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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도 혀를 내두르는 극 건성 피부를 가진 에디터는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이 면 특히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기분이다. 세안 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달갑지 않고 피부가 건조하면 노화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로 365일 아침, 저녁으로 수분 크림을 바른다. 피부 각칠층의 이상적인 수분 함유도는 30%정도. 피부가 건조해져서 일어나는 각질과 가려움증이 노화 또한 촉진시킨다. 겨울은 찬 바람과 실내의 텁텁한 공기 때문에 수분 함유도가 떨어지기 쉽다. 그래서 특히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피부 관리로 피부 노화를 예방해야 한다. 얼굴에 수분 크림을 바를 때, 손으로 톡톡 두들겨 주면서 손가락 끝으로 눈가의 안륜근을 자극해 조직을 순환시켜준다. 또한 2주일에 1회 정도 각질 제거를 하면 안색을 밝게 하고 피부 보습력도 좋아지니 참고할 것. 각질 제거 후에는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고 보습팩을 해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바디의 수분 공급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목욕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크림 등의 보습제를 발라주고, 목욕할 때 피부가 붉어지도록 때를 밀지 않도록 한다. 때를 미는 것이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간혹 온 몸이 홍당무가 되도록 때를 미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피부가 가진 천연 보습막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해롭다. 목욕 후 30분 안에 영양과 수분이 적절히 함유된 세럼이나 크림을 발라주고, 매일 얼굴 상태를 체크하며 목까지 둘러보고 함께 관리하는 것도 잊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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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티존 부위의 피지 분비가 왕성해 고민하는 친구와 기초 화장품을 사러 갔다가 그녀의 피부 관리 노하우에 놀란 기억이 있다. 그녀가 화장품을 쓸 때마다 티존 부위에는 지성 피부용 제품을 유존 부위에는 건성 피부용 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복합성 피부를 가진 여자라면 한 번쯤 제품을 섞어 사용해볼까 고민하지만, 두 가지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는 건 피부 속 균형을 깨뜨린다. 결국, 친구의 관리법은 노하우가 아니라 피부를 망치는 잘못된 방법이었다. 일단 수분이 걱정되는 복합성 피부를 가졌다면 기초 제품부터 복합성 전용으로 전면 교체한다.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는 먼저, 유.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복합성 전용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티존 부위를 여러 번 닦아낸다. 유존 부위에는 피부 속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해 유존의 건조를 막는다. 이후 피지 조절 기능이 뛰어난 에센스를 바르고 수분 크림을 바른다. 티존 부위의 직접 드러나는 번들거림만 없애려다 보면 자칫 피부 균형이 깨질 수 있으니 수분 크림은 유분이 적은 세럼이나 크림 타입을 사용해 티존도 유존도 촉촉한 피부가 되도록 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은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뿐 아니라 티존의 번들거림까지 잡아준다.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피부에 수분을 주어 뽀송뽀송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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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분비가 왕성해서 번들거림을 억제하려고 세안제와 피지 제거제, 비누로 열심히 닦기만 하면 정작 피부에 필요한 수분은 부족하게 된다. 지성 피부를 가진 여자들이 가장 잊기 쉬운 것이 수분 관리다. 유분이 많아서 기름 종이로 한번 더 닦고 싶으니 수분에 소홀할 수 밖에. 하지만 지성 피부도 유분이 없는 수분 제품을 사용해 피부 건강과 보습을 지켜줘야 한다. 1주일에 한 번은 피부과 관리나 치료를 받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오지 않도록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하루에 1.5L의 물을 마시는 것도 잊지 말자. 피부 속 수분 양이 많아질수록 유분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트러블도 예방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영양 크림과 수분 크림 중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 지성 피부의 경우, 영양 크림과 수분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지나친 유분감으로 얼굴에 기름이 잔뜩 끼기 십상이다. 촉촉한 피부를 위해 피부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현명한 방법임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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