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에 관하여.........
여러분들이 매번 오락실 노래방 밖에서 볼 때 힘겹게 노래들을 부르고
있는것을 보고 저도 잘은 못하지만 그래도 안된 마음에 아는거 몇자 끄적입니다.
학설로 확인된것과 실제 다 해보고 느낀점, 좋은 연습방법등을 써보겠습니다.
글이 꽤 장문이니 갈무리는 꼭 하시고, 부담없이 읽어 나가세요.
이 글은 남여 공용입니다. 남자건 여자건 성대를 비롯해 기타 발성관계 기관
기본구조는 다 똑같기 때문에 성 차별 없답니다. 하지만 제가 남자 목인 관계로
주로 남자를 중심으로 얘기 하고자 합니다. 발성에 관심있는 여자분들도 꼭 보세요.
다들 노래를 잘하고 싶으시죠?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이 노래에 대한
감각도 좋고 관심은 많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어려움을 격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실제 저도 그러니깐요. 하지만 성악발성법, 락발성법의 기본 발성법을 어느정도
습득하고 나서는 이제 어느정도자신이 생겼으니깐요.
사실 저는 성악에서의 음역대 분류로 베이스의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베이스 음역은 대략 '아래 옥타브 레에서 2옥타브 파'정도에 속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노래는 어느정도 올라간다는 사람(남자의 경우 바리톤, 테너)들이
부른 곡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일반인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스 음역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참 스스로도 원망스럽고 높이만 올라간다면
잘 부를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껀 악쓰며 지른다고 '이러다 목이 단련이 되어서 되겠지'
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이렇게 목에 상당히 무리가 가는 발성을
계속하면 목이 쉬고 쉬어 있는것이 계속가서 아예 허스키보이스라는
것이 될 수도 있답니다.
허스키보이스라는 것이 어찌보면 멋져 보일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결코 좋은것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저런 막무가네의 생각은
버리시고 저음, 고음등은 내는 방법이 따로 있답니다. 그래서 글로나마
이런것이 있다 라는 것을 알고 계시고, 연습방법도 상대가 왕초보임을
생각하고 최대한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서문은 이제 마치고본격적인 발성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말하시거나 보통 노래를 하실때 쓰는 발성이 진성(육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진성과는 정반대인 발성인 바람빠지는 소리 아시죠?
이것이 가성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가성을 많이 쓰는 가수로 조관우, 이소은,
박지윤을 들 수 있습니다.
이 2가지 발성이 사람의 목에서 나오는 가장 기본적인 2가지 입니다.
진성은 보통 말할때 많이 쓰니까 자신있게 할 수 있겠죠? 가성은
잘 쓰지 않으니 힘도 없고 음 조절도 좀 어색하고 그냥 바람만
빠지는 등 증세가 이럴겁니다.
자. 이기본적인 2가지 소리의 조합 및 조절법으로 어러가지 발성이 파생된답니다.
진성에는 흉성, 비성, 두성으로 나누어 집니다.
<흉성>은 가슴에서 음이 울린다. 하여 흉성입니다. 역시 보통 말하는것이나
보통 노래할때 쓰는 방법입니다. 락에서는 구지 보통 육성과 분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음을 가슴의 공명(울림)을 이용하여 굵직하고 힘있게 낸다'
의 정의를 잡고 흉성이라고도 합니다.
목에 힘을 빼고 보통음이나 낮은 음을 발성해보시고 손을 가슴에
지긋이 올려놓아 보세요. 가슴에 울릴겁니다. 저음으로 갈수록 더 잘울리겠죠.
자. 성공하셨다면 당신은 흉성을 잘 쓰고 계신겁니다. 쉽죠?
이 흉성(진성)의 음역은 다 타고 난답니다. 어느분은 2옥타브
파(베이스)도 힘들게 올라가고, 어느분은 2옥타브 라(바리톤), 또 어느분은
3옥타브 도(테너)정도까지도 올라가고 그렇답니다. 진성음역은
아무리 몇날 몇일 지르고 노력해도 발전이 별로 없답니다. 성대가
올라가는게 거기까지 밖에 안되는 목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되겠습니까?
성악에서도 보통 브레이크 영역 이상은 목만 상하니 하지말라고 합니다
흉성의 용도는 역시 저음 및 보통음 입니다. 여기서 저음이라는 말이 나왔기
때문에 아주 저음 발성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다들 고음이 안되서
고민이라는건 알지만 저음도 노래에서 중요하니까요. 저음은 쉽습니다.
목을 만져보시면 볼록 나온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것이 성대 길이를
조절하는것인데 위로 올라가면 고음이 내려가면 저음이 나온답니다.
그렇죠. 그것을 내리면 되겠죠. 다들 아시는거겠죠?
하지만 눈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내리며 발성하시면 더더욱 자연스럽습니다.
발성에 왠 눈인가 하시겠지만 연구되어 다 신빙성이 있는 말이므로 그러려니 하세요
제대로 하시면 '도시라솔파미' 정도는 내려가실겁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흉성은 목에 힘을 빼고 편안하고 자신있게 발성하시면 우렁차고 넓게 퍼지는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혹 저음으로 갈수록 힘이 없어지며
바람빠지는 소리가 포함되는것은 잘못된것이랍니다. 음을 꽉 잡고(?) 발성하세요.
락에서 요구하는 흉성은 더욱 두텁고 우렁찬 소리인데 윤도현이 잘한다고 합니다.
