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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발성 연습법 출처 : 핫뮤직에 김명기님이 기고한 보컬길들이기 코너에서
1. 운동을 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운동과 해서는 안되는 운동 그리고
이유 우선 운동은 절대로 살을 불리는 운동(예: 헬스)를 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살을 불리면 (근육을 만들면) 힘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상상을 해보라. 힘을 줄려고 심폐에 힘을 주었는데 엉뚱하게 근육이 생긴 팔이나 다른곳에 힘이 들어간다면 아니 힘이 분산된다면 과연 올바른 파워를
낼수 있을까?
그럼 예를 들어보자. 목소리로 한시대를 풍미한사람들을 말이다. 그들의 나라(즉 미국이나 여러 유럽사람들)은 운동이 생활화된
나라인데 그들은 왜 보기도 좋은데 근육을 불리려하지 않을까? 락이라하면 대체로 남성의 음악이라 라이브를 할때에는 대게 상의 옷을 벗는다. 생각을
해보자 얼마나 멋있을까를 말이다. 울통불퉁한 근육을. 후후... 그런데도 그들은 왜 운동을 하지 않을까? 이유는 바로 힘의 결집(응집)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힘의 분산을 막고자 했을것이다. 락(트레쉬, 데스 제외)
즉 여러가지 보이스를 가진 보컬 즉 리드미컬한 보컬을 유심히 보라.
그들에게 운동을 한 어떤 징후도 보지를 못할것이다. 그져 줄넘기나 조깅 그리고 스트레칭이 전부일 것이다.
다들 보기에도 흉할정도로 마르고
왜소하다.(단 약간의 예외도 존재함) 하지만 그들은 상상을 초월한 파워를 보여준다. 그것이 이유이다. 그럼 이해를 도왔으리라 생각을 한다.
운동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유효하며 간단한 운동은 조깅과 제자리 뛰기, 토끼뜀,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앞으로 누워서 뒤로허리들기
등등이다. 유의해야할점은 조깅을 할 때 빨리 뛰어서는 안된다. 이유인즉 빨리 뛰면 숨이 가쁘다. 그럼 호흡을 많이 쓰게된다. 그럼 성대에 무리가
간다. 이것이 이해가 안된다면 그냥 앉아서 "허..."하고 바람을 계속해서 뿜어보라. 음압 즉 바람이 나가면서 바람이 성대를 긁고 간다. 그래서
목이 쉬는것이다. 그러므로 조깅이나 다른운동은 천천히 그리고 많이 하는것이 좋다. [호흡법과 횡격막운동하기] 호흡은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으로
나눌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래하면 복식호흡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흉식호흡도 무시할수는 없다. 여기서 복식호흡은 말그대로 배에다가 공기를
들이마시는 방법이고, 흉식호흡은 가슴에다가 숨을 들이마시는 것을 말한다. 특히나 무대에서 뛰어다니면서 노래해야하는 락같은 경우 복식호흡만으로는
호흡량이 턱없이 부족할수 밖에 없다. 많은 양의 산소를 들이마시기 위해서는 배, 가슴 모두를 사용해야 한다. 숨을 들이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호흡법이 결정되는데, 숨을 들이마시는 방법은 우선 숨을 가슴으로 들이쉰다. 가슴을 최대한 부풀리게 숨을 들이마신 다음 그 들이마신 공기를 최대한
밑으로 내린다. 그렇게 되면 공기가 배쪽으로 밀려 들어가게 된다. 그다음에 가능하다면 또한번 가슴으로 숨을 들이마시는것도 좋다. 우선 배로 숨을
내린 다음에 그 공기를 최대한 간직하려고 노력한다. 소리를 낼때는 공기를 최대한 조금씩 써야만 오랫동안 소리를 지속할수 있게된다. 소리를
오랫동안 끌수 있다는것은 두가지정도 조건이 맞아야 한다. 음을 낼때 약간의 허스키 소리가 나면서 바람빠지는것이 느껴지면 소리를 오랫동안 끌기가
아주 힘들어지게 된다. (허스키는 나중에 꼭 익혀야겠지만 처음에 소리내는 연습을 할때는 허스키소리가 나서는 안된다. 음을 완전 하게 잡을수
있게되면 허스키는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사용할수 있게된다.) 그리고 또 사람들이 말하는 뱃심이 모자라면 소리를 오래끌기 힘들어진다. 뱃심이라는것은
횡격막의 힘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이 힘을 강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특별한 횡격막운동을 해줘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노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방법이다. 가슴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아래쪽으로 꽉 누르는 방법이다. 한번 꽉 누르고 마는게 아니라, 꽉 누른상태에서 좀 참다가 다시
꽉 누르는 것이다. 이때 숨을 내쉬어서는 안된다. 숨을 참은 상태에서 최대한 밑으로 누르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렇게 노래하기전에 20분정도
횡격막운동을 해준 상태에서 노래를 하게되면 배에 힘이 적당히 들어가 있기때문에 아주 파워있는 소리를 낼수 있게된다. 이러한 횡격막운동을
해주지않고 노래를 하게되면 뱃심이 모자라서 목이 긁히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이렇게되면 금방 목이 쉴수밖에 없게된다. 그리고 다른
횡격막운동법으로는 반듯이 누운다음 배위에 무거운 책이나 물건등을 올려놓고 복식호흡을 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이다.
방법은 일반적으로 보통사람들이 윗몸일으키기하는 방법과는 조금 다르다. 몸을 완전히 들어서 머리를 무릎까지 닿을 필요는 없고 윗몸을 약간만 들어서
배에 힘이 들어갈정도만 해주면 된다. 이것을 반복해줘도 배에 힘이 들어가게 되므로 노래를 할때 안정되고 파워있는 소리를 낼수 있게 된다. 이렇게
횡격막운동을 열심히 해준다면 파워있는 소리도 낼수있게되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어려워하는 중간음이라는것을 메꾸기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호흡은
노래의 가장 기본이 되는것이다. 노래를 처음 시작할 때는 호흡법을 완벽하게 익힌다음에 시작하도록!
2. 그럼 수면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채로 하루에 최소한 8시간은 자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일 할수만 있다면 될수있는대로 많이 자는것이 최고로 좋다.
수면이란 보컬의 생명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많이 잠을 잔사람과 그렇지 못한사람과의 차이는 엄청나다. 항상 건강한 목소리냐 아니면 피곤한
목소리냐는 잠과 연관이 된다. 그렇담 다른 이야기지만 잠시 인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인간은 피곤하면 어디에 영향이 올까? 그것은 제일먼저
성기에 영향이 온다. 그다음에 목에 영향이 온다. 피곤하면 정력이 떨어지고 목이 쉬는것은 당연한 상관관계이다. 자신은 건강하여 괜찮다고
하는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럼 잠시 예를 들어보자. 만일 자신이 한 이틀정도 밤을 샜다고 하자. 노래는 당연히 안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목이 쉬어있음을 알게될것이다. 건강해서 몸은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가장 예민한 부분은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만일 자신이 건강한 보이스를
원한다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한다.
3. 그럼 성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는 통상 성대를 악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을 인지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성악이나 판소리, 째즈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목소리를 악기로 생각한다. 하지만
락이나 여타 다른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성대가 악기라는것을 그저 막연히 알고만 있고 그악기를 조율하고 가꾸어 가는데는 굉장히 소흘히 생각한다.
물론 자신은 그저 잘가꾸어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나 대충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라는식의 생각, 그것이 문제이다. 분명히 자신의 목이 하나의
독립된 악기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활용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데는 굉장히 무성의하다. 난 그것을 지적하고 싶다. 마치 자신의 악기를
망가트리고 싶어서 안달이 난사람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목을 함부로 학대한다. 평생음악, 아니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때까지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자신의 악기를 잘가꾸고 가다듬기를 꼭 당부한다. 그렇담 성대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성대란 소리의 울림통이다. 만일 악기가
길다면 음폭이 넓을것이고, 만일 악기가 짧다면 아주 작은 음폭을 가질것이다. 그럼 사람에게 있어 성대의 길이와 성대의 두께가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를 보자.
(1) 성대의 길이는 음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만일 성대의 길이가 길다면 깊고 풍부하며 여러가지 다양한 소리를
낼것이고 짧다면 단순하며 음폭또한 짧을 것이다. 그렇담 즉시 자신의 목의 길이를 한번 보도록 해보자.
