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Bird & Tree Wall Paper
이제 막 움트는 꽃가지에서 노래하는 새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모든 예술가들이 봄의 화폭에 담았던 풍경이다. 특히 순수와 처음을 상징하는 흰 꽃가지들이 흐드러진 모습은 강렬한 컬러보다 차분하면서도 한결 우아한 계절 느낌을 전달한다. 사진 속 벽지는 파스텔과 골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새생활벽지 시리즈.
(오른쪽) Hanging Tree Objet
한때 유럽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오브제가 대대적으로 유행했다. 휘어진 나뭇가지를 테이블 위나 문 프레임 위쪽에 장식한다든지, 모양 예쁜 조약돌을 센터피스처럼 무심히 올려두는 식으로, 컬러감보다는 질감과 자연 그대로의 모양을 중시했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그린 열풍에 디자인적 요소까지 가미되어, 모양은 살리되 포인트 색감을 하나 둘 입혀 눈길 끄는 오브제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가지에 골드 스프레이를 뿌리고 조화를 달아 제작한 이 행잉 소품은 가볍기 때문에 지끈이나 가는 갈색 노끈으로도 고정 가능하다.
골드 라인 샴페인 잔과 접시는 레튜, 화이트 레이스 캔들 홀더는 도데카.
이제 막 움트는 꽃가지에서 노래하는 새는 동서양을 불문하고 모든 예술가들이 봄의 화폭에 담았던 풍경이다. 특히 순수와 처음을 상징하는 흰 꽃가지들이 흐드러진 모습은 강렬한 컬러보다 차분하면서도 한결 우아한 계절 느낌을 전달한다. 사진 속 벽지는 파스텔과 골드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새생활벽지 시리즈.
(오른쪽) Hanging Tree Objet
한때 유럽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오브제가 대대적으로 유행했다. 휘어진 나뭇가지를 테이블 위나 문 프레임 위쪽에 장식한다든지, 모양 예쁜 조약돌을 센터피스처럼 무심히 올려두는 식으로, 컬러감보다는 질감과 자연 그대로의 모양을 중시했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그린 열풍에 디자인적 요소까지 가미되어, 모양은 살리되 포인트 색감을 하나 둘 입혀 눈길 끄는 오브제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가지에 골드 스프레이를 뿌리고 조화를 달아 제작한 이 행잉 소품은 가볍기 때문에 지끈이나 가는 갈색 노끈으로도 고정 가능하다.
골드 라인 샴페인 잔과 접시는 레튜, 화이트 레이스 캔들 홀더는 도데카.
(왼쪽) Classic Goods
가구나 패브릭 없이도 풋풋한 봄느낌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것이 ‘그림’이다. 18세기 유럽 화가들의 인물화나 정물화에는 이미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컬러 매치나 봄의 정수가 담겨 있기 때문. 그림 자체가 중후하기 때문에 프레임 없이 엽서 크기 정도의 그림들을 붙여나가야 무겁지 않고, 색깔이 대체로 어둡기 때문에 흰색이나 밝은 블루 페인팅 자기를 1~2개 함께 배치해 ‘흰색 여백’으로 공간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워 패턴 향초는 오리엔탈무드 제품, 새가 앉은 접시와 함은 도데카, 블루 패턴 저그와 치즈 플레이트는 덴스크.
(오른쪽) Flower Motif Furniture
작은 코지 코너(현관 앞 콘솔, 방과 방 사이 복도, 침실의 화장대 공간)의 소가구에만 봄 터치를 가미해도 온 집 안이 따스한 느낌이다. 솜씨 좋은 사람들이라면 부분적으로 오래된 가구를 페인팅해 리폼해봐도 좋겠다. 파스텔 톤 색감으로 꽃송이보다는 가지나 화분 위주로 그려나가는 게 가장 무난하다. 더 간단한 방법은 꽃 모티브 스티커 용품을 활용하거나 자투리 벽지 패턴을 오려 붙이는 것. 소가구 위로 플라워 모티브 소품을 함께 배치해 공간이 떠 보이지 않게 통일성을 줄 것.
