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알찬 가을 손님이죠.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그만이구요.
쫄깃쫄깃 씹는 재미와 알싸한 향이 함께 하는 버섯 요리 하나면 가을 식탁이 더없이 풍성해집니다.
버섯말이 전골은 속리산 일원에서 채취하는 각종 버섯과 쇠고기, 신선한 야채를 이용하여 정성스럽게 조리한 음식으로,
마른 고추의 매콤함과 각종 버섯에서 우러나는 은근한 맛이 일품이며,
보기에도 고급스러워 손님상에 어울리죠. 건강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인기있는 음식입니다.
음식 재료
느타리버섯, 생 표고버섯, 팽이버섯, 밤버섯, 무우 각 200g, 오이 꽃 버섯, 송이버섯 100g, 쇠고기 300g(양지머리, 등심), 실파, 풋고추(건 고추), 양파, 대파, 마늘 통, 고춧가루 3큰술
요리법
1.쇠고기(양지머리)의 핏물을 뺀 후 끓는 물 10컵에 통마늘, 대파, 통 후추, 무를 함께 넣고 삶아 가제에 걸러 맑은 육수를 만든다.
2.버섯을 깨끗이 손질하여 채 썰고, 실파와 양파, 당근도 같은 길이로 채 썰고, 마른 고추는 반 갈아 씨를 제거한다.
3.쇠고기(등심)를 얇게 썰어 2)의 재료를 속에 넣고 돌돌 말아 미나리로 묶는다.
4.삶은 고기는 얇게 썰어서 다진 파.마늘, 참기름, 후추로 밑 간을 한다.
5.전골냄비에 편육과 마른 고추, 양파를 넣고 육수를 부어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버섯 말이를 넣어 살짝 익혀 먹는다.(기호에 따라 겨자초장을 찍어 먹음)
요리tip
버섯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키기 위해서는 요리할 때 몇가지 주의하셔야 해요. 양념이나 조미료가 너무 강하면 버섯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나지 않으므로 버섯의 풍미를 살릴 수 있을 정도로만 양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씻을 때도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지 말고 살짝 씻어 건져야 물크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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