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포토 데코 아이디어

보고 느끼고 2010. 4. 21. 16:51

추억으로 집 안을 꾸민다

포토 데코 아이디어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 한 대 정도는 가지고 있을 정도로 카메라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않은 사진 솜씨를 자랑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만 해놓지 말고 출력해서 인테리어에 활용하면 어떨까.


<<< idea1 추억을 재구성한다

칠판벽 꾸밈

벽에 칠판 페인트를 칠한 뒤 원하는 배경을 그리고 자유롭게 사진을 붙여본다 . 사진의 주제와 맞는 그림이라면 더욱 재밌다 .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라면 여행가방과 카메라를 그린 뒤 사진을 자유롭게 붙이고 , 애완동물을 찍은 사진이라면 동물 그림을 그리는 식 . 아이들과 함께 벽을 꾸미면서 즐겁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how to
거실 한쪽 벽에 칠판용 페인트만 칠하면 끝 . 적당한 크기로 재단한 합판에 페인팅하면 원하는 장소로 옮기며 벽을 꾸밀 수 있어 더 재밌다 .



<<< idea2 추억을 노크한다

도어에 코르크판 붙이기

코르크판을 숫자 모양으로 잘라 문에 붙인 뒤 사진을 압정으로 고정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캐릭터 모양으로 잘라도 재밌다 . 문이 아닌 허전한 벽면이나 아이들 방에 설치해도 OK. 문을 열고 드나들 때마다 즐겁던 시간을 떠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 .

how to
커터 칼로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문에 붙이기만 하면 끝 . 뒷면에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는 코르크판을 구입하면 더욱 편리하다 .



<<< idea3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추억

포토패널커튼

내추럴한 느낌의 삼베에 바느질로 사진을 덧붙여 패널 커튼을 만들었다 . 여러 가지 색깔의 실을 사용해 재미를 주는 것이 포인트 . 사진 역시 여행지에서 찍은 심플한 풍경사진으로 고른다 . 더운 여름 , 내추럴한 느낌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 .

how to
패널 레일과 패브릭은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 네 면을 박음질한 패브릭을 벨크로로 패널 레일에 고정하면 된다 . 패턴이 없거나 컬러가 은은한 패브릭 위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바느질이 조금 삐뚤빼뚤해도 내추럴한 느낌이 나서 좋으므로 솜씨가 서툴러도 걱정할 것 없다 .



<<< idea4 맛있는 추억을 담다

아크릴 액자

음식물이나 기름이 튈 수 있는 주방에 장식하려면 아크릴 액자에 담아 사진을 보호한다 . 요리를 찍은 사진이나 아이가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걸면 더욱 정감 있는 주방으로 변신 . 아크릴 겉면은 레시피를 붙이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다 .

how to
아크릴 두 장을 원하는 크기에 맞춰 자른 후 사진을 넣고 , 네 귀퉁이에 구멍을 뚫고 아크릴 고정 나사 ( 다보 ) 로 벽에 고정하면 끝 . 아크릴은 동네 간판 가게에서도 원하는 크기대로 잘라 판매한다 .



<<< idea5 유리병 속에 추억은 방울방울

유리병 액자

네모반듯한 액자 대신 병 속에 사진을 넣어 선반 위에 진열한다 . 아이 방 책상 위에 선반을 달아 그 위에 병을 놓거나 , 주방 찬장에 진열한다 . 장식 아이디어가 단순한 대신 사진을 엄선해 고를 것 . 아이들이나 강아지를 연속 동작으로 찍어 순서대로 배치하면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

how to
천원숍 ‘다이소’에서 구입한 유리병을 사용한 것으로 , 뚜껑은 원하는 색깔의 아크릴 물감을 칠해 꾸밀 수 있다 . 마시고 난 음료수 병이나 다 쓰고 난 유리병으로 재활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