(2) 성대의 두께는 목소리의 두께를
결정한다. 이것은 당연하다. 성대가 두껍다면 당연히 성대판의 진동에 의해 소리가 두꺼워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독자들도 잘알고 있는 사실이다.
(3) 그럼 성대의 길이를 길게 또는 두껍게 할수 있느냐? 길이는 타고 난것이고 두께는 어느정도 조정할수 있다. 인간이 기린이 아닌 바에야
어떻게 목을 길게 할수 있을까? 하지만 두께는 조정이 가능하다. 두께의 조종은 넓게는 할수 없지만 좁게는 할수가 있다. 그것은 연습으로
가능하다. 사람의 뼈는 두꺼워 질수가 있다. 노력으로 말이다. 그것은 독자들도 부정하지 않을것이다. 두꺼워졌다는것은 다른말로 좁아졌다고 할수
있다. 왜냐면 성대(후두)가 두꺼워 졌다면 자연스레 구멍은 좁아지니깐. 하여간 넓이는 좁아졌다고 해도 두꺼워졌기때문에 소리는 변할것이니 성대를
두껍게 할때에는 곰곰히 생각후에 결정을 하도록 하기를 당부한다. 분명히 장단점이 있으니까 말이다. 성대가 두껍다면 장점은 성대가 상처를 잘 입지
않는다는것이다. 왜? 두꺼우니깐. 즉 성대가 두꺼우면 락이나 메틀을 하기에는 아주 이상적인 성대구조이다. 그에 반해 성대가 얇으면 목이 빨리
상한다. 즉 성대가 "스크레치" 되기 쉽다. 다시 말하면 성대가 빨리 상한다(긁힌다). 하지만 부드럽고 떨림이 좋은 음악에는 적격이다.
4. 발성에 대해서... 락 발성이라하면 우선 크게 4가지를 들수가 있다.
즉 "저음, 중음, 고음, 허스키". 그리고 그 4가지를 익히기 위해서 필요한 발성이 또한 간략하게 15가지 즉
[1:성대 내리기. 2:성대 올리기. 3:바이브레이션. 4:한음씩 차고올리기. 5:한번에 끌어올리기. 6:비음연습하기. 7:육성에서 두성으로 연결하기.
8:육성에서 흉성으로 연결하기. 9:육성에서 비음으로 그다음 두성으로 연결하기. 10:꺽기. 11:고음에서 허스키 내기. 12:고음에서 두성쓰기.
13:고음에서 흉성을 가미한 두성쓰기. 14:바이브레이션으로 소리돌리기(낙시바늘 형상). 15:고음에서 SKet연습하기(씨부리기, 후히기)]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또한 어렵다. 그러면 차근차근 하나씩 배일을 벗겨보도록하자. [참고]
연습하기 전에 자세를 잠시 살펴보면 서서 할경우는 허리를 펴고 가슴은 약간들고 턱은 약간 당기면서 해야하고 피치못할사정으로 앉아서 할경우는
불편하더라도 허리는 꼭 펴고 연습을 한다. 허리를 구부리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이 턱이 들린다는것이다. 그래서는 제대로된 발성을 할수가 없다.
또한 앉아서 연습만을 고집한다면 문제가 생긴다. 서서할때와 앉아서 할때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 즉 앉아서 노래를 하다 서서 노래를 할려고 한다면
다리가 후둘거려서 예전에 잘되던 노래도 잘안되는 불상사가 생긴다. 클럽이나 라이브하는 장소에서 앉아서만 노래해도 된다면 앉아서 연습을 해도된다.
하지만 한국인의 특성상 허리가 아프면 잠시 앉아도 무방하다. 연습에 방해가 되지 않을정도로 말이다. 그럼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을 해보자.
5. 성대 내리기 이름 그대로 성대를 내리는 연습이다. 이것이 어찌보면 노래를 하기에 앞서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수 있다.
[참고1] 인간은 고대로 많은 진화를 거듭했다. 물론 살아남기 위해서. 그중에 인간이 퇴화 되어버린것이 있다. 성대와 귀이다. 성대는 노래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목숨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퇴화했다는 말에 토를 달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만일 이것이 의심된다면 거울을 보고 성대를
마음껏 움직여보라. 그럼 자신이 원하는데로 성대가 움직이는가를? 분명히 그리 쉽게 잘 움직이지 않을것이다. 또한 귀도 퇴화가 됐다. 동물처럼
귀가 잘움직이지 않으며 민감한 소리도 듣지를 못한다. 하지만 많은 연습으로 우린 이것을 극복할수 있다. 독자들도 그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을
것이다. 그중에 귀에 관한사항은 독자에게 남기고 저자인 본인은 성대에 관하여서만 이야기를 하고 싶다. 사실 본인도 귀를 예민하게 만드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아는것. 즉 시창, 청음이다. 미력하나마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시창, 청음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만일
우리가 대학을 목표로 시창, 청음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방법은 이렇다. 매일 같은 음을 한달간 반복한다. 즉 건반을 두둘겨 "도" 라는
음을 기억 아니 외우는 것이다. 그다음 또 한달동안 "도, 레" 이런 방법으로. 메이저 스케일을 끝낸다. 그다음 같은 방법으로 마이너 스케일을
한다. 그럼 어지간한 음이나 스케일은 단번에 알수가 있을것이다. 얼마나 무식한 방법인가. 그래서 말을 꺼려하는것이다. 본인도 정식으로 4년동안
시창, 청음공부를 배웠다. 하지만 본인도 매이저스케일 정도밖에 시창과 청음을 못한다. 윽 창피! 하여간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연습을 한다면 아주
좋은 연습이 될것이다. 물론 굉장한 인내심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본저자는 성대에 관하여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펼칠 계획이다. 참고로
음악을 많이 듣는다고 음에 대한 감각이 좋아지는것은 아니다. 노래에 따라서 튜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락이나 발라드나 아니면 그밖에 팝에
관한것들은 정확한 튜닝이 된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것들도 있다. 그래서 어떤것이 진짜의 튜닝인지를 잘모르고 결국은 음감을 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 만일 음반을 들으려면 클래식을 듣는편이 좋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은 그져 듣는쪽에 치중을 하고 음감을 키우려면 클래식으로
하라는 이야기이다. [참고2] 인간은 고음을 올리기 보다 저음을 내기가 더 어렵게 설계되어있다. 노래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실수하는것은 노래가
오직 고음이 어렵고 저음이 쉽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저음이 더 어렵다는것을 쉽사리 느낀다. 하지만
보컬들은 " 뭐 저음이 뭐가 멋있어. 고음이 최고지. 그리고 저음은 별로 필요없어." 라는 식으로 그냥 지나쳐버린다. 정말 아둔한 생각이다.
남자의 저음이나 여자의 저음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끄는 매력이 있다. 예를 들면 제임스 디오의 곡중에 (Rainbow eye)곡이나 그래함
보넷의 곡들을 듣노라면 이사람들의 곡들이 어떠한 위력을 보여주는지 잘알수 있을 것이다.
(a) 저음을 낼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이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성대를내리면 된다. "성대를 올리면 고음이 나고 성대를 내리면 저음이 난다". 이것은 어린아이라도 금새 알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시도한 사람이 별로 없다. 그저 저음의 노래를 선곡해서 그것을 연습하면 되지 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노래를 불러보면 그리 쉽게 되지 않으며 빨리 늘지도 않는다. 그럼 왜 쉽게 늘지 않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빠르게 저음을
정복할수 있는지를 알아보자. 어떻게 하면 성대를 내릴까?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내리면 된다. 이야기를 하는 나도 우습다. 이걸 강의라고 한다니
말이다. 그럼 좀더 자세히 방법을 이야기 해보자. 우리가 육성으로 말하는 그냥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자신의 음에서부터 자신이 낼수 있는
최저음으로까지 성대를 내린다. 이방법에서 유의해야할점은 여러가지이다. 첫째, 육성으로 소리를 낼때에는 절대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나서는 안된다.
