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위한 침실 아이디어]올가을 침실 유행 감각 단순한 디자인·자연 소재 패턴에 주목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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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1 단순한 디자인의 모던 스타일
쾌적한 침실을 연출하는 데 한몫을 하는 것이 바로 심플한 라인의 모던한 침실 가구. 최근 지속되고 있는 모던 미니멀리즘의 인기와 함께 침대 디자인은 더욱 간결하고 단아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직선 라인만으로 형태미를 강조하는가 하면 낮고 슬림한 형태로 침대 특유의 부피감을 줄이는 것이 특징. 또한 은은한 화이트, 베이지 톤으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하고, 블랙으로 더욱 중후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한편 모던한 디자인이지만 특유의 딱딱함과 날카로움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데, 이는 헤드보드와 프레임의 커버링을 푹신하고 부드러운 패브릭과 가죽으로 처리했기 때문. 좀 더 안락한 잠자리, 세련된 침실 인테리어를 동시에 연출하고 싶다면 모던 미니멀 침대 디자인으로 먼저 그 중심을 잡아볼 것을 권한다. 1 순수한 컬러와 부드러운 소재의 만남, 단순 명료한 잠자리를 만들다 무엇보다 침실은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것이 최고의 인테리어라는 사실. 이에 요즘 침실은 오로지 침대만 놓거나 침대를 중심으로 꾸미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낮고 심플한 직선 형태의 침대와 베드 벤치, 사이드 테이블로 구성된 침대 세트만 놓아 평안하고 고요하게 연출한 침실. 침대에는 화이트 톤의 침구를, 베드 벤치와 사이드 테이블에는 백자 오브제 등을 조화시켜 순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일체의 장식이 없는 가운데 가구를 감싼 부드러운 가죽의 촉감이 그대로 공간에 전달되어 한층 온화한 느낌이 들며, 침대 프레임과 같은 베이지 컬러의 단순한 형태의 대형 스탠드를 매치해 침실에 생동감을 준 것이 포인트. 침대 세트와 화이트 하이글로시 붙박이장, 스탠드, 백자 소품은 모두 두오모 제품이며 모란 꽃을 수놓은 침구는 코디센 홈 제품, 쿠션은 루아보 제품. 2 심플한 일체형 디자인 침대, 실용성과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리다 낮고 널찍한 침상형 침대를 한층 모던하고 깔끔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 이를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바로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이 하나로 디자인된 일체형 침대를 선택하는 것. 헤드보드 옆으로 이어지는 사이드 테이블은 책과 스탠드 등을 올려놓기 충분한 크기로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침대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최상의 비례미를 이루어 안정감 있고 통일성 있어 보이는 것이 특징. 별도로 사이드 테이블을 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이를 놓기 위해 위치를 계산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가죽 소재로 커버링한 사이드 테이블과 일체를 이루는 침상형 침대, 도자기 오브제와 쿠션 모두 로셰보부아 제품이다. 3 블랙&베이지,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하다 심플한 모던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고 아늑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 매치에 주목하자.자연스러운 베이지 톤의 스웨이드 소재로 헤드보드와 프레임을 커버링한 심플한 침대. 침대를 중심으로 블랙 카펫과 블랙 침구를 매치하여 시각적으로 한층 안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인 공간에 놓인 베이지 톤의 침대는 자칫 들떠보일 수 있으나, 블랙 컬러의 카펫이 더해지면서 차분하게 가라앉은 듯 안정적으로 연출되었다. 블랙 침구 또한 침대의 존재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세련미를 강조하는 요소. 침대와 암체어, 사이드 테이블, 조명, 카펫, 퍼 블랭킷은 모두 인피니 제품이며 코튼 소재의 블랙 침구 세트는 시슬리 까사 제품이다. 유행 2 자연 소재 패턴으로 꾸미는 자연 같은 휴식처 침실에서 패브릭은 외모에 비유한다면 헤어스타일에 버금갈 정도로 그 의미가 크다. 침대 면적만큼 펼쳐지는 침장과 한쪽 벽면에 파노라마같이 길게 이어지는 커튼 등 패브릭의 빛깔과 패턴, 촉감에 따라 침실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 계절에 따라 침구의 소재와 컬러를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침실은 얼마든지 트렌디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생활 전반에 걸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침구 디자인은 ‘자연주의’를 테마로 내추럴 패턴과 소재를 강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모던 스타일에 어울리는 내추럴 그래픽 패턴, 피부 건강에 좋은 오가닉 소재, 편안한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모티프 침장 등이 침실을 더욱 안락하고 멋스럽게 변화시킨다. 현재 쓰고 있는 침대와 침실 인테리어를 고려해 가장 효율적으로 자연미를 연출할 수 있는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 손쉽게 트렌디한 침실을 꾸미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 것. 1 그래픽 아트로 연출한 고요한 숲 속 풍경 모던&내추럴 무드의 침실을 꾸미고 싶다면 컬러와 패턴의 대비를 활용할 것. 사실적인 자연의 모습을 담은 침구를 조화시킬 때는 침대 프레임 및 벽면 컬러와의 조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패턴을 통해 침실 분위기를 전환할 목적이라면 이를 돋보이도록 침대와 벽면은 ‘바탕색’이 되어야 하는 것. 