<비성>은 코로 공명을 넣은 겁니다. 콧소리 아시죠? 잘 모르시면
'잉' '엥' '밍'등의 발음을 내보세요. 맹맹한 소리가 날겁니다.
코도 떨리고, 그게 비성입니다.
이것을 노래에 어떨때 응용하느냐. 비성은 흉성으로 힘든.. 흉성 최고음보다
약간 넘으선 높은음을 낼 때 사용하는겁니다. 이른바 중간음(2옥타브 솔~시).
물론 비성으로만 노래로 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비성은 흉성보다
높은음이 나올 때 잠깐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쓰지말라는 거죠.
사실 비성(콧소리)은 사람이 그다지 듣기 좋은 아름다운 소리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성악에서는 아예 금기시 합니다. 그러니
꼭 필요할때만 쓰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위의 발음으로 조금 연습하시다 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감을 잡으시면 어떤 발음이라도 그 느낌을 살려 비성으로 부를 수 있을겁니다.
이걸로 고음이 잘 될까 하시겠지만 실제로 흉성보다 높은음을 내기 수월하며
흉성보다 약간 더 높은 고음을 발성하실 수 있을겁니다.
예를들어 흉성 최고음이 2옥타브 파 라면 비성으로 하시면 라
정도까지 올라가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발성에서간에
개인차가 존재 합니다.
비성은 제대로 안하면 음이 불안정할 경우도 많고, 짜내는 소리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듣기에는 좋지는 않으니 발라드 노래에서는 음은 정복을 해도
노래를 망치는 결과가 초래되오니 이 점 유의 하세요.
그리고 비성(콧소리)은 어느발성에서건 간에 관여 할 수가 있답니다.
가성에서도 콧소리를 넣을 수 있고, 후에 설명할 두성에도 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결론은 비성이 음색의 조미료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음을 올리기도 수월키도 하구요. 하지만 보통 비성이라고
말하는건 흉성에다가 비성을 얻는 경우 통상 비성으로 이야기가 통한답니다.
대표적인 가수를 보면 김종서가 이 비성을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 쓰는것 같습니다.
자. 이제 두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게시판에 보면 두성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이건 다 노래방가면 고음에서
왕이 판단 나는 그릇된(?) 문화라 아주 높은 고음을 갈망하시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두성>은 고음 창법입니다. 가성을 이용하지 않고 높은
고음을 낼수 있는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얘기하건데 이 발성은 위의 흉성,
비성과는 발성하는 방법이 확연히 다릅니다. 진성과 가성이 많이 다른것 처럼요.
두성은 머리에서 울린다는..
보통 발성처럼 가슴은 울리지 않거나 거의 울리지 않고 깊숙한 입안에서 소리가
울려 퍼져나 갑니다. 아주 좋은 예가 있습니다. 요들송 아시죠? 요러레이~~
요러레이~~ 요러레이리~~ 이 부분에서 '요러레'부분과 후에 '이'부분에서
약간의 꺽이는듯 하면서 음색이 변하는 것을 느끼실 수가 있을겁니다.
'이~'부분에서 두성으로 변화하기 때문이죠.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면
요즘 '양파'라는 가수가 '아디오'라는 곡을 부르는데 보통 발성으로
힘든 부분은 다 두성으로 변화시켜 노래를 부르더군요.
노래를 보면 노래 도중에 상당히 자주 흉성과 두성의 변화가 많더군요.
구지 설명 안해도 음색이 이곳 저곳에서기존 흉성과 다른 색깔의 발성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가성이라고 하실지는
모르나 부드럽게 내는 두성과 가성과 어찌보면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더 있네요. 늑대 울음 소리 흉내낼때 '아우~~~~우' 다들 두성을 알게
모르게 쓰시고들 계시더군요. 아~(흉성) 우~(두성)으로 잘들 하시데요. ^^;
우~ 에서 음색이 변화되면서 높은음이 나오죠? 자. 일부러 아~(흉성) 우~(가성)
으로 해보세요. 그러면 두성과 가성의 차이를 아실겁니다.
잘 된다면 당신은 뒤에 설명할 락에서 쓰는 고음의 두성도 쓸 수 있답니다.
하다못해 맹구특유의 목소리에도 두성이 들어있는듯.. ^^;
두성은 진성보다는 마치 가성발성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 짙습니다.
어느분은 약한 두성을 가지고 반가성(진가성)이라고도 하는걸 보면 알지요.
흉성으로 무조건 크게 올리다보면 머리에서 울리겠지.
'아~ 머리에서 울린것 같기도 하다!' <-- 두성은 이런류가 아니랍니다.
발성법 자체가 다릅니다. 그렇다고 가성처럼 바람빠지는 소리는 아니죠.
그렇다고 두성이 가성은 아니랍니다. 가성을 내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성발성은
하는 방법이 따로 있고 더군다나 진성과 가성은 연결이 안되지만 흉성과 두성은
음을 길게 끌면서 흉성에서 두성으로 가도 연결이 된답니다.
삑살의 경우 가성이^^저는 진성대를 타고 나오는 가성이라고 정의를 하고 싶습니다.
한편 고음의 락음악을 많이 들으보시고 그 특유의 파워를 지향하시는 분이라면
'에이~ 겨우 저게 두성이야? 저렇게 힘없는 걸로 어떻게 락같이
힘있는 고음을?'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렇게
부드러운 두성에서 조금만 변형하면 락처럼 깨끗하며 파워있게
하늘을 찌르듯 올라가는 소리를 얻을 수 있답니다.
