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것^^

** 눈 크게 뜨면 보이는 무료강의 총집합 **

보고 느끼고 2008. 11. 25. 20:34

최근 노동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지원수강제’(근로자가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과정을 수강할 경우

소정의 수강료를 근로자에게 환급해 주는 제도)로 수강료를 지원받아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기계발 열기가 뜨겁다.

방학기간 동안 이 제도를 이용하고자 계획했지만, 지원대상이 아니거나 수강기간을 놓쳤다면 지금 컴퓨터를 켜보자.

인터넷에 접속하면 오프라인 강의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높은 질을 지닌 무료 온라인 강의가 가득하다.

이에 본보에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방학동안 이용하면 유익한 무료 온라인 강의를 소개한다.

 

알뜰하게 컴퓨터 달인되기

 

교육과 이미경 학우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학기 중에는 빡빡한 학사일정 때문에 못한 영어회화 공부를 드디어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학우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천 사이버교육센터(www.cyber.incheon.kr)에서 영어회화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듣고 있다.

매일 강의를 듣고 있는 이 학우는 “강의가 우수함은 물론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있어 발음 및 억양, 강세에 대한 교정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학우가 열심히 활용 중인 인천 사이버교육센터는 다양한 영역의 강좌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외국어, 컴퓨터, 공인중개사 온라인 강의는 지정된 신청기간에 수강해야 들을 수 있다.

이와 같이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교육사이트를 이용하면 질 좋은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혹 해당 지역주민이 아니어서 자격이 안 될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하는 것은 금물! 회원가입만 하면 만사 OK다.

이런 지역의 교육사이트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등의 IT정보화 교육에 힘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각기 운영되는 교육사이트들의 콘텐츠 구성이 비슷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울특별시의 시민인터넷교실(cyberedu. seoul.go.kr)은 컴퓨터 기초·문서작성, 컴퓨터관리, 자격증대비,

홈페이지·그래픽 등 총 60여개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전자상거래 관리사2급, 정보처리기사 필기, 네트워크 관리사 1급 등의 공개강좌는 로그인 없이도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지정된 수강 신청기간은 없다.

 경기도의 무료정보화교육(ecampus.kg21. net)도 워드나 엑셀 등의 기초 강의부터 전자상거래, 비주얼베이직6.0 등의 전문 강의까지 수준별로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의 사이버정보화교육장(cyberinfo.gangnam.go.kr)은 홈페이지 제작과정, 포토샵 활용, 플래시 웹 디자인 등을 배울 수 있다.

수강 신청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므로 서두를 것!

단, 화면 왼쪽 하단에 있는 ‘이달의 오픈강좌’ 컴퓨터 일반상식과 Access 2000 강좌는 별도의 신청기간과 로그인 없이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한국정보통신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열린IT캠퍼스(www.it-learn.co.kr)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 사이트는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 활용능력 등의 IT 관련 자격증 기출문제와 취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관련 시험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매월 25일부터 익월 10일까지 이뤄지는 수강신청기간을 기억해 둬야한다.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 하나쯤 해야

 

자격증 준비와 동시에 자기계발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외국어 공부다.

요즘은 각 나라간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서 어느새 2개 이상의 외국어 구사가 필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런 시대를 온라인 강의로 대비해 보자. 해커스 토익(www.hackers.co.kr)은 한 유명 토익 교재의 사이트다.

알찬 메뉴들로 꾸며져 있어 교재 없이도 공부할 수 있다.

경기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영어마을(evcyber.gg.go.kr)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기에 제격이다.

서바이벌 잉글리시, 생활영어 동화, 영어타자연습 등으로 이뤄져 있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능률교육(www.et-house.com/html/freecont)과 EBS(lang.ebs.co.kr/free/free_main.asp)의 무료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어는 중국어 공부하기(basicchinese. snu.ac.kr)를 이용하자.

이 사이트는 서울대 중문과 허성도 교수가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실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중국어 입문1> 수업을 촬영해 일반에게 동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차이넷(www.chinet.co.kr)에서는 회원가입한 사람에 한해 초급, 중급, 고급, 통·번역강좌 등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일본어는 시사일본어사(www.japansisa. com/bookmall/index.asp)의 홈페이지를 이용해보도록 하자.

동영상 강의와 MP3파일을 유료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동영상 강의는 로그인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전문영역 공부로 업그레이드

 

컴퓨터, 외국어 공부 외에 관심 분야의 온라인 강의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켜보자.

문화콘텐츠 산업에 관심은 있었지만 학문적 지식이 부족하다 생각됐다면, 사이버문화콘텐츠아카데미(contents.connect. or.kr)의 교육과정 중

수시과정으로 공부하면 좋다.

캐릭터·애니메이션·대중음반 기획, 애니메이션·캐릭터·모바일인터넷 마케팅, 문화콘텐츠론 등은 신청기간과 상관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온라인 강의를 목적으로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콘텐츠 말고도, 오프라인 강의를 촬영해 게재한 강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KT&G 상상마당(www.sangsangmadang. com)에서 운영하는 포토스쿨(메인 페이지 상단 메뉴 중 ‘사진’ 클릭)과

마케팅스쿨(메인 페이지 맨 오른쪽 하단 메뉴)이 그것이다.

두 과정 모두 일정시기에 학생들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때 이뤄졌던 강의를 찍은 동영상을 ‘강좌 다시보기’ 게시판에 게재해 일반인들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포토스쿨의 ‘사진특강’ 코너에서는 유명 사진작가인 김중만과 동양인 최초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장인 에드워드 김의 특강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교양 및 취미를 위한 무료 온라인 강좌도 많다.

여성부에서 운영하는 교육 사이트인 위민넷(www.women-net.net)의 사이버캠퍼스에서는 어학 및 IT 강좌뿐만 아니라 디지털카메라활용,

생활 속의 향기요법, 선물포장, 생활 수지침, 테디베어 강좌, 네일아트 강좌, 퀼트기초과정 등도 게재하고 있다.

이 강좌 역시 시기에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사이버지식강좌(www. busan.go.kr/open_content/life/education/ cyber_edu/index.html)를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

식생활과 건강, 중국신화의 이해 등의 강의로 지역주민들의 교양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강의들은 회원가입 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가 직접 강의한 것으로 그 수준과 질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