꼭 음을 잡고 소리를 내도록 당부하고 싶다. 둘째, 성대를 최저로 내릴때 소리가 함께 움직여야한다. 셋째, 성대가 내려가도 근육이 함께 밀려
내려가면 안된다. 넷째, 그냥 소리는 멈추어 있고 성대만 내려가도 안된다. 다섯째, 성대가 안내려가면서 소리가 내려가도 안된다. 여섯째, 소리와
성대가 동시에 내려가서 소리가 새는 소리, 즉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나서도 안된다. 얼마나 까다롭고 어려운지를 다들 알았을 것이다. 그러니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연습을 하자. 그럼 저음의 입문을 해보자. 우선 첫번째로 "아.." 를 한다. 이 발음은 육성으로 대화할때의 음으로 길게
끈다. 두번째로 "어.."를 한다. 이 발음은 육성으로 최저음을 낸다. [방법] "아" 음을 길게 끈다음 순식간에 "어" 음으로 음을 내린다.
그리고 또 순식간에 원상태로 돌아간다. 즉 이런 방법으로 계속해서 반복을 한다. 그럼 목에 있는 성대를 잡고 있는 힘줄이 늘어나게 된다. 지금껏
저음을 할수 없었던것은 성대를 지탱하는 힘줄이 성대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저음으로 내려가지 않았던것이다. 이방법으로 계속하다면 필시 자신이
원하는 저음을 얻게 될 것이다.
(b) 연습시간 연습시간은 하루에 30분씩하면 좋고, 매일 하는것이 좋다. 이방법의 성과는 한 일주일정도면
나타나게 될것이다. 하지만 너무 욕심이 과하여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될지도 모른다. 이유인 즉 저음을 많이 하면
성대가 많이 스크레치 (긁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6. 성대 올리기 이 방법은 성대
내리기와 비슷하다. 즉 말할때 쓰는 음에서 성대만 올려서 음을 내는 것이다. 발음은 "아.. 아.."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해서는 안되는것이
있다. 절대 자신의 한계를 넘으려 하지 않는것이 좋다. 한계를 넘으려 한다면 필시 가성이나 성대가 긁힐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냥 자신이
올릴수 있는 음까지 올리면 된다. 여기서부터가 어렵고 문제가 생기기 쉽다. 자신의 한계음도 아닌데도 성대만 움직이면서 성대가 올라가느냐는
것이다. 성대가 올라가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성대에 힘을 준다. 성대에 힘을 주면 성대가 올라가지 않느냐? 당연하다. 음을 올리려 성대를
올릴때 보통사람들은 성대를 누르거나 성대의 폭을 좁히려 성대에 힘을 준다. 하지만 어떠한가? 음이 올라가기는 커녕 죄는듯한 소리가 나지 않는가.
그리고 목이 쉬 피로하기까지 한다. 본인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일어서서 박수를 칠 것. 후후.. 그럼 어떻게 하면 목에 힘을
주지 않고 성대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느냐? 참고로 목에 힘을 주는 사람의 유형을 보면
1. 성대에 힘을 주는사람(성대가 함몰된다).
2. 그저 목에다 힘을 주는 사람(목의 양쪽이 쑥 들어간다. 아니면 목의 근육이 딱딱해진다)
3. 턱밑에 힘을 주는 사람으로 나눌수 있다(턱밑이
볼록하게 근육이 나온다). 이런 모든 사람들은 모두 같은 방법으로 힘을 뺄수가 있거나 근육을 풀어줄수가 있다.
(a) 목에 힘을 빼고 성대를
올리는 방법 첫째, 발성을 하기전에 먼저 배운 횡경막 운동하기를 먼저한다. 이 운동은 필히 발성을 하기전 20분정도는 해둬야한다. 그럼 배에다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배에 힘이 들어가있음을 느낄것이다. 그리하여 발성을 하기에 적격인 몸상태를 만들어준다. 두번째로 배에
갑자기(순간적으로) 힘을주면서 성대를 올려본다. 물론 발음을 안해도 좋다. 그냥 성대만을 올려보아도 된다. 이 방법 또한 거울앞에서 하는것이
좋다. 그다음 성대를 손으로 만져보아라. 만일 성대를 둘러싼 목이나 근육에 힘이 들어가거나 성대 밑에 두 개의 물렁뼈(힘줄, 근육)가 성대를
누르는지를 보아라. 만일 그렇다면 그방법은 틀린 것이다. 즉 잘못된것이다. 자신이 그동안 잘못 연습을 해온것이 된다. 그러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자. 성대란 허스키 할때를 제외하고는 절대 힘을 주어서는 안된다.
(b) 연습시간 이것은 무제한이다. 자신이 될때까지
하는것이다. 이것은 연습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감(feel)이다. 그러니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을것이다. 간혹 보컬들이 이부분에서 많이
변질 즉 잘못되어간다. 쉽지않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그러려니 하고 넘긴다. 하지만 최고의 보컬이 되고자한다면 이정도의 수행이야
감수해야한다. 분명 쉽지는 않을것이다. 짜증이 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독자는 견디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7. 바이브레이션
바이브레이션은 다른 말로 (Modulation)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약간은 틀린점도 있다. 그럼 좀더 자세히 들어가볼까?
1. What? 바이브레이션을 다른말로 하면 (음을 진동시킨다. 음을 떤다. etc..) 이런 말로 표현을 할수 있다. 바이브레이션은 80년대 중반 이후에
급격이 많이 발생하였다. 예전에도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많은 곳에서 사용하게 된것은 아마 필자의 생각으로는 80년대 이후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중에 80년대 이전의 락을 엄밀히 따져보면 바이브레이션이 많지 않았다. 아니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모든 나라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바이브레이션을 쓰게 되었을까? 그것은 음의 안정성 때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즉 음을 낼때 바이브레이션을 하지
않는다면 음이 불안하게 되거나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호흡도 짧아지게 된다. 그런 저런 문제때문에 바이브레이션을 하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마치
요즘은 "노래를 할려면 무조건 바이브레이션은 할줄 알아야한다" 이런 말이 나돌정도니 말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았다면 장단점을
이야기해보자.
(a) 장점 (a) 앞서 말한것처럼 음을 안정되게 들리게한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점이기도 하다.
(b) 필을 집어넣기가 수월하다? 우리가 노래를 부를때 가끔은 바이브레이션을 군데군데 집어넣고 그다음 강약을 조절하여 폭을 조절하게 된다.
그럴때 사람들은 소리의
깊음에 감동을 하게된다. 그리고 펄스를 조절하여 조금더 깊이 있는 음악까지,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모든 필을 집어넣을수 있게된다.
(c) 음을 유지하기 수월하다는점(음을 길게 뽑을때 바이브레이션이 없는 것보다 있는것이 오래 음을 지속시킬수 있다. 호흡의 편리성때문).
음이란것은 그냥 새어나가는 것보다 진동을 하게됨에 따라 소리가 조금 덜 빠져 나가게 되어있다.
그냥 호흡을 참는것이 제일 오랬동안 참고, 그다음이 바이브레이션을
하면서 음을 끌 때, 그다음이 바이브레이션이 없이 그냥 끌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스키하게 소리를 끌때 순서대로 호흡의 길이가 결정된다.
(d) 음이 떨어짐을 방지해준다. 호흡이 길어진다는것은 또한 떨어짐을 방지해준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e) 음을 부드럽게 연결시키기가 좋다. 우리가
노래를 부를때 바이브레이션이 없이 부른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렇담 한소절이 끝나고 다음소절로 들어갈때 과연 어떻게 연결할것인가? 방법은
바이브레이션으로 음을 끌다가 꺽으면서 내려가는 방법과 음이 떨어지면서 마치 판소리의 퇴성처럼 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퇴성은 잘하지 못하면
음감이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은 발성이 아니다.
(f) 파워를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다. etc... 참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보컬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할수 있다.
(b) 단점
(a) 코러스를 할때 음의 충돌[바이브레이션을 할때 위로
3도나 5도를 집어넣을 때 서로 음들의 파장이 부딪쳐 마치 하울링(맥놀이) 현상이 되어 마치 불협화음처럼 들리게 된다. 각자를 들어보면 전혀
틀린곳이 없는데 이상하게 섞어놓으면 틀리게끔 들린다]. 이럴경우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코러스 부분은 바이브레이션을 넣지 않거나 아니면 리버브를
많이 걸어서 튀는 부분을 없애고 그저 음을 덮어주는 효과만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만일 다이나믹한 파워를 원한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즉
바이브레이션의 펄스와 횟수를 정확하게 계산하여 코러스를 넣어야한다. 정확하게 맞지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그래서 코러스 부분은
대부분 바이브레이션이 없거나 잘 안들리기가 일쑤다.