이 시점. 힘있는 두성으로 가기위헤 가장 중요한것이 '목에 힘을 빼고
목을 열어라'입니다. 원래 기본 발성이 음은 올라갈수록 목에
힘이들어가는 것이 정설이나
사실 목에 힘을 주지 않고 목을 열어야 막히지 않고 우렁찬 소리를 낼수 있답니다.
이 공식은 두성에서 더더욱 빛을 발합니다. 부드러운 두성에서 고음을
내기위해 힘을 빼지 않고 성대를 올리면 음은 올라가나 영 소리도 작고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른바 파워 두성을 얻으실려면 우선 요들송 or
늑대소리의 그 두성을 기본 바탕으로.. (두성은`아`발음이 제일 쉽답니다. ^^)
그 두성에서 목에 힘을 빼고(중요!) 목을 열고 자신있게 발성해라'라는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제가 주는 유일하면서 핵심적인 팁입니다.
자세한 두성의 내용을 바라시는 분이 계시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부만
설명을 해드렸으니 이것만 이해하시고 연습하셔도 충분히 터득하실 수 있답니다.
제 친구도 저 핵심만 찝어 줬는데, 금방 터득했답니다. 친구에게는
늑대울음의 아~ 우~ 이렇게 두성으로 변화된 상태에서 '아'발음으로
해보라니까 바로 성공^^
두성의 용도는 흉성, 비성으로도 힘든 고음을 내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좀 더 설명을 하자면 만약 두성과 흉성이 같은 길이로 볼록 나온 부분이 올라가
있다면 두성은 흉성과 비교하여 약 한옥타브 높은 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만약 흉성 최고음이 2옥타브 파라면 두성의 최고음은 3옥타브
파정도 입니다
이 역시 물론 개인차가 있지요. 파워두성을 쓰는지 자가진단법은
우선 두성발성 중 가슴에 손을 얻어 보면 전혀(거의) 진동이 없습니다.
목에서 부터 진동이 있죠.
그리고 높은주파수가 쎄게 머리에서 공명을 받으니 바로 옆에있는
고막에 찌르는듯하게 힘있죠. 남자는 3옥타브 이상의 파워있는 락발성이
필요한 경우인게
주목적 이겠고, 여자는 양파와 같이 간혹 쓰이는 부분부분의 노래의
맛을 살리는데 쓰이는게 목적이겠습니다. 간혹 두성 많이 쓰는 락보컬의
경우 난발하면 머리가 아프다 어지럽다등 현기증 증세와 같은 직업병
후유증이 좀 있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노래에서는 내지르는 두성이 잘 없는데 찾아보면 B612의
나만의 그대 모습이 있겠는데요.
높은 음에서 두성인데 좀 막지르는 두성입니당~ ^^;
또 외곡 곡의 경우 스틸하트의 쉬즈건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그룹 보컬이 잘된 두성발성에 표본이죠. 두성을 아주 잘 정화(?)해서 잘 하죠.
거~어~어~얼~ 에서 '거~어~' 부분은 그냥 흉성으로 하고 3번째 변화 될때
잘 들어보시면 두성으로 순식간에 눈치 잘 못채게 바꿉니다.
이 보컬은 2옥타브의 대의 음은 흉성으로 3옥타브의 음은 두성으로 처리하네요.
잘 들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외국 메탈음악에서 3옥타브이상은 거의 다 두성으로
처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응용발성으로 샤우트라는 것이 있답니다.
<샤우트>는 사전적 의미는 '내지르다' 라는 뜻입니다.
사전적 의미야 이렇고 발성 전문가가 말하는 샤우트의 공식이 있답니다.
그건 '두성+흉성+허스키'인데요. 발성에 어느정도 도가 트이시면 저것들을
섞을 수가 있답니다. 높은 고음에 소리가 날카롭고 굵으며 음을 토해내는듯한
아주 멋진 발성이죠. 두성, 흉성, 허스키 다 마스터 다음 혼합 시키는 거죠.
예전에는 '샤우트=지르는 두성'이라고 성립된것 같은데 언제 바뀌어 버렸네요.
자. 이제 진성편은 끝이랍니다. 아쉽죠? 잘 이해안가시면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가며 연습방법따라 짬짬히 해보면서 이해하시면서 내려오세요.
그럼 계속 가성에 대해서 이야기 할께요.
<가성>은 대부분 어떻게 발성하며 어떤 소리인지 아실겁니다.
가성을 잘쓰는 가수 조관우의 노래를 들어보면 가성을 아주 듣기 좋게 발성하죠?
여러분도 조관우처럼 듣기 좋은 가성을 내실 수 있답니다.
나는 바람만 빠지는 맥없는 소리만 나는데 조관우는.. 저거 타고 나는 아는가?
하는 생각을 가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가성을 잘 활용 못할때는 바람만
빠지는 소리였는데 발성방법을 알고 나서 조관우 저리가라(뻥일지도.. ^^)할
정도로 잘할 수 있답니다. 한편 이소은의 '작별' 같은 부드러운 여자곡도
아주 여자같이 부를수도 있죠. 여자가 듣고 이 여자얘 잘부르네! 라고
할 정도로..가성은 남자의 경우는 사춘기가 지나면 많이 퇴화해서
영 맥없는 바람만 실실 빠지는 소리로 가는 경우가 많고 가끔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발성방법을 아예 잊어버리거나 소리를 너무질러
목이 상한경우나 허스키 보이스, 판소리를 하신분등 가성발성을
못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이런분은 안됐습니다. --;
가성? 별 쓸때 없고 만만하게 보이시죠? 정말 요긴합니다.
