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삽 이미지

별빛속으로 ~

보고 느끼고 2009. 12. 26. 22:07

 

 

 

눈물별 / 詩이민숙

 

 

 

그리움은 가슴 가슴마다

물결처럼 일렁이며

숨소리처럼 가슴에 남는 것입니다

 

 

 

 

미약한 움직임조차 감지될 만큼

아주 사소한 것조차

그대가 아닐까 뒤돌아 봅니다

 

 

 

 

별이 지는 밤하늘에 별보다

그리움으로 수많은 별을

떨구었던 가슴은

 

 

 

 

별 바다로 출렁이는 눈물의 물살에

잔별이 묻을 만큼

떨어진 눈물별로

잠든 별들을 셀 수 없습니다

 

'포토삽 이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0) 2010.03.10
아름다운 풍경  (0) 2009.12.26
성탄 양말 이미지  (0) 2009.12.22
산수유 이미지  (0) 2009.12.10
아름다운 길...  (0)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