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가구 페인팅 기본 과정 & 필요 재료
초보자를 위한 페인팅 기본 과정
화이트 가구가 유행하면서 집 안의 가구를 손수 페인팅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페인팅 초보자들을 위해,
그리고 여러 번 페인팅을 했지만 아직도 잘 되지 않는 주부들을 위해 쉽고 간단한 페인팅 과정을 소개한다.
1_ 가구 부속 떼어 내기
가구를 리폼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가구에 붙어 있는 부속을 떼어 내는 일이다. 서랍을 분리하고 나사를 풀어 손잡이를 떼어 낸다. 혹 경첩이 달려 있는 가구라면 가능하면 경첩도 떼어 낸다. 그리고 구석구석의 먼지를 닦아 깔끔하게 처리.
2_ 표면 사포질하기
가구는 대부분 더러움을 방지하고 페인트칠이 오래 가게 하기 위한 표면 처리가 되어 있다. 표면 처리되어 있는 페인트를 벗겨 내야 페인트가 골고루 묻고 말끔하게 페인팅이 된다. 사포질을 꼼꼼하게 하여 모두 벗겨 낸다. 또한 사포질은 페인트가 가구에 고르게 흡착되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굴곡이 있는 부분이나 구석까지 모두 사포질한 후 붓을 이용해서 가루를 깔끔하게 털어 낸다.
3_ 하도제 바르기
사포질 후 바로 페인팅을 해도 되지만 얼룩 없이 골고루 페인팅하기 위해서는 우선 페인팅하기 전 ‘프라이머’라고 하는 하도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하도제는 페인트의 접착력은 좋게 하므로 완성도 높은 페인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통 페인팅은 얇게 두 번 정도 바르는데 하도제만 잘 바르면 한 번만 페인팅해도 된다.
4_ 페인팅하기
초보자는 붓을 사용하는 것보다 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부드러운 양모 롤러를 사용해서 페인팅한다. 롤러는 가는 것을 선택하고 페인팅할 때는 롤러에 페인트를 묻힌 후 팔레트에 한두 번 굴려 롤러에 페인트가 많이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넓은 면적은 롤러를 사용하고 폭이 좁거나 굴곡이 있는 부분은 가는 붓을 사용한다.
5_ 코팅제로 마무리하기
페인팅 후 바람 잘 드는 곳에서 하루 정도 말리는 것이 좋다. 겉으로 보기에는 페인트가 완전히 마른 것처럼 보일지라도 속까지 완전히 마르지 않은 경우가 많다. 페인트가 완전히 마른 후 코팅제를 발라야 페인트의 표면을 보호하고 가구에 더러움이 타는 것을 방지한다. 무광 코팅제를 스프레이해서 산뜻하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