나중에 느끼실겁니다. 또는 신해철의 히얼아이스텐 포유라는
곡에 맨 마지막에 거칠고 멋지게 질러대는 일명 '센가성'발성도
이 가성의 응용이니 역시 멋나죠? ^^
여자는 역시 곡 중간중간에 흐느끼는듯이 부드러운 가성처리 코러스나
주로 알엔비나 발라드 노래에서 많이 쓰이겠네요.
자. 이 힘없고 바람만 빠지는 가성을 어떻게 멋지게 낼 수 있느냐.
여기서 중요한건 빠지는 바람을 막아 다 그것을 소리를 만들어
모아 내면 멋지다는 겁니다. 말이 쉽지 어떻게 모아 낼까요?
여기서 또 발음이 나오는데 가성으로 '이' '니' '잉' '밍'등의 조이는
발음을 목에 힘을 빼고 자신있게 길게 끌어보세요
가성에 비강공명(비성)의 도움을 받는다고 할 수 있겠죠.
어떤 발성을 찾아내실때 후에 설명할 바이브레이션을 하면서 하면
더 쉽게 찾아낼 가능성이 많답니다. 발성기관을 이래저래 움직이다보면
우연히 발견되는 식이죠.
재수 좋으시면 금방 뭔가 소리가 틀려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바람빠지는 소리가 아니고 쎄게 힘을 줘서 내지도 않는데도 소리가
모아지고 크고 깨끗하게 발성이 되죠. 이게 공명을 잘 이용한다는 겁니다.
사람은 무조껀 배와 목에 힘준다고 소리가 우렁차지고 커지는게 아니랍니다.
사람의 발성기관에는 여기저기 소리가 울릴만한 빈공간이 많답니다.
이것을 잘 이용해야죠. 뭐 이게 보이지 않으니 철저하게 자기 목으로 연구를 해야죠
잘 안되시면 입을 다물고 해보세요. 이렇게 하는걸 허밍이라고 한답니다.
허밍연습법으로 하면 공명(음이 모아지는 부분)을 더 잘 느껴진답니다.
찾으셨다면 이 느낌으로 다른 발음을 해보시면 역시 다른
발음에서도 좋은 소리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이는
발음으로 해도 못 찾는 경우나 또는
찾았다 해도 다른 발음으로 가면 그 느낌이 깨져버리거나
하실경우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느낌을 생각하며 해보세요.
할수 있게 되실거라 믿습니다.
이 상태의 발성은 기존 바람빠지는 가성보다 훨씬 높은 음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남자가 3옥타브 중후반에서 4옥타브 초반대까지도 가능하니까요.
이 발성으로 음을 올릴때 공명(음이 모아지는 부분)을 코쪽으로 올리시면
고음올리기 쉽답니다. 더더욱 높은 음을 위해서 가성이 비성(콧소리)의 도움을
받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센가성>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센가성 말그대로
가성을 좀 터프하게 쎄게 내주시면 되죠. 약간의 이러다 보면
허스키도 들어가고 잘하면 그런대로 멋나죠. 근데 힘이 만빵으로 들어가므로
좀 많이 힘들고 목도 별로 않좋답니다.
신해철의 고음에서 이 발성을 찾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서태지의 필승도 아마..
위에 가성보다 덜 올라갑니다. 바람빠지는 가성보다는 더 올라가구요. ^^;
센가성으로도 멋지게 고음구사하시는 분이 많은걸로 알아요. 근데 저는 비추천~
목에 무리도 많이 오고 힘들어서 오래 못 끌고 그러니깐요.
대개 두성 공략에 실패하면 위안삼아 이걸로 나가죠^^. 자 가성편도 이제 그만~~!
보너스로 <구음>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음은 진성, 가성 어느부분에도 포함이 되지 않는 특이한 발성입니다.
중국에서는 악기대신 소리내는 방법으로 쓰이더군요.
그리고 옛 한국 소리꾼들이 일부의 곡에서 소개 되었는데, 이게 마치
풀피리 소리 비슷한 소리입니다. 얇고 아주 높은음이 나옵니다. 물론 목에서 나오죠.
옥타브를 따진다면 4옥타브 이상의 고음입니다. 믿지 못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걸로 5옥타브 초반대까지도 가능하답니다.
이 구음을 사용하는 많이알려진 가수가 있는데 머라이어 캐리가 있습니다.
그녀의 몇몇곡에서 아주 높은 초고음이 나오는데 바로 이 발성을 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여자는 가성으로도 최고 4옥타브 중후반대까지 가능하지만 이건 거의
비명수준이지 절대 노래에서는 이런건 쓸수가 없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중에 '이모션'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마지막에
4옥타브 초반에서 5옥타브 초반까지 올라가는 것이 들리실 겁니다.
절대 소리가 비명처럼 째지지 않고 부드럽고 가성보다 더욱 올라갑니다.
이 발성도 약점이 있는데 가장 큰 문제가 발음이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머라이어도 코러스에서나 잠깐 쓰지 발음은 전혀 못합니다.
이 발성은 워낙 발성기관과 입모양등 민감하기때문에 조금만 흐트?좋?도
곧 깨져버립니다. 저 역시 발음을 시도 해봤지만 바로 깨져버리거나
깨지지 않았다 해도 이것을 발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또 한편 익히기도 좀 힘들죠. 위에 설명한 어떤 발성보다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성 자체가 힘들다는건 아니고 이것을 찾아내기가 힘들다는 거죠.