서랍장은 컨트리코너 코리아, 의자는 인디테일, 화병은 덴스크, 액자는 오리텐탈 무드, 샌드버그 플라워 쿠션은 다브.
가구나 패브릭 없이도 풋풋한 봄느낌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것이 ‘그림’이다. 18세기 유럽 화가들의 인물화나 정물화에는 이미 당대 최고 예술가들의 컬러 매치나 봄의 정수가 담겨 있기 때문. 그림 자체가 중후하기 때문에 프레임 없이 엽서 크기 정도의 그림들을 붙여나가야 무겁지 않고, 색깔이 대체로 어둡기 때문에 흰색이나 밝은 블루 페인팅 자기를 1~2개 함께 배치해 ‘흰색 여백’으로 공간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워 패턴 향초는 오리엔탈무드 제품, 새가 앉은 접시와 함은 도데카, 블루 패턴 저그와 치즈 플레이트는 덴스크.
(오른쪽) Flower Motif Furniture
작은 코지 코너(현관 앞 콘솔, 방과 방 사이 복도, 침실의 화장대 공간)의 소가구에만 봄 터치를 가미해도 온 집 안이 따스한 느낌이다. 솜씨 좋은 사람들이라면 부분적으로 오래된 가구를 페인팅해 리폼해봐도 좋겠다. 파스텔 톤 색감으로 꽃송이보다는 가지나 화분 위주로 그려나가는 게 가장 무난하다. 더 간단한 방법은 꽃 모티브 스티커 용품을 활용하거나 자투리 벽지 패턴을 오려 붙이는 것. 소가구 위로 플라워 모티브 소품을 함께 배치해 공간이 떠 보이지 않게 통일성을 줄 것.
서랍장은 컨트리코너 코리아, 의자는 인디테일, 화병은 덴스크, 액자는 오리텐탈 무드, 샌드버그 플라워 쿠션은 다브.
Oriental Flower Painting
‘한국의 세계화, 현대화’에 발맞추어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국 민화가 주목 받고 있다. 같은 원색일지라도 한국화 특유의 진하고 깊은 색감들, 2차원적 평면 느낌의 지루함을 컬러와 면 분할로 톡톡 튀게 바꿔놓은 구도, 거기에 한국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것이 큰 매력이다. 색감은 더 발랄해지고 구도나 패턴은 더 추상화되면서 동양의 고가구가 아니더라도 기존 가구나 다른 그림들과 매치하기도 쉬워졌다. 꽃을 테마로 동서양의 그림들을 적절히 섞어 한 벽에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아이디어.
작은 검은색 프레임 액자를 제외한 모든 민화는 대표적인 민화 작가 엄미금 씨(011-9011-9574)의 작품들, 페치카 위 스탠드 테이블은 와츠, 푸른 자기류는 덴스크, 영문 쿠션 2개는 도데카, 해바라기와 체크 패턴 쿠션은 다브, 티팟과 에스프레소 잔은 레튜.
‘한국의 세계화, 현대화’에 발맞추어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국 민화가 주목 받고 있다. 같은 원색일지라도 한국화 특유의 진하고 깊은 색감들, 2차원적 평면 느낌의 지루함을 컬러와 면 분할로 톡톡 튀게 바꿔놓은 구도, 거기에 한국 특유의 감성이 더해진 것이 큰 매력이다. 색감은 더 발랄해지고 구도나 패턴은 더 추상화되면서 동양의 고가구가 아니더라도 기존 가구나 다른 그림들과 매치하기도 쉬워졌다. 꽃을 테마로 동서양의 그림들을 적절히 섞어 한 벽에 걸어보는 것도 색다른 아이디어.
작은 검은색 프레임 액자를 제외한 모든 민화는 대표적인 민화 작가 엄미금 씨(011-9011-9574)의 작품들, 페치카 위 스탠드 테이블은 와츠, 푸른 자기류는 덴스크, 영문 쿠션 2개는 도데카, 해바라기와 체크 패턴 쿠션은 다브, 티팟과 에스프레소 잔은 레튜.
