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편지지

그냥 그리운 사람/향초 한상학

보고 느끼고 2008. 12. 16. 20:54

      그냥 그리운 사람/향초 한상학



       

      잊지 않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그리운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때로는 보고픔에 눈물도 나지만
                      그냥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그렇게 지냅니다
                      목소리조차 그리운 날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 대답이 없기에
                      그냥 참으며 살렵니다
                      그대여!
                      이 밤에 그대가 내꿈으로
                      아주 잠시라도
                      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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