저는 두성, 가성등 집에서 조용히 연습할때 뭔가 이상한 초고음의
삑사리 비스무리 한게 발견이 되어 파본 결과 이것이 었습니다.
지금도 확실히 언제 어디서나
발성이 안됩니다. 컨디션이 많이 관여하는것 같은 느낌만.. --+
저도 발성법은 확실히 모르지만 팁을 주고는 싶습니다.
이 발성은 성대에서 타고 올라오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럼 뭐냐?
'공기가 성순(목에 입술 같은 기관)으로 힘겹게 삐져나오는 소리'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두성발성을 하는 상태에서 목 구멍을 어느정도 조입니다
그 다음 힘있게 공기를 목구멍으로 밀어내 보세요. 목구멍 조이는 힘의 양과
밀어내는 힘의 조화에 따라 나오고 안나오는듯 하지만 이것도 확실한건 아니고
저도 이 구음발성은 자유자재는 아니니 확답을 드릴수가 없네요.
목으로 장난을 이래저래 쳐보시다보면 우연히 발견하실수도 있습니다.
뭐 억지로 안되는거 하실려고 하지마시고 이건 써먹을때 거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심심풀이 재미용으로 이런게 있다라고 알아만 두셔도 되겠습니다.
자. 2편이죠? 한 게시물이 500라인이 한계라..^^ 이제 그럼 사람 목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발성소리의 소개와 간단한 연습법등을 알아 보았는데요.
다 노래에 써먹자고 하는 짓이니 써먹는 팁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보겠습니다.
<흉성>은 보통 노래할때 부르시면 되고 <비성>은 흉성보다 살짝 더 고음부분을
<두성>은 비성보다 더 높은 음을 낼 때, 남자인 경우 주로 고음의 락노래 할때
여자인 경우 노래중간중간에 맛 낼때. <가성>은 노래의 감칠맛을
살리는 부분이나 두성보다 더 높은 고음 필요시, 남자가 여자노래 부를때..
<구음>은 머라이어 캐리 노래등 4옥타브 이상의 초고음 필요시.. ^^;
자 여기서 비성에 대해서 한가지 말씀드리건데 흉성과 두성의 연결시
이른바 중간음(2옥타브 솔~시)이 비지않고 자연스레 되는 분은 비성은
쓰지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중간음이 비시는 부분은 기왕이면 두성으로
매꾸면 좋고 안되면 비성을 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두성은 중간음에서
파워가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보통 3옥타브대 에서 파워 두성의
진가가 발휘된다는 거죠.
비성은 콧소리이므로 듣기에 별로 좋지 않거든요. 그리고 힘도들고음도 좀 불안
잘하시면 모르겠지만. 어쨋든 비성은 웬만해서는 사용하지 마세요.
잘쓰면 김종서 목소리 같고, 못쓰면 옆에있는 사람이 좀 괴로워 합니다 ^^;
그리고 감미로운 발라드에서는 좀 깨는 발성입니다.
발라드는 왠만하면 그냥 흉성으로 다 카바하는게 젤 좋고 안되면 두성으로
어색하지 않게 하는게 좋답니다. 남이 듣기에 비성이 평이 좋으면 비성도 뭐
괜찮겠지요. 이 기준은 성악이나 발라드 노래이기 때문에 비성(콧소리)을
버리라고 하는거지 락같은 경우는 아름다운 소리도 중요하지만 박력과 음역을
중요시 하니까 써도 괜찮겠죠. ^^
이런거는 사람 목마다 다 틀리니 알아서 찾으시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남자의 경우에 저음(2옥타브 초반 이하)이나
고음(3옥타브 이상)보다. 중간음(2옥타브 솔~시)을 확실히 하는것이 더 어렵답니다.
나중에 고음을 터득하시고 그 후 중간음에서 난관을 만날때 느끼실꺼예요.
물론 중간음을 힘들지 않고 내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답니다.
어쨋든 좀 높다는 곡 한곡을 완벽히 마스터 하기위해서는
여기서 여까지는 흉성,여기는 비성으로.. 여기서부터는
두성등으로 미리 계산하에 연습하셔야 됩답니다.
어떻게 하면 어색하지 않고 듣기 좋을까라고 생각하시면서요.
노래는 그냥 무조껀 높이 질러댄다고 잘부르는건 아닙니다.
남이 듣기 좋게 불러야죠? 아무리 높은음 없는 곡이라도 남이
듣기좋게 잘 부르면 높은음만 꽥꽥~ 헐떡 대며 부르는 사람보다
훨씬 잘하는것. 아시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으신건 같은 발성 같은 음일지라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자!예요.
자신에 목에 잘 맞고 자신있는 노래를 찾아보셔야 겠죠?
제가 말씀드린 흉성, 비성, 두성을 노래에서 쓰는데 여러분이 쓰시는데
가장 잘쓰시는 궁극적 목적은 저 3가지를 섞어서 쓰는 곡일 경우에 남이
듣기에 발성법을 바꾸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결을 시키며
발성하는 겁니다. 마치 하나처럼요. 이것을 성악에서 성구의 일체화라고 한답니다.
여러 성구를 섞어쓰는데도 아무도 눈치 못채게.. 아주 어렵답니다.