(b) 필의 오버를 부채질한다. 가끔 가수들을 보면 바이브레이션을 남발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마치 자신이 굉장한 보컬이라는 것을 과시하듯이. 그럼 듣는 사람들은 어떠한가? 처음에는 모두들 신기해하고 좋아하지만 쉽사리 싫증을 낸다.
아니 그 차원을 넘어서 짜증을 낸다. 바이브레이션은 잘쓰면 약이지만 잘못쓰면 치유될수 없는 타성으로 남는다. 바이브레이션을 쓸 때에는 필히
누구의 것을 모방하는 짓은 삼가하는것이 좋다. 그럼 그노래가 그노래가 된다. 자신이 아무리 노래를 잘할려고 해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를 못한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개성을 말살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결국 누구 누구의 아류로밖에 남지 못한다. 그러니 잘생각해서 해야할 문제이다. 일류가
될려고 해도 안되는 세상에 아류가 되고자 그렇게 목을 매다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c) 발성중에 퇴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퇴성이란
판소리의 발성중에 하나인데 이것은 음을 약간씩 떨어트리면서 필을 집어넣는 방법이다. 이것은 필히 바이브레이션 없이 해야한다. 그런것을 알고 있는
필자도 퇴성시에 자꾸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서 정말 애먹은 기억이 난다. 필자도 아직까지 필자가 모시고 있는 안지홍 형님께 처음 배우고 나서
아직도 매번 얼굴이 뻘개지도록 혼나곤 한다. 그래서 우선은 바이브레이션이 없이 연습도 필요하다는 결론이 난다. 즉 노래를 부를때 모든 노래에
바이브레이션을 넣으려고 애쓰는 바보스러움을 버리도록 당부하고 싶다.
2.Why? 앞서 말한것처럼 음의 안정성때문이다. 말이 더이상 필요없는
대목이다. 3.When? (1) 바이브레이션은 음을 지속적으로 끌고 싶을때(간혹 고음에서 음을 끌때 바이브레이션이 더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연습을 하면 오히려 더욱 편하다). 예를 들어 Firehouse의 곡중에 Overnight sensation의 처음 부분은 정말
몸이 오싹할정도로 오래 끈다.만일 바이브레이션이 없다면 상상도 못할정도의 악마적인 길이이다.
(2) 그다음은 중간중간 음의 폭을 바꿔주고 싶을때
써준다. 예를 들어 스키드로우의 Wasted Time의 (You and I ^ Together). 만일 ^ 부분을 그냥 바이브레이션없이
끌어준다면 정말 어색할 것이다. 그런 어색함을 제거할때 사용된다.
(3) 필을 집어넣고 싶을때. 예를 들면 가요중에 칠갑산(콩밭~ 매는~
아낙네야). 만일 ~부분에 역시 바이브레이션이 없다면 그곡에 필을 집어넣는다는것을 아예 포기하는 것이 좋다.
4.How? 여기부터는 직접적이고
정말 어려운 이야기들의 연속일것이다. 하나도 놓침이 없어야겠다. 바이브레이션의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될수 있다.
(a) 성대 바이브레이션
말그대로 성대를 움직여서 소리를 울려준다라는뜻이다. 이것은 성대내리기와 올리기를 반복해주면 자연스럽게 얻을수 있는 방법이다. 가끔 TV에 나오는
중저음의 가수를 유심히 처다보면 바이브레이션을 할때 성대가 아래위로 움직이는것을 볼것이다. 이것이 성대 바이브레이션이다.
(a) 장점
저음역때에는 굉장히 필이 좋고 부드럽다.
(b) 단점 1. 고음역에서 펄스(바이브레이션의 곡선)가 너무 직각으로 된다. 즉 어택이 너무 심해서
부드럽지 못하고 듣기에도 부자연스럽다. 또한 고음역에서 파워풀하게 음을 계속해서 뻗는다면 정말 노래부르는 사람을 날려버리고 싶을 지경이다.
하여간 다음의 상상은 독자에게 맡긴다. 그러므로 당부하건대 꼭 저음에서만 쓰도록 부탁하고 싶다. 2. 고음에서는 성대 바이브레이션이 안된다는
것이다. 이유인즉 우리가 고음을 낼려고 한다면 필히 성대가 꼭대기(한계)까지 올라가게 되어 바이브레이션을 할려고 할때 당연히 삑사리를 동반하게
될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바이브레이션, 즉 성대 바이브레이션의 특성이기 때문에 자신을 탓하지는 말도록. 즉 가요를 부르는
사람들중에 천성적으로 고음을 내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고음이 잘안되는 이유가 그래서이다. 성대 바이브레이션이 몸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고음을
한다는 것은 거의 하늘에 별따기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니 꼭 필요한 음에 필요한 바이브레이션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b) 턱 바이브레이션
말그대로 턱을 움직이면서 바이브레이션의 효과를 얻을수 있은 방법이다. 이것은 우리가 성대 바이브레이션이 안되거나 고음에서 가끔 쓰는
바이브레이션이다. 좋은 예로 요즘 한참 잘나가는 락 싱어 "김XX" 가수를 보면 알수 있다. 마치 바이브레이션의 대명사로 불릴만도한 그의 턱을
유심히 쳐다보면 턱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볼수가 있을 것이다.
(a) 장점 고음역에서 안정된 음을 유지할수 있다.
(b) 단점 바이브레이션의
펄스 조정이 불가능하다. 굴곡을 조절하기도 어렵고 바이브레이션으로 폭을 조절하기도 어렵다. 음의 강약을 조정하기도 힘들다. 고음에서 필을
집어넣기가 힘들다. 결국은 굉장히 딱딱하다고밖에 표현이 안되는 바이브레이션이다.
(c) 흉식 바이브레이션(복식 바이브레이션) 말그대로 배를
움직여서 소리를 떠는것을 말한다. 가끔 이런 말을 필자가 할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배를 움직여서 소리를 내요? 그건
불가능해요."라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가능하다. 미리 말하지만 목숨을 걸어야한다. 그리고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말하고 싶다. 진짜
락을 하고 싶다면 이 방법을 배우라고 말이다.
(a) 장점 고음에서 파워풀한 소리를 유지할수 있다. 그리고 턱바이브레이션이 할수 없는 고음에서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할수 있다. 거기에다가 소리가 납작해지는것을 방지할수도 있고, 코러스를 넣어도 충돌의 경우가 작아진다는것이다. 음이 더욱
안정되게 들린다. 락에서는 필수적인 바이브레이션이다.
(b) 단점 저음역에서는 될수 있으면 피하는것이 좋다. 너무 바이브레이션이 펄스가 크고
두꺼워서 듣기에 느끼하게 들릴수도 있고 딱딱하게 느낄수도 있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저음에서는 성대 바이브레이션을 권하고 싶다. 하지만 간혹 흉식
바이브레이션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J-디오나 그래함 보넷은 가끔 저음에서 풍부한 소리를 얻기위해 약간의 허스키에 흉식 바이브레이션을
섞어서 쓰기도 한다. 이런것이 바이브레이션이다라고 느끼게끔하는 보컬들이다. [방법]
(a) 우선 숨을 천천히 최대한 들어마신다. 갑자기 마신다면
호흡기관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능막염을 얻을수도 있다. 호흡을 할 때에는 정말 세심하게 주의를 해야한다.
(b) 모든 호흡을 배로 가져간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아직 배에다 힘을 주어서는 안된다는것이다.
(c) 갑자기 " 순간적으로" 배에다 온힘을 주어서 압력(어택)을
가한다. 여기에서도 주의해야할 점은 목에다 손을 가져가서 목에 힘이 들어가는지를 보고 힘이 안들어가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노래를 부를시 목에
힘이 들어가는 사람들은 이부분에서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중적인 작용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배에 힘을 주면 자연스럽게 목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힘을 준 다음은 조금 오래 버티도록 해보자. 얼굴이 빨개질때까지 말이다.
(d) 마지막으로 천천히 호흡을 빼면서 숨을
쉰다. 이런 방법은 어떻게 보면 복식호흡에 가깝다. 노래를 하기전에 꼭 해야하는 필수 조건이다. 이것은 꾸준히 해야한다. 정말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말이다.
