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콩나물 덮밥

새송이버섯은 송이버섯과 생긴 모습이 비슷하고 송이버섯의 향을 대신할 수 있는 저렴한 버섯입니다.

새송이버섯은 송이버섯류가 아니고 느타리버섯을 개종한 버섯인데 일명 왕느타리버섯이라고도 합니다.

약용버섯은 아니고 전형적인 채소타입의 버섯이지요.

새송이버섯과 콩나물을 이용하여 간단한 버섯덮밥을 만들었습니다.

 

재료준비

새송이버섯 3개. 콩나물 한 줌(100g.) 붉은 고추 1개. 마른 고추 1개. 통마늘 3개. 대파 ½줄기. 식용유 조금. 참기름. 검은깨 조금씩.

양념장 : 두반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물엿(올리고당)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새송이버섯은 밑동을 자라내고 반으로 가른 다음 조금 얇게 칼질을 합니다.

 

    

칼질한 새송이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씻고 물기를 뺍니다.

붉은 고추는 얇게 어슷썰기를 하여 씨를 뺍니다.

 

    

콩나물은 뿌리를 다듬고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씻고 물기를 뺍니다.

 

    

통마늘은 편으로 얇게 썰고, 마른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기를 합니다.

달군 팬에 마늘과 마른 고추. 대파를 넣고 향을 냅니다.

 

    

향을 낸 다음 물기를 뺀 새송이버섯을 넣고 한번 볶은 다음 양념장을 넣어 다시 한번 볶아줍니다.

 

    

새송이볶음위에 콩나물과 붉은 고추를 넣고 다시 한번 센불에 볶아내면 새송이콩나물 볶음이 완성됩니다.

참기름을 살짝 가미하면 고소한 맛일 더욱 멋지답니다.

 

새송이버섯과 콩나물을 이용한 볶음요리...

기막힌 향이 침샘을 자극한답니다. 밥 반찬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그릇에 밥과 버섯볶음을 넣고 상추와 깻잎을 살짝 곁들입니다.

맛있는 버섯콩나물덮밮이 되지요.

 

살짝 매콤한 뒷 맛을 자랑하는 두반장과 향긋한 굴소스의 조화가 멋진 맛을 연출합니다.

두반장이 없다면 고추장 ½큰술. 된장 ½큰술을 혼합하면 두반장의 비슷한 맛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맛있는 고기를 씹는 듯한 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새송이버섯... 

야들야들 하면서 쫄깃한 맛이 환상입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는 조리법으로 저렴한 새송이버섯과 콩나물을 이용하여 한 끼의 식사를 멋스럽게 만들어 내면

가족들의 감탄사는 연발로 쏟아지겠죠.

버섯콩나물덮밥은 뒷 맛의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지만 매운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버섯...

고소한 향을 지닌 양념장의 맛. 향긋한 채소들의 조화는 새로운 맛의 신천지를 만들어 냅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향긋하고 고소한 맛에 홀딱 반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