성악가도 완벽하게 성구 일체화 할려면 수년 기간을 잡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선천적으로 성구일체화가 잘되서 나온 몇몇친구도 있으니 알아두시구요.
그건 저도 아직 확실히 풀지못하는 숙제이고 이글을 보시고 터득하실려는
분이나 터득하신분들 다 그것이 발성에 목적이겠죠.
그래도 기왕이면 비성은 빼주시고 흉성 <-> 두성으로만 전환하는게 좋습니다.
흉성으로 하다가 흉성한계음 이상이 나오면 목을 두성기어로 자연스레 전환~^^
그리고 곡을 잘 해석하고 감정을 넣고 부르는것 이부분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가사의 주인공이 된것 처럼 감정 살려서 부르는 거죠.
이 정도 되면 가수 해야겠죠? ^^; 제가 소개해드린 발성을 다 터득하신다고
노래의 왕이 되는것은 아니랍니다. 이것들을 가지고 얼마나 예쁘게
포장하느냐는 주위의 모니터와 그 지적들을 고쳐나가는 노력에 달려있답니다.
자신만의 연습용 녹음테입을 만들어 들어 보는 방법도 좋아요.
진성과 가성 그 부류인 흉성, 비성, 두성에 관해 얘기 했는데요.
흉성, 비성, 두성은 어디에서 공명(울림)이 생긴다 이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성으로도 낮은 음으로 흉성을 만들수 있고, 비성도 넣을 수 있고
그런거지 꼭 진성에서만 파생되는것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대개 제가 설명한 기준으로 발성에 관해 얘기를 한답니다.
그리고 잘된 비성, 두성이나 가성등을 발성이 성공하시면 우선 그 느낌을
잊어 버리지 않게 수시로내보고 어떻게 하는가 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처음에 성공하고 다음날 잊어버려서 1주일 후에나 다시 그걸 찾았답니다.
자 제가 설명해드린것 이외에도 복성, 체성 등이 있지만 성악이나 소리꾼들이
쓰는 용어니 구지 알필요는 없겠죠. ^^;
<바이브레이션>이라고 아시는분은 아실겁니다. 바이브레이션이라는 말은
'음진동'이라는 뜻으로, 가수나 노래를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음을 진동시켜줌으로서 음을 예쁘게? 포장할 수 있답니다. 물론 잘한다는
가정하에 연습방법은 우선 자기가 원하는 바이브레이션을 하는 가수의
노래를 잘 들어보고 목표로 삼으신 후 연습시작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실겁니다.
시작은 엠블런스 소리 흉내등을 내보는겁니다. 높은음 - 낮은음 - 높은음 - ..
같이 1초간격 부터 시작해서 점점 간격을 줄여나가는거죠.
매일 조금씩 하시다보면 차츰 자연스러워지고 듣기좋게 되실겁니다.
매일 자주 연습하세요. 완벽하게 할려면 좀 오랜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부자연스러움에서 자연스러움으로 가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다 잘 안되니 느긋하게 매일 하시다 보면 조금씩 발전하는걸 느낄겁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이 바이브레이션도 종류가 있답니다.
턱을 이용해서 하는 방법, 성대조절만으로 하는 방법, 공기 내 뱃는
양으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자신의 체질에 맞는걸 선택하셔야 합니다.
턱 바이브는 음을 내면서 턱을 인위적으로 위 아래로 움직여 보세요.
'아으아으~~' 이런식 ^^; 음진동이 될껍니다. 김경호가 좀 합니다.
성대바이브는 목에 볼록나온 부분을 위 아래로 움직이는 것인데
하다보면 약간의 턱바이브가 포함될 수도 있는데 원래 성대랑
턱이랑 가깝기 때문에 연동성이 좀 있습니다.
복식(흉식)바이브는 공기를 쎄게 - 약하게 - 쎄게 - 약하게
또는 소리를 내고 끊고 내고 끊고를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가요에서는 성대바이브를 많이 쓰고 제가 보기에도 자연스러우니
성대 바이브레이션으로 연습하시고 아예 안되시거나 이 음에서는 성대 바이브가
힘들다고 하신분이나 성대가 꼭대기 또는 바닥에 있는 경우는 성대 바이브가
힘드므로 이때 턱바이브에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또 빠른 바이브, 보통 바이브가 있는데, 대부분 가수들이 보통
바이브를 하고 있고 빠른 바이브(어떤데서는 염소바이브라고도 하죠)
라는 것도 있는데 이승환이나 박정현, 옛날에 임병수(염소바이브의
대가?^^)가 잘 하는것 같습니다.
빠른 바이브는 발성하시면서 하하하(빨리^^) 하며 웃어보세요. 그게 요령~?^^
또.. 비브라토 -> 음을 잡자 마자 음진동 해주는 것
엠비브라토 -> 긴 음을 잡고 난 다음 좀 있다가 음진동 해주는 것
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어설픔 또는 부자연스럼 또는 불규칙 바이브는
오히려 듣는사람 짜증나니까 충분한 연습후 써먹으세요.
그리고 너무 남발하지 마시구요.
<호흡법>에 대해서도 간락히 알아보겠습니다.
호흡은가슴(흉식)호흡과 배(복식)호흡이 있답니다.
숨을 들이 쉴때 가슴이 올라오는게 흉식, 배가 올라오면 복식이랍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답니다. 흉식은 음조절능력은 좋으나 힘이 좀 딸려서
보통음을 낼때 알엔비에서 음이 많이 꺽이는데 이?껫? 좋답니다.