(왼쪽) Tableware Wall Deco
자신이 아끼는 접시들을 벽에 걸어 장식하는 것은 유럽인들의 컬렉팅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기념하는 해에 나온 접시나 의미 있는 접시 등을 모아 벽에 장식하고는 앨범 속 사진 보듯 감상했던 것. 국내에는 7~8년 전 본격적인 앤티크 가구 붐이 불면서 함께 시도되기 시작했는데, 단순히 비싼 명품 접시들을 자랑하는 정도였던 접시 데코가 지금은 가격이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컬러나 패턴에 집중하는 추세다.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원색, 실사 느낌의 접시들을 고루 섞어 배치해야 더 재미있고 모던하다.
그린 컬러와 블루 컬러의 잔잔한 꽃패턴 접시는 로얄코펜하겐, 팝 아트풍의 추상 패턴은 프렌치 불, 실사 느낌의 흰색·파란색 꽃 접시와 오른쪽의 기하학 무늬, 화려한 야생꽃 무늬 접시 모두 아시안 링크, 나비 장식, 테이블 위 저그류와 함은 도데카, 러시안 인형 컵은 아시안 링크.
자신이 아끼는 접시들을 벽에 걸어 장식하는 것은 유럽인들의 컬렉팅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기념하는 해에 나온 접시나 의미 있는 접시 등을 모아 벽에 장식하고는 앨범 속 사진 보듯 감상했던 것. 국내에는 7~8년 전 본격적인 앤티크 가구 붐이 불면서 함께 시도되기 시작했는데, 단순히 비싼 명품 접시들을 자랑하는 정도였던 접시 데코가 지금은 가격이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컬러나 패턴에 집중하는 추세다.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원색, 실사 느낌의 접시들을 고루 섞어 배치해야 더 재미있고 모던하다.
그린 컬러와 블루 컬러의 잔잔한 꽃패턴 접시는 로얄코펜하겐, 팝 아트풍의 추상 패턴은 프렌치 불, 실사 느낌의 흰색·파란색 꽃 접시와 오른쪽의 기하학 무늬, 화려한 야생꽃 무늬 접시 모두 아시안 링크, 나비 장식, 테이블 위 저그류와 함은 도데카, 러시안 인형 컵은 아시안 링크.
(오른쪽) Oversized Pattern, Color Play
큼직한 플라워 패턴 커튼이나 침구, 벽지는 늘 봄이 되면 각광 받는 스테디 아이템들이다. 그러나 화이트, 레드, 그린, 옐로의 전형적인 컬러 조합은 유치하거나 지루한 느낌을 주기 쉽다. 벽지처럼 반영구적인 자재는 곤란하지만, 커튼이나 쿠션, 침구처럼 때마다 교체 가능한 아이템에서부터 의외의 컬러를 사용한 플라워 패턴을 시도해볼 것. 블루 바탕에 그린 패턴이 큼직하게 프린트된 마리메코 커튼처럼, 익숙하지 않은 컬러를 큰 사이즈로 사용하면 아파트에서도 과감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유리 화병은 하선데코, 접시와 커피잔, 크리머는 레튜.
큼직한 플라워 패턴 커튼이나 침구, 벽지는 늘 봄이 되면 각광 받는 스테디 아이템들이다. 그러나 화이트, 레드, 그린, 옐로의 전형적인 컬러 조합은 유치하거나 지루한 느낌을 주기 쉽다. 벽지처럼 반영구적인 자재는 곤란하지만, 커튼이나 쿠션, 침구처럼 때마다 교체 가능한 아이템에서부터 의외의 컬러를 사용한 플라워 패턴을 시도해볼 것. 블루 바탕에 그린 패턴이 큼직하게 프린트된 마리메코 커튼처럼, 익숙하지 않은 컬러를 큰 사이즈로 사용하면 아파트에서도 과감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유리 화병은 하선데코, 접시와 커피잔, 크리머는 레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