(e) 이것들이 어느정도 몸에 익숙해진다(기간은 한 2주일)면 그다음은 호흡을 빼지말고 연속으로 배에 압력을 가하는 연습으로
진보를 해보자. 호흡을 빼지말고 배에다 힘을 주었다 뺐다를 반복해보자. 앞부분까지는 음을 넣지 말고 하고 다음
"(f)"부터는 입을 다물고
"음"라는 소리를 가해서 해보자.
(f) 배에다 힘을 주고 빼는것을 빠르게 그리고 리듬을 타면서 해보자. 쉽지는 않다.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유의해야할 점은
1. 빠르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속도를 조절할수가 있어야한다. 속도를 조절할수 없다 면 이
바이브레이션은 한마디로 무용지물이다.
2. 배가 앞으로 나오지 말아야한다. 우리가 배를 움직여야한다고 하니깐 임의대로 배를 앞으로 내밀었다
안으로 집어넣었다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흉식 바이브레이션은 절대 배가 나오는것이 아니라 폐의 압축과 이완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리고
배에다 힘을 빼고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우리가 흉식 바이브레이션을 고음에서 많이 쓰기 때문에 배에다 온힘을 주고
나서 배를 움직여야하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이것은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8. 한음 오래끌기 (오래동안 호흡 참기) 노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컴플렉스는 이렇다. "난 왜 호흡이 짧지? 난 음만 계속해서 끌면 이상하게 음이 떨어져. 흑흑.." 실상은 그렇지 않거나 약간의 오류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러니 이 방법으로 오랫동안 연습한다면 필히 자신의 컴플렉스를 해결할수 있을것이다.
1.What? 말그대로 호흡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을 말한다.
2.Why? 우리가 한음을 오랫동안 끌려면 필히 폐활량이 커야한다. 폐활량이란 공기를 담아놓을수 있는
그릇이다. 그릇이 작으면 그만큼 음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이 방법을 고안했다.
3.When? 우리가 노래를 할때 어떤 사람은
엄청 헐떡거림을 느낄수 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상 부르는 사람은 정말 고역일 것이다. 그리고 자주 호흡을
들여마시면 그만큼 성대 는 스크레치가 되어 목이 빨리 쉬게 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쉼표도 없는 부분에서 호흡이 모자라 쉬는 경우도 있다.
악보란 그사람이 가장 잘부를수 있게 만든것인데 호흡이 불안하여 원곡을 정확하게 부르지 못한다면 어떠할까? 과연 원래 작곡가가 쓴 의도대로 곡을
제대로 소화를 할까?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결국은 곡의 충실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설령 간신히 호흡을 해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호흡이 불안하다면 말이다. 특히 고음부분에서 길게 끌어야 하는 부분에서 호흡이 딸려 중간에 짤라버린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다음을
연결할것인가. 어떻게 해도 어색함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실례로 스키드로우의 Wasted Time의 마지막 후렴부분 You left be
hind~ no? ~ oh ~ 이부분에서 hind가 끝나고난 다음 no? 부분을 어떻게 매꿀것인가. 호흡이 부족하다면. 노래하는사람들의
열망이기도 한 허스키와 고음 그리고 절대적인 호흡이 절묘하게 조화가 되야 부를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스키드로우도 라이브에서는 잘부르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배우는 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터득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럴때 꼭 호흡의 중요성을 느낀다. 4.How? 우선 한 음을 잡아보자.
자신이 편하게 낼 수 있는 음에서 약간 높은 부분을 잡아보자. 이 부분에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이 있다. 바로 호흡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호흡이 빠진다면 아무리 폐활량이 큰 사람도 오랫동안 음을 끌수는 없다. 그러니 음을 잡을때는 절대 호흡이 빠지지(허스키처럼 바람소리와
섞여서 나오는 소리) 않도록 유의하자. 이것으로 준비는 끝났다. 그다음 시계를 쳐다보자. 발음은 "아~"로 하자. 이 발음이 가장 안정된
소리이기 때문이다. 서로 좋은 방법을 터득하면 더욱 좋다. 그 다음 처음에는 최소한 30초를 버텨야 한다. 필자는 한 50초 정도는 버틸수
있다. 처음에는 그냥 오랫동안 끌고 그것이 된다면 바이브레이션을 조금씩 가미해서 물론 흉식 바이브레이션을 가미해서 오랫동안 끄는 연습으로
발전해보자. 이것은 기타의 크로매틱만큼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연습하는 것이 좋다.
[참고] 한음 오래끌기와 바이브레이션은 정말로
중요하다.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기초를 항상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저 지금 현시점에서 어떻게 잘해볼까?라는 궁리만 한다. 그렇다면 결국은
제자리를 모면할수 없다. 또한 공부하는 사람들이 항상 부르짖는 말 "난 수학을 잘하고는 싶은데 이놈의 기초가 없어서 말이야". 우리는 공부를 할
때는 이런말을 한다 하지만 노래를 할때에는 그런것을 왜 잊고 있는것일까. 앞으로 배울 여러가지 발성에서 가장 기본적인 발성들 중에 가장 중요한
발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쓸줄 알면서 안쓰는것과 쓸줄 모르면서 못쓰는것은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쓸줄 모르는 사람들은 쓰도록 노력을 하고
쓸줄 아는사람들은 꼭 아껴서 쓸수 있도록 하자.
9. 한음 차고 올리기 이제부터는 조금씩 음을 올리는 방법을 터득해보자.
지금까지는 어떠한
테크닉이나 연습으로 가능한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음을 차근차근 올릴때 느낌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너무
서두른다면 일을 그르치기가 쉽상이다. 그러니 차근차근 시간을 투자하면서 하기를 바란다.
1.What? 말그대로 한음을 오랫동안 유지하다가 한음을
살짝 올려보는 방법이다.
2.When? 노래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요한 브리지(bridge)부분에서 고음으로 올릴적에 많이 쓰는 방법이다.
가끔은 노래에 맛을 내려고 많이 쓰기도 한다. 한때 우리나라 80년대에 일반적인 가수들이 많이 쓰던 방법이다. 하지만 잘못된 타성이 붙기
쉬우므로 별로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다.
3.Why? 우리가 고음을 낼려고 할때 한꺼번에 올린다는것은 정말로 어렵다. 그리고 잘못된 습성이
쉽게 들기도한다. 즉 진성이 아니라 가성으로 많이 빠지기 때문에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음씩 차근차근 올려보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소리를 확실히 들으면서 천천히 올린다면 분명히 단점을 보완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 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지 이미 자신의 잘못을
알게된다면 이미 단점은 단점이 아닌것이다.
4.How? 한음 오래끌기를 연상하면서 해보자. 우선 한음을 끌어보자(아~ ). 그 다음 성대를 조금
올리면서 음을 올린다. 여기서도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성대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것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성대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자. 그리고 성대와 음 올리는것에 너무 신경쓰거나 배에 너무 신경을 쓰면 하나는 되는데 나머지것들이 안되서 결국은 안되는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 가급적 종합적으로 신경을 써야한다. (아~ )를 끌었다면 다음은 성대를 살짝 올리고 그 다음 음을 올린다. 아직은 배에 힘을 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자신이 편하게 올렸다고 생각하면 서서히 배에다 힘을 주면서 바이브레이션과 동시에 음을 지속시켜준다. 모든 음은 이렇게 하면서
차근히 올리도록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주의]
(a) 아직은 한계음을 벗어나려고는 하지 말아라. 발성이 아직 미완성이므로 함부로
자신의 영역을 넘으려고 하는 오류를 범할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자신의 한계음까지만 음을 중음부터 차근히 올려보도록 하자.
(b) 톤이 바뀌지
않도록 주의하자. 톤이 바뀐다는 것은 거의 가성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하자.
(c) 음의 두께가 변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음의 두께가 얇아지는 것은 자연스러 운 것이다. 하지만 노래를 하는 사람은 이런 자연스러움을 타파해야한다. 즉 음이 올라가도
절대로 음의 강도나 두께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념하면서 해야한다. 하지만 이것은 전문 보컬만이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 보컬이 되지 않을
사람들에게는 그저 높이만이 중요할지도 모른다. 알아서 결정하도록 하자. 실례로 가수 신해철을 예로 들어보자. 고음부분은 모두 가성 허스키이다.
고음 부분에서 연습을 해도 해도 가성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그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두께라도 두껍게 하기 위해 허스키를 입혔다. 그의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다. 하여간 이부분은 독자에게 맡긴다.