복식호흡은 음조절능력은 약간 떨어지나 공기를 미는 힘이 좋습니다.
그래서 높은음이나 소리를 좀 우렁차게 낼때 등에 사용합니다.
대개 복식호흡이 좋다고 말을 많이 하지만 그건 성악에서의 얘기이고,
가요에서는 흉식과 복식을 잘 섞어서 쓰는게 좋습니다.
호흡이 나온김에 운동과 노래와의 관계도 있는데 폐활량이 좋으면
음을 길게 끌수 있고 힘도 좋아 진답니다. 폐활량을 키우려면 수영, 조깅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한편 힘을 기르는
(근육을 나오게하는) 운동은 노래에 좋지않다고 합니다. 특히 고음(두성)에서
뭔가 문제가 있다고 발성전문가가 말한거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이제 참고편이 되겠습니다.
최대한 초보자가 보기 편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건만 할 수 없이
전문용어(?)가 중간에 하나씩 있군요. <옥타브>라는 말은 8개의 음을 묶는 단위로
'도레미파솔라시'를 묶어 한 옥타브 입니다. 잉? 7개네? 마지막 도 포함인가? ^^;
어쨋든 보통상태에서 그냥 '아'하시면 보통 남자인 경우 1옥타브 도가
나옵니다. 여자인경우 2옥타브 도가 나옵니다. 여기서 1옥타브라는건 피아노
'가운데 도' 열쇠구멍 위에 도(밑에 화살표)가 기준이랍니다.
← 도레미파솔라시 도레미파솔라시 도레미파솔라시 도레미파솔라시 →
~~~~~~~~~~~~~ ~~~~~~~~~~~~~~ ~~~~~~~~~~~~~~ ~~~~~~~~~~~~~~
아래옥타브 ↑(기준)1옥타브 2옥타브 3옥타브 이런식~~!
주파수(Hz:초당진동횟수) 따져보면 '아래옥타브 라(A)음'이 기준(440Hz)이 되서
1옥타브 라는 440 x 2 = 880Hz 2옥타브 라는 880 x 2 = 1760Hz 이런식이랍니다.
밑으로는 440 / 2 = 220Hz, 220 / 2 = 110Hz 정도로 되겠지요.
그래서 사람의 도청 영역을 보면 20Hz~18000Hz 정도 되는데요.
계산해보면 약 6옥타브 초반대의 음까지만 사람 귀로 들을 수가 있답니다.
헤헤~한때 머라이어 캐리가 7옥타브가 되는 가수라고 소문이 돌았는데 이미 뻥으로
판명났답니다. 위에 상식을 봐서도 말이 좀 안맞죠? 그리고 인터뷰에서 자기
입으로 4~5옥타브 정도가 최고음이라고 했거든요. 고로 7옥타브 사건?은 미국의
상업주의가 내노은 대표적인 뻥이죠. 아는것도 많아라~^^ 호호~
<공명>이라는 말은 음이 모아지는 부분이라는 말인데, 기타나 피리
바이올렌등의 악기류를 보면 다 울림통이 있다는겁니다. 사람에게도
몇개의 음울림 공간이
있답니다. 음이 울려서 사방으로 퍼져나가야지 소리 질과 음량도 좋아집니다.
화장실이나 동굴등에서 공명과 에코는 쥑입니다.
자.. 남자가 여자노래를 부를때는 고음에서 상당히 고전하실겁니다.
한편 여자가 남자의 저음에서 안내려가힘드시겠죠. 이유가 따로 있답니다.
남자가 변성기 되면서 전체적으로 한옥타브가 내려가기 때문에..
키가 안맞다고 하죠. 통상 한 옥타브가 차이난다고 하지만..
학계에서는 정확하게 6음으로 보고 있답니다. 남자가 그냥 '아~'
하면 1옥타브 도가 나온다면 같은
느낌으로 여자가 '아~'하면 1옥타브 시가 나오는거죠. 그냥 참고만.. ^^;
보통 남자의 경우 보통 발성으로 밑으로는 '아래옥타브 레~파'까지 내려가고
위로는 '2옥타브 파~솔'정도가, 여자인경우 밑으로는 '1옥타브 미~파' 내려가고
위로는 '3옥타브 레~파'정도가 보통 한계음이랍니다. 여기서도 개인차가 있죠.
여자는 왜 남자보다 아래에서 위의 음역이 좁은가 라고 불만을 가지실련지는
모르지만 사실은 의학적으로 성대길이에서 짧기 때문에 좁다고 나와있답니다.
예로 바지에 지퍼의 길이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남자 = 지퍼 길이가 길어
위아래 음역이 넓다. 여자 = 지퍼 길이가 짧아 위아래 음역이 남자와 비교해 좁다.
한편 우리나라의 남자 노래들은 최고음이 대개 '2옥타브 라'정도가 많답니다.
여자 노래의 최고음은 대개 '3옥타브 미~파'정도가 많구요.
자.. 고음에 관심이 많으시죠? 좀 알려진 높다는 몇곡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김경호의 발라드 노래같은 경우는 '3옥타브 미'정도의 최고음이고, 1집에
자유인이라는 노래는 '3옥타브 시'까지도 간답니다. 김성헌의
허상이라는 노래는 '4옥타브 도'도 나온다고 하구요. 외국의 유명한
스틸하트의 쉬즈건의 경우
'3옥타브 솔'까지 올라갑니다. 알고보니 얘들 노래중엔 낮은 편이더군요. --;
그리고 정말 최고로 높은건 크림슨글로리라는 그룹이 있는데 '4옥타브
파~솔'까지 올라가는 보컬이라고 하니 신기에 가깝죠.
