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눈이 올라올 때 키토산을 살포해야 하는데 나무마다 고르게 발아가 되지 않은 관계로 조금 늦게 키토산을 살포했습니다.
효과는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2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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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
잎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고 무농약제재이긴 하지만 곰취는 키토산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분무 후 곧바로 분수호스로 관수 실시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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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농자재 |
키토산 1말당 20밀리씩 4말 살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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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약한 모습의 새순
고냉지라 늘 늦게 발아되긴 하는데 올해도 이제사 늦게나마 새순이 돋아나옵니다.
추워서인지 양분이 부족한지 약간은 수세가 약한 모습이라 퇴비나 비료를 조금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냉해서 꽃눈이 분화할 때 제대로 알이 달릴지도 걱정입니다.
동시 관수
포도나무 새순이 나오고 있어서 자주 관수를 하고 있는데 포도도 물을 필요로 하지만 곰취도 많은 물을 필요로 하고 있어 늘 일석이조의 효과를 봅니다.
물론 서로 필요한 양분이 다르겠지만 곰취는 별다른 영양분을 주지 않고 단지 물만 주는 정도라서 포도나무를 중심으로 관리해도 지장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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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
1일 관수량 100평당 2톤을 2일에 한번정도 관수중 | |
벌써 평당 만원의 소득이...
지난 4월 22일 첫출하를 시작한 곰취가 만 한달만에 평당 1만원씩의 소득이 나왔습니다. 이제 약 50% 정도의 수확이 되었는데도 작년의 두배정도는 생산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주문량도 많이 늘어서 계속 10여일 정도를 밀려 주문을 받고 있는데도 제가 재배하는 곰취론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네요.
지금은 포도나무는 별로 크게 할 일이 없고 보름정도 후면 꽃이 필 것으로 보여 그때부터 조금 바빠지겠지요...
곰취는 6월말 경이면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그 후엔 포도나무에 신경써도 됩니다.
물론 모두 신경써서 재배해야겠지만 시간이 바쁘다보니... 지금은 곰취주문에 배송하고 나머지 잔일하다보면 하루해가 다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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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
포도재배와 산나물 특히 곰취는 궁합이 잘 맞는 작목인 것 같습니다. 서로 시기가 겹치지 않으면서도
소득면에서 아직까진 매우 유망한 작목이네요..
또한 고냉지라 그런지 맛이나 향이 자연산과 가깝다는 평을 많이 듣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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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농자재 |
1일평균 인력소요시간: 2명*2시간이면 40킬로정도 수확하고 있습니다.박스는 4킬로그램들이 한장에 650원짜리 산나물박스를 이용합니다. | |
5월 22일 노스레드 생장 모습
정식 3년차 노스레드의 모습입니다. 키토산을 살포한 때문인지 잎이 상당히 윤기가 납니다.
생장이 약한 듯 해서 퇴비를 약간 뿌려줄까 합니다. 돌아보면서 송이가 조금 자란 것은 어깨송이도 제거해 주고 있습니다.
어깨송이 제거 및 한가지 키우기
6월 1일 캠벨포도 모습입니다. 아직 개화는 되지 않고 있지만 요즘들어 신초가 많이 자라고 있어 신초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워들은 풍문에 캠벨은 두눈씩 키워도 된다고 해서 작년이랑 재작년에 한마디에 두눈씩을 남겨 키웠더니
송이가 너무 많이 달려서인지 포도알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이유를 생각해보면 양분도 부족해 보이고 개화기에 3일정도 추웠는데 그 시기에 냉해를 입었을 가능성도 있고 송이가 많다보니
나무가 충분한 양분을 흡수하지 못했나 봅니다.
고냉지이다보니 마디사이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짧다는 사실을 무시한 이유도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마디마다 한눈씩만을 좋은 것으로 골라 남겨 놓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곰취도 꽃이 피어 씨앗을 채종해야 하기 때문에 적당량의 햇빛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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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작업 |
새가지가 조금 더 자라서 가지가 잘 부러지지 않을 정도쯤 되면 가지를 유인해야 함 | |
지베레린 침지
하우스 한쪽에 캠벨이 아닌 품종이 하나 있는데 지난해 달리는 모습이나 잎이 아마도 킹데라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냥은 개화만 되고 수정이 되질 않아 책자를 보니 델라웨어를 지베레린 침지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 포도도 지베레린 처리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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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
물500밀리당 지베레린 1개(1.6g)희석해서 침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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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포도 개화중
개화가 끝난 송이는 포도알이 달리고..