10. Attack(엑센트 주기) 1. What? 노래를 부를때 부분부분 자신이 필을
집어넣고 싶을때 그부분만 특이하게 힘을 주거나 발음을 강하게 하는것을 말한다. 다른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어택"이란 말로 대치를 했다.
2. Why? 노래를 할때 어택을 쓰는 이유. 첫째로는 노래가 밋밋해지는것을 방지해준다. 두번째로는 노래가 다이나믹하게 들리게끔 해준다.
셋째로는 자신만의 색(자신의 생각과 정신)을 나타내어준다. 우리가 노래를 한다고 가정을 해보고 만일 그냥 밋밋하게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면 얼마나
싱거운 음악이 될까? 그것은 말 안해도 어떻게 될것이라는 것이 뻔한 사실이다. 마치 그냥 연설문을 읽는것과 무엇이 다를까. 그것을 해결해
주는것이 바로 노래에 액센트를 주는것이다. 이것을 드럼에 비유를 한다면 드럼의 테크닉 중에 (파라디들)이라는것을 생각해보면 바로 알게될것이다.
만일 이말뜻을 더욱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주위에 있는 드럼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그럼 바로 액센트의 묘미를 가르쳐 줄것이다. 그리고
락에 관계된 노래들을 면밀히 검토해보면 빠른노래들은 대개 "스타카토"로 되어있다는것을 알게될것이다. 그럼 스타카토를 부를 때는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바로 액센트를 적절히 적용하는 것이다. 그럼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강렬한 느낌을 전달해준다. 만일 스타카토에서 액센트가 빠져있다면 그
스타카토는 오히려 노래가 끊기는 느낌을 주는 그런 악영향의 대명사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우리가 노래를 들을때 가끔 이런 말들을 한다. "야
이노래 부른사람은 정말 구려. 왜 이렇게 느끼하게 불렀지. 또는 이노래를 듣고 있으면 왠지 흥분되는걸.. 맞아 이사람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알것같아." 이런 모든것이 바로 이 어택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When? 첫째로는 자신의 노래가 너무 느끼하거나
남들에게 아무런 활력을 주지 못한다고 느낄 때. 둘째로는 자신의 노래를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할때. 셋째로는 자신의 생각과 정열을 다른사람에게
전하고자 할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이것을 해보도록 부탁을 하고 싶다.
4. How? 우선 당부를 하고 싶다. 어택을 할때 그저 아무렇게나 힘을
준다고 해서 강하게 소리를 내는것은 아니다. 이것의 비밀은 바로 "스냅"에 있다. 그럼 스냅이란? 운동선수이건 노래를 하는 사람이건간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스냅을 설명할려면 아주 간단하게 말할수 있다. 우리가 어릴적 많이 놀던 장난중에 수건에 물을 묻히고 상대방에 대고 공격을 하는
그런 방법이 있다.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권투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된다. 스냅을 하는 방법은? 배에다 갑자기 힘을 주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서 온몸에 힘을 빼야한다. 몸에 아무런 힘을 주지 않다가 갑자기 배에 힘을 주는 것이다 . 하지만 유의해야할 점은 스냅연습을
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푼 상태여야 한다는것이다. 만일 그러지 않으면 갑자기 힘을 줄때 "폐"가 상하게 된다. 일명 우리가 말하는 능막염에 걸릴
공산이 크다. 그러니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강함과 스냅은 엄연히 다르다. 어떠한 음에서 그저 강하게만 힘을 준다면 그음은 뭉개져서 무슨 소린지
알수 없는 그런 소리가 나오고만다. 들리지도 않고 오히려 노래를 부를때 귀에 거슬리는 그런 소리밖에 나오지를 않는다. 그러니 유의해야한다. 또한
스냅을 준다고 해서 목에 힘이 들어간다면 바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린다. 그러니 정말 정확한 것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저번달에 공부한 것들을 다시
하도록 당부하고 싶다.
(a) 어택과 리듬 어택을 강하고도 확실히 하려면 우선적으로 리듬에 대해서 박식해야 하며 리듬을 절어서는 안된다. 보컬이
되고자 한다면 리듬은 꼭 정복해야할 산이다. 그러니 리듬에 관한 책을 보거나 아니면 리듬에 박식한 사람에게 사사를 받아 꼭 리듬을 정복하기를
말하고 싶다. 리듬중에 우리가 락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16비트이다. 우선 16분음표를 여러갈래로 쪼개는 연습부터 충실히 하자.
16분음표를 쪼개는 연습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3연음이나 2박3연음을 부르는것, 이것은 정말 어렵고도 어렵다. 그중에
백미는 "바운스 리듬"이다. 이 리듬은 3연음 중에 가운데음이 쉼표이다.마치 말이 달리며 공이 튀는 듯한 느낌을 연출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리듬에서 틀린다. 가장 쉽게 틀리는 것은 바운스 리듬을 마치 "3연음 셔플"로 착각을 하는 경우이다. 드럼들은 그래도 이해가 간다. 드럼은
길게 끌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니깐. 하지만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런 것 쯤은 구별할줄 알아야한다. 만일 이런 리듬을 잘 모를것 같으면
주저말고 댄스나 힙합 그리고 그런것들이 싫다면 바로 "미스터 빅"의 음반을 구하기를 권하고싶다. "미스터 빅"의 리드 보컬인 "에릭 마틴"은
락계에서 리듬에 관한한 적수가 없을 정도로 굉장한 리듬의 소유자이다. 그가 예전에 보컬을 하기 전에 드럼을 먼저 시작했던 것이 그에게 그런
대단한 리듬감을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리듬에 관한한 그만한 보컬은 본 저자는 보지를 못했다. 특히 3연음과 2박3연음 그리고 바운스 리듬,
3연음 셔플을 아주 적절히 곡으로 표현을 해놓았다. 그러니 주저할 필요는 없다. 그저 사서 줄기차게 발로 리듬을 세면서 한편으로는 입으로
불러가면서 그 노래에 빠져보라.본저자도 그들의 음악을 약간이나마 완벽하게 부르게된 것이 불과 얼마전의 일이니깐. 더 늦기 전에 레코드 가게로
직행하기 바란다. 다시 이야기로 가서, 리듬에 어떻게 어택을 줄까? 가장 쉽게 연습할수 있는 방법은 16비트이며 그중에서도 "파라디들"에 있다.
파라디들을 익힌 다음 강하게 치는(부르는) 곳을 강하게 부르도록 연습을 해보자. 아니면 약한 부분은 빼고 강하게 치는(부르는) 곳만 부르도록
해보자. 그럼 어떻게 어택을 쓰는지를 알게될 것이다. 그럼 실례를 들어서 설명을 해보자.
[ex]
"따^-르-르-따^/르-르-따^-르/르-따^-르-르/따^-르-따^-르/". 이것이 바로 "파라디들"이다. 그중에 가장 쉽고 보편적인 것을
적어보았다. 이것은 바로 4분의4박자에서 4분음표를 16분음표들로 쪼갠것이다. 이것을 읽는(부르는) 방법은 "따"는 바로 강하게 부르는 것이고
"르"는 약하게 부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느리게한 다음 이것이 익숙해지면 빠르고 다이나믹하게 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 리듬을 정복하게 된다면
약한 음을 부르지 않고 (빼먹고) 강한 음만을 부르도록 해보자. 예를 들어서
"따^-?-?-따^/?-?-따^-?/?-따^-?-?/따^-?-따^-?/". 어떠한가. 굉장히 멋있고 다이나믹하지 않은가. 아니, 리듬이 새롭게
보이지 않는가.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발이나 메트로놈 아니면 시계초침 등 하여간 어떠한 방법이건간에 리듬을 세면서 하기를 부탁하고
싶다. 리듬을 세지않고 한다면 애써 공부한 것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말이다.
