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바람 게시판

UCC 특집 - 한글과 디자인의 만남, 캘리그래피의 세계

보고 느끼고 2009. 2. 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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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의 특별한 글씨체...그거 누가 썼을까?

때로는 화사하게, 부드럽게 또는 거칠게... 글자에 감정과 표정을 불어넣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캘리그래퍼입니다!

캘리그래피(calligraphy)란, 쉽게 말하면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일컫는데요. 필기체·필적·서법 등을 뜻하며, 좁게는 서예를 가리키고 넓게는 활자 이외의 서체(書體)를 뜻하는 말입니다. 캘리그래피를 하는 사람을 캘리그래퍼라고 한답니다.

캘리그래퍼는 글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사용되는 상황에 일치하는 글꼴을 찾는 일을 합니다. 위 영상에서는 유명한 캘리그래퍼 강병인씨를 만나 직접 캘리그래피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그의 작품은 드라마 '대왕세종‘, ’엄마가 뿔났다‘의 타이틀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강병인씨는 오랜 전통과 조형성을 가진 한글을 캘리그래피와 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표현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강병인 캘리그래퍼 사이트 술통 ( http://www.sooltong.co.kr )



영상 : 이은선·김진철 (문화PD) / 촬영시기 : 2008년 10월


문화PD는 영상제작자와 리포터가 2인 1조가 되어 각종 문화정보를 취재하여 UCC로 생산하는 문화정보전달자를 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문화PD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