여자인 경우는 핑클의 옥주현의 경우 자존심에서 '3옥타브 라'의 음이 나오구,
소찬휘 노래중에도 현명한 선택이 마지막에 '3옥타브 라'가 나오구요.
진성이 아닌 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이모션등이 있답니다. '5옥타브 초반'정도 이죠.
성악쪽에서 높은곡을 보면 '밤의 여왕의 아리아'가 '4옥타브 파'까지 간답니다.
저음은 신해철노래중에 '아래옥타브 미' 정도까지 내려가는게 있답니다.
이정도면 어떤 노래를 들으면 이 음이 어느정도 음이겠다고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그러니 노래방등에서 노래를 선택하시기 전에 부를수 있겠다 없겠다는것을 판단
하세요. 자신의 음역 측정법은 피아노로 하는게 젤 편하고 정확하답니다.
남자의 경우 1옥타브 도, 여자의 경우 2옥타브 도 를 기준으로 쳐 내려가며
목으로 따라하고 건반을 쳐 올라가며 발성하는 음도 올리고 이런식으로요.
흉성에서 안되는 고음은 발성준비와 함께 미리 노래연습 없이는 힘듭니다.
<미성>이라는 말도 가끔 합니다만 발성법같은건 아니고 목소리가
깨끗하고 가늘며 높이 올라가는 목소리의 소유자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김경호가 있는데
'3옥타브 미~파'정도 까지는 그냥 흉성(진성)으로 처리하는듯 하네요.
이 경우 대단한 미성이라고 하겠죠. 그 위에 음은 두성으로 처리하는듯 합니다.
그 외에 녹색지대의 곽창선(?)과 예전에 투투의 남자 보컬도 좀 그런것 같고..
여자인 경우 목소리가 맑고 무리없이 '3옥타브 솔~라' 정도까지 올라간다면
미성이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디바의 채리나나 S.E.S의 바다가 아마도..
미성은 저음에서 좀 약한 면을 보이고, 고음에서는 참 좋죠.
고음 노래 위주인 우리나라에서는 가수하기 좋은 여건을 타고 난거예요.
미성은 특히 발라드에서 빛을 발휘합니다.
뭐 뜻을 보면 미성(美聲)이 되겠는데, 유명한 성악가가 한말이 갑자기
생각나는데, '진짜 아름다운 목소리는 어린아이들의 티없고 맑은 목소리이다'
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생각하는 명곡으로 예전에 어린얘가 부른 '마법의 성'을 꼽는답니다. ^^;
<허스키>라는 조미료를 넣을 수도 있는데요.
허스키는 목을 긁어서 내는 방법이랍니다. 비성(콧소리)처럼 여기저기 발성에
맛을내는 조미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론적으로는 성대를 강하게 눌러주는것
인데 뭐 직접 음을 거칠게 내보세요. 해보면 금방 할 수 있을거예요.
심하게 하거나 장시간하면 목이 많이 긁힘(목이 쉬는)현상이 일어나니
주의하세요.
참, 노래방가실때 처음부터 높은 노래 부르지 마세요. 목에 무리가가
빨리 쉰답니다. 원래 성악에서도 아(도)~아(미)~아(솔)~아(미)~아~(도)
점점 높이면서..
<목풀기>를 한답니다. 다른 방법은 크레센도라는 으아~~~~~~~ (최저음 --> 최고음)
하는 방법이 있는데 락보컬들이 주로 애용한답니다. (흉성 -> 두성 연결)
발성연습을 하실때 꼭 10분 정도 목을 풀어주신 다음 하세요.
그래야 삑살날 확률도 적어지고 공명도 잘 받고 그렇답니다.
그리고 발성은 오후에 하는것이 잘된답니다.
아침은 몸 컨디션이 아직 최상으로 올라가지 않기때문에 좀 안된답니다.
목에 힘을뺀다(목을 연다)라는 말도 많이 나오는데 힘을 너무 주면
허스키발성이 되고, 적당히 주면 음을 잘 잡고 부를 수 있어서 안정적이며,
힘을 빼면 자칫하면 음이 안정적이지 못할 수 있으나 파워가 좋아집니다.
락 같이 파워를 중요하는 발성에서는 흉성이나 두성에서 힘을 빼는것이 좋겠죠.
락커는 원래 목(성대) 윗쪽 근육보다 아랫쪽 근육이 발달이 되어야 된답니다.
노래를 부를때 손으로 만져보면 자신이 어디쪽에 주로 힘을 주는지
알 수 있으니 고쳐나가면 되겠죠?
또한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기술입니다.
마이크 빨도 중요~ 파워가 약하다 싶으시면 두손으로 마이크 머리를 꼭
감싸쥐고 입을 가까이 대고 하세요. 입과의 거리와 마이크 쥐는 방식에
따라 많이 틀려진답니다. 경험~! 그렇다고 자신의 실력을 마이크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없겠죠?
또 노래부를때 <자세>는 곧은 바른자세나 약간 숙인 자세가 이상적이고,
머리도 역시 바른자세나 약간 숙인자세가 좋답니다.들거나 너무 숙이진 마세요.
이것도 성악에서나 락보컬의 표준 권장 자세이지. 어떤 사람은 왼쪽으로 돌려야
잘된다는 등 다 틀리답니다. 알아서 이상적인 자세를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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