(b) 곡 이해하기 곡에 어택을 주려면 우선 곡을
이해해야한다. 우선 곡을 노트에 옮겨적도록 하자. 그다음 수십번 아니 수백번 듣고 그곡을 속으로 읽어본다. 다음은 자신이 액센트를 주고싶은
부분을 연필로 체크해보자. 그다음 그곡을 다시금 들어보면서 같이 읽어보자. 자신이 생각한 부분과 일치하는지를 보면서 말이다. 만일 그것이 맞다면
이젠 음을 자신이 부를수있는 음역으로 낮추거나 높혀서 실제로 불러보자. 특히 자신이 체크해놓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그
곡이 자신에게 익숙해질때까지 수십번 아니 수백번을 불러보자. 만일 자신이 생각할때 이정도면 되겠다 싶으면 바로 녹음을 해보자. 녹음이야말로
두말할필요가 없는 자신의 스승이 되어줄 것이다. 그 다음은 자신이 생각했던 부분에 어택이 되어있는지를 살펴보자. 원곡과 달라도 상관없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일치만 한다면 공부는 충분히 한 것이니 괜찮다. 그 다음 자신이 부른 것을 꼭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기 바란다. 창피한 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c) 강하고 빠르게 잡기 액센트를 줄때에는 그 음을 빠르게 잡아야한다. 그저 강하게 한다고 힘만 준다면 분명히 음이 뭉개지기
쉽상이다. 그러니 음을 잡을 때에는 빠르고 강하게 잡기 바란다. 그러려면 저번 시간에 배운 것들이 완전히 되어야한다. 그중에 횡격막운동하기와
갑자기 배에 힘을 주면서 목에 힘빼기. 갑자기 어택을 하면 몸이 경직되어 정작 힘을 줄려고 하면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게된다. 그러므로 저번
시간에 공부한 것을 꼭 먼저하고 이것을 하도록 부탁하고 싶다. 그 다음 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해보도록 하자.
(d) 몸의 위치
바로잡기 좋은 소리는 몸의 바른 자세에서 나온다. 만일 불안정한 자세에서 아니 불안정한 위치에서 소리를 잘 잡을수 있다면 운동하는 사람들이나
골프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자세에 대해 민감할까? 그것은 바로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로 확률이 높은 것을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배워야한다. 그럼 어택을 하는데 자세는 어떠한가?
1. 턱의 위치는 조금 아래로 내리는 것이 좋다. 발음이 정확해야 어택이 강하게 된다. 턱을
들어서는 제대로된 발음이 안되므로 어택은 당연히 안된다.
2. 될수있으면 턱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유는 턱의 움직임이야말로 다이나믹한
소리의 근원이라 말할수 있기 때문이다.
3. 입모양을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있다. 입모양은 자신만의 고유한 발음을 내주므로, 거울을 보면서 속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상상을 하면서 하나하나 발음을 정확하게 한 다음, 그 발음을 머리속에 기억해두고 노래할 때 눈을 감아도 자신의 입모양이
그려지도록 하자.
4. 어택을 할때 자신만의 제스처를 개발하도록 하자. 자신이 내고자하는 소리에 더욱 양념을 주는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될수있으면 여러가지의 제스처를 개발하는 것이 좋다.
11. 비성(비음)
1. What? 말로 풀이를 한다면 바로 콧소리를 말한다. 동양인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소리일 것이다.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과연 콧소리가 무엇인지 우리는 어렴풋이만 알고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더 자세히 알고
넘어가보자.
2. Why? 우리는 비성이라하면 음을 높일때 쓰는 것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 알고있는 것이다. 비성을
음을 높일때 쓴다면 분명 고음으로 갈때 "난 가성으로 고음을 해결하겠소"라고밖에 들리지 않는다. 이유는 비성은 두성보다 가성에 더욱 근접해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성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진성을 원한다면 비성을 음높이는데 쓴다는 말은 절대 하지않도록 하자. 혼동을 하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배울 두성을 쓸려면 비성의 느낌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연습방법은 비성 다음에 두성이다. 그러니 잘못 해석을 한다면 비성을 뚫고
두성을 뚫는다는 말로 혼동을 할수도 있다는 얘기다. 미리 말을 하지만 음을 올릴때 비성은 그저 두성의 느낌을 찾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밖에 하지를
못한다. 그러니 이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그럼 실제적으로 우리가 비성을 왜 공부할까? 그 이유는 바로 두가지이다. 소리에 색을 주기 위해, 그
다음은 두성의 느낌을 알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 때문에 비성을 쓴다.
3. When? 첫째, 자신이 원하는 소리의 색을 주고 싶을때 비성을 쓴다.
외국의 노래를 가만히 들어보자. 그럼 바로 알게될 것이다. 모든 노래에 비성이 섞여있음을 말이다. 만일 비성이 빠진 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면 우린
"앙꼬없는 찜빵"을 만나게될 것이다. 비성이 빠진 소리를 듣고있노라면 무엇인가가 빠진듯한, 정제되지 않은 소리처럼 들리며 아마추어같은 느낌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하지만 가끔 비성이 빠진 소리가 더욱 좋게 들리는 적도 많다. 하여간 비성을 쓸때와 쓰지 말아야할 때를 잘 구별해야 한다.
그리고 가끔 자신이 노래를 잘한다고 하는데도 비성을 쓰지 않고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코를 한번 노래 중간에 막아보도록
해보자. 바로 콧소리가 들릴 것이다. 그리고 만일 자신이 개성이 강하고 사람을 끄는 그런 끈적한 소리를 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비성은
필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둘째, 두성의 느낌을 알게 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두성과 비성의 관계는 어떻게 보면 가까우면서도 먼 그런
관계이다. 가끔은 비성과 두성의 상관관계를 혼돈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 문제는 다음에 다시금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니 잠시 보류하자.
4. How? 동양인과 서양인은 발음상에 많은 차이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서양인 중에 미국인의 발음을 쳐다보면 그들은
연음으로 발음들이 펼쳐져 있음을 느낄 것이다. 그들은 타고날때부터 비성을 알고 태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동양인들의 발음을 보면
낱글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음이 딱딱 끊어진다. 그래서 비성이 잘안된다. 그러니 비성을 알려면 후천적으로 연습을 해야한다. 그리고 느낌은 타고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렵다. 서양인들에 비해서 말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도 간단하게 비성을 터득할수 있다. 그러니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더욱 돈독히 가지도록 부탁하고 싶다. 그럼 비성을 한번 박살내보자.
(a) 발음상의 방법 비성은 발음이 굉장히 중요하다. 발음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즉 콧소리가 많이 들어가는 발음이 연습을 하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럼 발음을 어떻게 내는지
알아보면, "예-써"식으로 한다. 여기서 "예"는 육성이고 "써"는 비음의 소리이다. "예"의 소리는 최대한 끌고 그 다음에 자신의 숨길이의
반정도 왔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비음으로 살짝 내어보자. 그리고 "예"를 낼 때에는 될수있는대로 굵게 내는 버릇을 기르는 것이 좋다. 비성이
아무리 잘되도 육성의 소리가 나쁘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니 비성의 소리를 익히기 이전에 육성에 더욱 먼저 신경을 써야하겠다. 누구나
이런말을 하면 대충 이해는 가는데 막상 해볼려고 하면 까마득이 멀어보인다. 그렇다면 더욱 세밀하고 자세히 차근차근 설명을 하겠다. 비성은
우리말로 풀이를 하면 콧소리이다. 서양인은 코가 동양인보다 크다. 그러므로 비성이 잘된다. 발음체계 또한 우리보다 많은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걱정을 말도록. 우리도 잘할수 있으니까. 약간의 핸디캡을 가지는 것은 부인할수 없지만 우리만의 비성을 만들어가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단언한다. 우리는 가끔 공명이란 소리를 많이 한다. 그 공명이란 소리는 바로 코로 인해 완결점을 가진다고 말할수 있다. 그럼 코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잘 알게 될 것이다. 비성은 코가 막혀도 잘 안나오고 담배를 피울때 코로 내뿜는 사람도 잘 안나온다.
설령 소리가 나온다고 해도 답답한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다. 그러니 코를 아끼는 버릇을 길러야한다. 코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될 수있으면 치료를
권하고 싶고, 굳이 담배를 피우려고하는 사람들은 될수있으면 코로 담배연기를 내뿜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하자. 이만하면 대강 조금의 조건을
갖추었다. 그럼 방법에 대해서 다시금 자세히 설명을 해보겠다. "예"소리는 육성이고 될수있으면 크게 낼려고 하는 버릇을 기르며, 비성이
안섞이도록 주의를 하고 또한 될수있으면 두껍게 낼려고 노력을 해보자. 목소리가 두꺼우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으므로 (이것은 음을 폭을 조절하는데
많은 장점을 가지고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시간에 다시 하도록 하겠다) 될수있으면 그렇게 하도록 하자. 육성의 시간적 경과는 자신의 호흡의
반정도까지 끌어주도록 할 것. 그다음 반정도의 호흡으로 비음을 내면 된다. 그럼 도대체가 비음은 어떻게 내는 것인가? 이제부터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이야기를 하겠다.
