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nside.com 초보를 위한 포토샵 강좌 30. - 이미지의 특정한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복원 시키는 방법 |
촬영한 이미지가 뜻하지 않게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어둡게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대부분 Curves을 주어밝게 하거나 Levels을 조정하셨을 것입니다. 이 방법도 그럭저럭 원본의 이미지보다야 밝아지겠지만, 무조건 밝게 한다는건 부자연스럽겠지요? 이번 강좌에서는 어두운 이미지를 최대한 원 형상과 가깝도록 밝게 복원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조금 어렵다고 느끼실지도 모르지만 꼼꼼히 읽으신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아래 작업은 포토샵 6.0에서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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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제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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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효과를 적용할 이미지를 정하셨다면 포토샵 작업 파일로저장하시고(확장자명 : *.psd) 닫았다가 다시 열어 작업하세요.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래 작업 순서 중 히스토리 브러쉬 툴에서스냅샷 적용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우선 Select 메뉴의 Color Range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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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Range 창에서 Select를 Shadows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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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Color Range란? 이미지의 특정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포이드 아이콘을 통해 선택하고 싶은 색상을 추가할 수도 있고, 뺄 수도 있지요. 여기서는 Shadow를 선택하면 이미지에서 어두운 부분이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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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s를 선택하시고 이미지를 보시면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자동으로 어두운 부분이 선택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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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 Fill 창에서 Use 부분을 50% Gray로 하고, 블렌딩 모드를 Color Dodge로, Opacity를 100%로 합니다. 만일 여기서 블렌딩 모드를 Color Dodge를 선택하지 않으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선택하세요! 꼭~
각자 적용한 예제 이미지를 한번 보세요. 원본과 비교해 어두웠던 부분의 윤곽이 잘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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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Color Dodge란? Color Dodge는 선택된 색상 정보를 밝게한 후 지정한 색상과 적절히 혼합하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는 50% gray 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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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이미지>> |
<<Color Dodge 효과 적용 후>> | |
Color Dodge 까지 적용한 이미지와 원본 이미지를 비교해 보아도 어두웠던 부분이 환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도 훌륭하지요? 그러나 자신이 복원 정도가 다르고 이미지마다도 서로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규칙이 있는건 아닙니다.
매번 강좌때 마다 드리는 말씀이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적당히 적용하는점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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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l 조건 한번더 적용한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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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정까지 거치난 이미지가 좀 더 밝았으면하는 좋겠다고 생각한하신다면 위의 Fill 작업을 다시 반복할 수 있겠습니다. 이 때 선택한 부분만 Fill을 줄 수도 있고(Fill 조건은 위와 동일하게, 즉 50% Gray/Color Dodge/100%) 선택한 부분을 해제한 후 전체 이미지에 동일한 Fill 조건으로 Fill을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적용하고 싶으시다면 선택한 부분을 해제한 후 전체 이미지에 50% Gray의 Color Dodge 100% Opacity 조건으로 Fill을 적용하시면 되겠구요.
이 때 원본 이미지 전체를 보기 보단 밝게 하려는 부분이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만큼 변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 작업을 반복해주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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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밀한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이제 History Brush 툴을 선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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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History 패널에서 아래와 같이 Create new snapshop 아이콘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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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이미지와 Snapshop이 생겨나지요? 여기서 원본 이미지는 Untitled-10.psd이고 새로 만든 snapshot은 Snapshot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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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이미지 왼쪽 부분을 보면 아래와 같이 History Brush 툴이 선택되어 있어야 합니다.
[참고] Snapshop이란? 포토샵에서 원본 이미지를 이용하여 작업을 하는 도중 특정 순간의 한 컷을 임시로 담아 놓는 것입니다. 스냅샷은 이미지를 닫을 때 저장되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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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Brush 툴의 옵션은 Brush 사이즈를 35 정도로 하고, Opacity는 50%를 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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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냅샷 위에 히스토리 브러쉬 툴을 이용하여 마우스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히스토리 브러쉬 툴을 이용하면 원본 이미지와 현재 스냅샷 상태를 적절히 혼합하여 이미지 수정 작업을 할 수 있지요.
Opacity를 50%로 줬는데 특정 부분은 Opacity를 90% 이상 줘서 원본 이미지와 최대한 가깝게 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Opacity를 더 낮춰서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또 말씀드리지만 취향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쓱쓱~ 문질러보세요. 적절하게 옵션 조정하는 것도 잊으시면 안되겠지요?
아! 그리고 저는 히스토리 브러쉬 작업 뒤에 Filter > Sharpen을 살짝 주었답니다. ^__^
[참고] History Brush란? 포토샵의 막강한 기능 중 하나로 이것을 잘 사용하려면, 스냅샷(Snapshot)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이 툴은 원본 이미지와 스냅샷을 놓고 이 브러쉬 툴로 문지르면 스냅샷 위로 원본 이미지를 서서히 드러나게 할 때 사용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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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 따라해보셨어요? 이 작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히스토리 브러쉬 툴을 사용할 때 원본 이미지와 스냅샷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지의 상태가 Indexed Color 모드라면 이미지를 RGB 모드로 변경한 후 자신이 원본 문서라고 여길 정도로 작업을 한 후 저장한 다음 그 저장한 이미지를 다시 열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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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이미지>> |
<<결과 이미지>> | |
결과이미지를 보세요. 전혀 같은 사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지요? 다른 시간 대에 찍은 사진 같군요. 그쵸? 오홀~ 첫 작업부터 결과가 자연스러울 수는 없습니다. 스냅샷까지는 그럭저럭 따라했는데 히스토리 브러쉬 툴에서의 작업은 좀 어려우시죠? 오늘 알려드린 방법은 앞에서 알려드린 강좌들에 비해 연습이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다양한 이미지로 많이 작업해 보셔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거예요. 오늘 강좌는 좀 길군요. 헉헉~ 연습 많이 하세요. s(ごoご)グ (☞ 인물 사진보다는 풍경사진에서 작업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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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이미지>> |
<<결과 이미지>> | |
<< 2002년 05월 08일 김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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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daum.net/sks466/15357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