울창한 숲의 풍경을 블랙&화이트로 섬세하게 표현한 침구는 베이지 톤의 침대 프레임과 대비를 이루며 침실 전체를 내추럴한 분위기로 물들인다. 침구 세트와 쿠션, 나무 그림 패브릭 액자 모두 마리메코 제품으로 스튜디오IH에서 판매한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보드가 돋보이는 가죽 커버링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스탠드는 모두 로셰보부아 제품이다. 2피부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자연의 품 컬러와 패턴으로만 자연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편안하고 쾌적한 침실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바로 살갗에 와닿는 이불과 베갯잇 등 패브릭 소재에 따른 촉감. 친환경 오가닉 코튼 소재로 만든 침구는 염색과 프린트 등 가공을 최소화하여 피부 자극과 먼지 발생을 줄이고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빛깔을 살려 한결 평온한 잠자리를 만들어 준다. 우드 프레임의 침대, 패브릭 침대 등 어떤 디자인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며 공간 자체를 차분하고 부드럽게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헤드보드를 책꽂이로 디자인한 원목 침대와 100%리넨 매트리스 커버와 베개, 러그는 모두 내촌목공소, 100% 유기농 면으로 짠 블랭킷은 더오가닉 제품이다. 슬리퍼는 무인양품에서 판매. 3전통에서 찾은 은은하고 편안한 자연미 자연에서 아름다운 문양을 찾는 전통 디자인은 우아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목란과 매화 패턴을 수놓은 베이지 톤의 실크 침구를 소박한 멋이 흐르는 원목 침대에 매치했다. 나무 침대의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침구 색상과 패턴의 조화는 마치 전통 화조도 속의 풍경을 보는 듯 평화롭고 차분하다. 낮고 단순한 형태의 원목 침대를 갖고 있다면 전통 모티프의 침구를 조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연미 넘치는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침대와 원형 테이블, 직선형 벤치는 모두 내촌목공소 이정섭 작가 작품, 실크 침구 세트 ‘흑오’와 쿠션은 모두 인휴 제품이다. 유행 3 취미 생활을 위한 기능성 침실 온전한 나를 만나는 공간, 침실. 가장 개인적인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하는 곳인 만큼 취침 전 자신이 누리고 싶은 취미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이를 테마로 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집중할 수 있는 취미로 수위에 손꼽히는 것은 독서와 영화 및 음악 감상. 이에 따라 멋과 실용성을 살린 책장과 스크린 디자인 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노트북을 올려놓고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책상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 장식성 뛰어난 벽걸이 책장과 독서 모드로 변형되는 침대로 만든 서재 잠자기 전 침대 헤드보드에 기대어 책을 읽는 모습처럼 익숙한 풍경이 또 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이 잠들기 전 20분 정도 독서를 하고, 휴일에 집에서 책을 읽을 때 역시 침대를 애용한다고. 침실을 아늑한 서재로도 활용하고 싶다면 우선 침대 자체가 책을 읽기 편한 자세를 유지해줄 수 있는 것을 택한다. 헤드보드가 푹신하게 쿠션 처리가 되어 있거나, 기댔을 때 등을 충분히 받쳐줄 수 있는 높이로 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요즘에는 허리를 편하게 받칠 수 있게 각도 조절이 되는 기능성 헤드보드도 나와 있으니 이러한 기능을 꼼꼼히 살펴볼 것. 한편 침실에 심플한 모듈형 책장 선반을 매치하는 것도 서재 기능을 겸한 침실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통 사방탁자처럼 생긴 개방형 책장 선반을 침대 머리맡에 일렬로 설치하여 책을 가까이 꺼내볼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공간에 조형미를 더했다. 침대와 책장, 의자, 사이드 테이블과 스탠드, 서랍장 모두 몰테니&C 제품이며 이불은 우양알앤비의 ‘안달루시아’, 블랭킷과 쿠션은 겐조 메종 제품으로 데코야에서 판매한다. 2 심플한 책상 세트로 효율성 높은 홈 오피스를 마련한다 침대 맞은편은 예전 같으면 화장대나 서랍장을 놓을 자리. 그러나 이제 침실에 파우더룸과 워킹 클로짓 등이 함께 마련되면서 화장대와 수납장은 더 이상 자리를 차지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대신 이곳에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단순한 형태의 책상을 놓아 홈 오피스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침대와 어울리는 책상 세트가 나오고 있으며, 노트북 등을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은 작고 슬림한 책상 및 접이식 책상 등이 공간 효율성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침대 맞은편 벽면으로 직선형 책상 세트와 스탠드를 조화시켜 깔끔한 업무 환경을 만든 것은 물론 침대와 같은 재질과 컬러로 통일감을 주어 침실 전체가 편안해 보이도록 연출한 것이 키포인트. 침대와 책상 세트, 필통과 트레이, 스탠드 모두 아르마니 까사 제품이며 침구는 시슬리 까사 제품이다. 3 흰 벽면 하나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영화관이 된다 영화를 즐겨 본다면 침실 한쪽 벽면은 과감히 비워서 대형 스크린으로 만들 것. 침대 머리맡 반대편 혹은 침대가 놓인 벽의 반대편이면 충분히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때 벽면은 스크린을 설치해도 되지만 벽면이 매끄럽다면 그대로 스크린으로 활용해도 무방하다. 패브릭 쿠션으로 안락함을 강조한 침대와 침구 세트, 베드 벤치, 블랙&화이트 파티션 스크린, 수납장은 모두 인피니 제품, 블랭킷은 더오가닉코튼 제품이다. 빈티지 텔레비전은 대부앤틱, 북앤드는 와츠디자인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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