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TV 속 맛있는 이야기, 드라마 \'식객\' 요리 따라잡기

보고 느끼고 2008. 10. 23. 21:15

TV 속 맛있는 이야기, 드라마 '식객' 요리 따라잡기

월요일과 화요일 밤마다 TV 앞에서 군침을 흘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SBS 드라마 '식객' 때문. 음식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비롯해 각종 진미를 선보여 저녁시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



드라마에서 선보인 요리와 주인공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소품 등 주부 기자의 레이더에 잡힌 '식객' 요모조모를 소개한다.

드라마 '식객'은 각 지방 최고의 음식 이야기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요리의 맥을 이어가는 검색하기
대령숙수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두 남자의 대결을 다룬 작품.
드라마 최초로 푸드앤컬쳐아카데미 원장인 김수진씨가 '음식 감독'으로 투입돼 브라운관 속 진수성찬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주부 블로거들에게 가장 많이 포스팅 된 두 가지 요리를 소개한다.

김치 두부샐러드

드라마 3회에 등장한 요리로 성찬과 봉주의 두 번째 경합에서 성찬이 선보였던 요리다.
재료
두부 1/2모, 김치 200g, 김치 양념(참기름 1/2작은술, 깨 1작은술), 오이·양상추·상추·토마토 적당량씩, 샐러드 소스(올리브유·식초·오렌지주스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1/2작은술씩)

만들기
1 두부는 깍둑썰기 해 얼음물에 담가두었다가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김치는 4cm 길이로 썰어 꼭 짠 다음 참기름, 깨를 넣어 버무린다.
3 준비한 채소와 과일을 먹기 좋게 썰고 ①과 김치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4 준비한 분량의 재료를 섞어 샐러드 소스를 만든 뒤 ③ 위에 뿌려 낸다.

식객에 등장하는 그릇은 다르다!

1 드라마 초반부에 등장한 황복회는 만화에서부터 영화 '식객'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 메뉴. 황복회를 담은 이 접시는 광주요에서
사각 모양으로 특별 주문 제작했으며 얇게 뜬 황복이 비칠 수 있도록 디자인의 멋을 한층 높였다고 한다.
2 풍성한 연꽃과 시원한 선의 느낌이 어우러져 계절의 정취와 만물의 무성함을 표현한 그릇. 붉은색의 화려함이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어
사계절 어느 식공간에나 어울리는 아올다의 홍연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