름값에 음식값, 공산품값 인상으로 근심이 많은차에 물가 안정된다고 좋아할 가격입니다.
요즘 가격 좋은 농산물은 거의 없네요. 얼마전 상추가 한박스에 4000원 나왔더군요.
오이는 100개짜리가 1000원 나온 적도 있었다네요.
이렇게 가격이 없을땐 대책 없이 방관만 하다가 몇만원씩 올라가면 물가 올라간다고 마구 수입해서 가격 낮추고.... 농민은 항상 손해보는 입장입니다.
어쩌다 가격이 좋다는 말은 그만큼 많이 망가졌다는 증거니까요.
이렇게 가격이 없을 때는저장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농가들은 저장할 생각조차 못하고 1000원이 나와도 무작정 시장으로 보냅니다.
일손도 부족하고 확신이 없어서이겠지요.
아마 조만간 호박을 뽑아내고 다른 작물을 심는 사람들이 생기고 관리를 안해서 망가지고 비가 와서 망가지고 나면 또 가격은 올라가겠지만
그때는 작물이 없는 상태가 되겠지요....
저온저장고 내 호박 저장중
| ||
|
인산과 붕소가 부족하면 곤봉과가 발생
| ||
| ||
|
'우리농산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교의 우담바라는 성경의 무화과? (0) | 2008.11.07 |
---|---|
두부된장구이 (0) | 2008.11.07 |
코가 막힌 아이에게 좋은 추어탕 (0) | 2008.11.06 |
무말랭이 강정 (0) | 2008.11.06 |
영농일지 _ 대파 (0) | 2008.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