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

호박과편(충북진천)

보고 느끼고 2008. 11. 10. 20:25

 

 

누렁호박은 맛이 달고 부드러우며 고운 색깔과 은은한 호박 향이 일품이지요.

잘 익은 호박은 붓기를 빼는 작용을 하여 옛 부터 산모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각종모양을 낸 호박과편은 소화가 잘되어 노인이나 아이들에게도 좋답니다.

 

음식 재료


누렁호박(중) 1개, 한천 100g, 물엿 2kg, 설탕 1.2kg, 생강 1쪽    

 

요리법


1.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을 껍질을 벗기고 속과 씨를 제거하여 큼직큼직하게 자르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 물을 붓고 호박이 무르게 삶는다.

2. 삶은 호박을 체에 받쳐 건더기와 물을 분리하여 건더기는 곱게 으깨거나 믹서에 갈아서 걸죽하게 한다.

3. 호박물에 한천을 넣고 불에 끓이고 한천이 다 녹으면 호박 으깬 것과 물엿,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2시간 정도 천천이 고은다.

4. 걸쭉하게 고아지면 예쁜 용기나 쟁반에 알맞은 두께로 부어 굳힌 다음, 모양있는 틀로 찍거나 썰어낸다.

 

자료제공 :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 허정숙(전 충북향토음식연구회장) 043)533-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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