4일정도 지난 후 개화가 끝난 송이는 포도알이 보이면서 송이의 제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양분이 적은지 아니면 겨울에 냉해 때문인지 꽃이 많지 않아 알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영양제를 주어야 할 것 같아 일단은 관주용 영양제를 바닥에 조금씩 뿌리고 분수호스를 이용해서 물을 주었습니다.
엽면시비도 상태를 보아 할 예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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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집게로 가지 유인하기
작년까진 결속테이프로 신초를 유인했는데 가지치기 할 때마다 결속테이프가 쓰레기가 되고 철사에서 잘 떨어지지 않아
작년에 일부를 오이 재배하면서 사용하던 접목집게를 이용하여 가지를 유인하니 훨씬 편리합니다.
묵은가지 제거할 때도 더 빠른 것 같고 철사와 단단히 고정되어 유인도 깔끔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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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수직 유인법
저희 지역엔 포도를 재배하는 분이 없어 그중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포도농가에 들렀더니 포도나무 가지를 일자로 유인을 하셨네요.
사이사이엔 고추를 심으셨습니다. 수직으로 유인을 하니 햇빛 투광도 좋아지고 관리하기도 좋네요.
단점이라면 순지르는 높이가 높아서 사다리나 발판을 사용해야 하고 포도송이가 서로 닿아서 송이 관리하기가 불편할 듯 싶습니다.
가지를 옆으로 뉘면 곁가지발생이 준다고...
겨울철 영농교육시 곁가지 발생을 줄이려면 가지를 눕히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처음엔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저의 경우는 수평식이라 자연스럽게 옆으로 눕히다보니 곁가지가 별로 발생하지 않더군요.
포도는 본능적으로 위쪽으로 새순이 뻗는데 이를 인위적으로 옆으로 뉘이면 양분의 이동이 제지되나 봅니다.
신초의 자람을 보면 눕히지 않은 가지는 곁가지가 무성한 반면 옆으로 눕힌 가지는 확실히 신초가 덜 자라는 것 같습니다.
포도밭에 시금치 파종
2년차 포도밭의 빈 공간에 시금치를 심었습니다. 빈 공간을 놀리는 것 보다는 시금치가 전망도 있고 재배하기 쉽지요. 씨앗은 10시간 정도 흐르는 물에 담가서 눈을 틔운 후 다음날 선풍기로 두시간 가량 물기를 말려서 시금치 전용파종기로 파종했습니다. 파종후 분수호스로 물을 주면 파종작업이 모두 끝이 납니다. 발아는 잘 되었는데 간격이 넓게 파종된 곳은 추가로 파종하는 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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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
좁은 공간은 손으로 파종했는데 너무 많은 양의 씨앗이 나와서 적당한 양을 파종해야 하고
가급적 파종기로 파종하는게 균일한 간격이 되어 유리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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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농자재 |
블랙홀스 시금치 종자 6봉, 시금치파종기 | |
노스레드,노스블랙 착색중
위의 두 사진은 노스레드이고 아래 사진은 노스블랙입니다. 노스블랙이 약간 더 일찍 익는 듯 합니다.
또한 노스블랙은 동해피해가 적은데 노스레드는 동해에도 약한지 수세가 여전히 약합니다.
캠벨과는 자람세가 많이 차이가 나는데 나이를 먹으면 나아지겠지요.
토양조건도 바닥이 습해서 뿌리가 자라는데 더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보름정도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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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작업 |
길게 자란 가지들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 줌 | |
색깔이 혼합되면 더 맛있는 포도가 됩니다
캠벨포도를 수확하면서 중간에 노스레드 포도를 넣어서 보면 그냥 캠벨만 있을 때보다 더 가치있게 보입니다. 지난해 청포도와 함께 삼색으로 포장했더니 다들 예쁘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눈이 즐거우면 맛도 좋은 시대라 한가지 색 보다는 여러가지 색을 이용한 농사도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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