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모노톤 인테리어 공간 스타일링

보고 느끼고 2009. 1. 5. 20:10


모노톤 인테리어 공간 스타일링 ① - 주방
모노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것이 장점이지만 식사를 하는 주방은 특히 더 차분하고 깔끔한 것이 좋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선 화려한 장식보다는 단순하고 깨끗한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컬러와 디자인의 단순함은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해 완화시킬 수 있다.
테이블의 소재로는 스틸이나 유리 소재가 추천할만 한데 디자인이나 컬러가 깔끔할뿐 아니라 손에 닿는 촉감까지도 시원한 것이 장점이다. 의자의 소재 역시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데, 평범한 플라스틱이나 우드 의자도 좋지만, 라탄을 블랙으로 칠해 기존과 전혀 다른 느낌을 주어도 신선하다.

모노톤 인테리어 공간 스타일링 ② - 침실
모노톤으로 여름 침실을 꾸미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침실 스타일링이니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침구의 컬러 선택.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무난한 컬러는 화이트이지만 아이보리나 베이지 톤을 선택해 편안한 분위기의 여름 침실을 꾸미는 것도 좋다.
화이트를 바탕 컬러로 골랐다면 베갯잇이나 기본 침구는 패턴을 생략하되 포인트 쿠션이나 베드 스프레드는 여름 느낌이 나는 크고 과감한 블랙 패턴으로 골라 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한다. 아이보리나 베이지 패턴을 침구의 기본 컬러로 골랐다면 최대한 패턴을 생략해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다.

모노톤 인테리어 공간 스타일링 ③ - 현관
모노톤 인테리어라고 해서 컬러를 꼭 숨겨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시선을 잡아끄는 포인트 컬러는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힘이 있다. 현관이나 복도처럼 빨리 지나치게 되는 부속 공간인 경우엔 과감한 컬러의 그림이나 소품을 한두 개 믹스해 색다른 스타일의 모노톤 인테리어를 시도해 본다.
현관 인테리어에선 문이나 문틀 또한 매우 중요한 스타일링 요소. 전반적인 컬러 톤을 맞추면 공간에 통일감이 생긴다. 내추럴 우드 스타일의 편안한 공간을 원한다면 문 안쪽과 문틀에 우드 느낌 시트지를 붙여 분위기를 바꾼다. 보통 현관문을 리폼할 때 문만 리폼하는 경우가 많은데 완성도를 높이려면 꼭 문틀까지 신경 쓰도록 한다.

모노톤 인테리어 공간 스타일링 ④ - 거실
거실은 여러 사람이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인 만큼 한 사람의 취향보다는 여러 사람이 편안하게 느끼는 밝은 스타일로 꾸미는 것이 적당하다. 가장 무난한 컬러는 역시 화이트.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들로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공간을 꾸민다. 넓은 면적에 화이트 컬러만 놓기가 밋밋할 땐 풋 스툴이나 사이드 테이블 등 덩치가 작은 아이템을 컬러풀한 것으로 골라 변화를 준다. 그레이 계열이나 그레이가 많이 섞인 그린, 블루, 레드 등이 모노톤 공간과 잘 어울리는 컬러다.
바닥에 베이지나 아이보리 컬러의 면 소재 매트, 혹은 왕골 등 자연 소재를 이용한 러그를 깔면 한결 시원하고 내추럴한 여름 거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