(b) 비음의 위치 비음의 위치는 우리가 말할때 나는 육성의 위치에서 약간 윗쪽이며 윗쪽에서도 약간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혀의 위치는 그냥 아래로 붙여서 하는것이 좋다. 위치가 너무 앞쪽이어서도 안되고 너무 뒤쪽이어서도 안된다. 만일 너무 앞쪽이라면
발음이 잘 안되며 턱을 앞으로 미는 빌미를 제공할수 있다. 턱을 밀면서 비음을 한다면 비음은 나올지 모르지만 다른것을 할수는 없다. 그러므로
비음도 중요하지만 다른 여러 제반조건도 생각을 해야한다. 혀 또한 절대 앞으로 나와도 안되고 나중에 배울 흉성처럼 혀가 뒤로 가도 안된다. 그저
편하게 밑에 고정시키는 편이 좋다. 혀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비성을 낼수 있으므로 혀의 위치에 굉장히 민감해야한다. 또한 우리가 비성을
연습할때 턱의 용도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예"를 발음할때 입모양을 약간 옆으로 찢어지게 발음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비음의
소리가 납작하게 난다. 그러므로 입모양은 될수있으면 둥그렇게 하는것이 좋다. 물론 예라는 발음에서 말이다. 그리고 비음을 한다고 해서 절대로
코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코에다 힘을 주면 콧소리는 나지만 막힌 소리가 나게된다. 그러므로 코에는 절대 힘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자. 그 다음 "써"라는 발음을 하면서 비음낼때 주의해야 할 점은 그냥 슬쩍 코로 소리를 올려서 비음을 내서는 안되고 또 입이
서서히 움직여서도 안된다. 거울을 보면서 소리는 안나더라도 모양을 집어가면서 속으로 "예-써"를 해보고 그 입모양을 머리속에 기억해놓자. 그렇게
하면 자신만의 특이한 비음을 얻을수 있다. 그리고 비음 발음을 할때에는 될수있으면 음을 때린다는 느낌으로 하도록 하자. 즉 어택을 한다는
느낌으로 순식간에 음을 잡도록 노력해보자. 이유인즉, 만일 비음의 느낌이 없다고 천천히 음을 잡다보면 그것이 만성이 되어 노래를 할때에도 그렇게
되기가 쉽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노래를 하려고 한다면 강하게 한번에 잡도록 노력하자. 그런것이 나중을 위해 필요하다. 만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도 모른다면 편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런 편법은 연습을 해도 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특별히 고안을 해낸것이다. 정석을 걸으려고 하는
사람은 먼저의 방법을 이용하고 느낌 전달이 느린 사람을 위해 조금 편법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
(c) 비음의 편법적 방법 그럼 지금부터는 편법을
사용해보자. 우선 모든 소리를 코에서 나도록 한다. 입모양은 약간만 벌리도록 하자. 그리고 입을 조금 옆으로 찢어서 "예"의 발음을 해본다.
물론 "예" 소리도 이번엔 비음의 소리다. 그 다음 "써"라는 발음을 한다. 물론 입모양은 약간만 벌린 모양이여야한다. 그 다음 비음이 나왔다고
한다면 서서히 입을 벌리면서 느낌을 익힌다. 그런 식으로 하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써"라는 발음만 하는것도 괜찮다. 물론 방법은 앞서 말한 것과
동일하게 입은 조금 벌리고 소리를 코에 올려놓고. 음이 나온다고 생각을 하면 그 다음은 서서히 입을 벌리면서도 그 소리를 유지할수 있도록 노력을
한다. 만일 이런 소리가 몸에 밴다면 그 다음은 두말할 것 없이 처음의 방법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d) 비음과 바이브레이션의
앙상블 우리가 비음을 낼때 과연 그냥 비음만을 내는것이 좋은가 아니면 바이브레이션을 해야할까? 우리가 그냥 비음만을 내서 비음의 느낌을 얻을수
있을까? 그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뭐든지 하나만 가지고는 우리가 원하는 느낌을 얻을수 없다. 다른 여러가지가 요리조리 섞여서 우리가 원하는
느낌을 얻을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비음 연습을 할때에는 꼭 바이브레이션을 넣는것이 좋다. 바이브레이션은 두성이나 비성이나 우리가 원하는 발성을
하는데 다져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바이브레이션은 꼭 필요하다. 바이브레이션은 흉식 바이브레이션, 턱 바이브레이션, 성대 바이브레이션 모두
해보는 것이 좋다. 즉 곡마다 비성의 소리는 서로 틀리며 바이브레이션 또한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비성에서 바이브레이션을 써보는 것도
좋다. 그럼 바이브레이션은 어떻게 써야하는가? 내 기억이 맞다면 "M-비브라토"인가? 하여간 이 명사의 풀이를 한다면, 비브라토는 비브라토인데
처음부터 하는 비브라토가 아니라 조금 끌다가 하는 비브라토이다. 즉 우리가 곡을 듣고있노라면 노래 중간중간 부분에 들어가는 것. 즉
(예----~~~~~) 이런 식으로 앞의 ---은 그냥 음을 끄는 것이고 뒤의 ~~~~~은 비브라토이다. 비음을 할때 그냥 우리가 알고있는
처음부터 하는 비브라토(바이브레이션)과 이번에 배운 M-비브라토를 섞어서 연습하기를 권하고 싶다. 사실 이 M-비브라토는 유용면에서 아주 많은
활용의 가치가 있다. 그러니 많이 연습하기를 바란다. 모든 발성에서 바이브레이션은 음에 안정감을 주는 장점이 있지만 발성의 느낌을 빨리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그냥 바이브레이션 없이 비음을 연습하면 느낌이 별로 안온다. 하지만 바이브레이션을 하면 느낌이 팍팍 오는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음이 위아래로 떨리면서 자신이 모르는 위치를 우연히 알게끔 해주는 그런 뛰어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참고] 우리가 노래를 부를때
비음을 쓸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끈적임, 소리의 색깔, 맛 등등 그런것을 주기 위해서이다. 그렇담 비음은 비음으로서 가치를
할까? 그렇지는 않다. 비음의 위력은 여러가지의 소리를 섞음으로 인하여 비로서 위력을 발휘할수 있다. 그저 비음만을 낸다면 그건 그저
콧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만일 비음에 육성을 섞는다면 어떠한 소리가 날까? 만일 비음에 나중에 배울 흉성을 섞는다면 어떠한 소리가
날까? 그렇다. 비음의 위력은 그 자체로의 위력보다는 다른 소리와 섞여있을때 비로서 그 가치와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니 결국 우리는
어떻게든지 다른 소리와 결합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이다. 비성이 잘 나타난 곡들은 독자들도 많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을 한다. 그러니 다른말을 더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한는 보컬 중에서 반가성비음의 위력을 잘 나타낸 보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싶다. 바로 에릭 마틴이다. 그의 보컬은 소울적인 보이스에 락적인 면도 갖추었으며 느낌도 굉장히 좋다. 특히 그의 비성은 내가
들어본 소리중에 제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노래도 굉장히 어렵다. 그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무엇인가 모르는 그런 용기가 솟아나는 것을
느낀다. 그중에 내가 제일 애먹은 노래를 한곡 선곡해주고 싶다. 지금도 애먹고있는 노래. 바로 미스터 빅의 노래중에 2집 "Just take
my heart"를 들어보면 비성을 왜 해야하는지를 잘 가르쳐 준다. 특히 앞소절을 들어본다면 더욱 본저자가 왜 어려워하는지를 알 것이다.
12. 흉성 우리가 흔히 락 보컬이라 하면 과연 무엇을 지녀야 할까? 그리고 다른 장르에 비해서 락 보컬이 지녀야할 소리의 특징은 무엇인가를
가끔 묻곤한다. 만일 독자들이 락 보컬의 특징을 간단히 이야기 해달라고 한다면 본저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할것이다. "락 보컬은 흉성이 되어야만
락 보컬이다"라고 말이다. 그렇다. 락 보컬을 딱 한마디로 이야기할때 흉성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바로 구분점이 된다. 이야기를 했었지만 분명
락음악과 락 보컬과는 조금 차이를 보인다. 그러므로 신중히 이해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정통의 락 보컬이 되고자하는 사람들은 이 흉성에 모든
정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그리고 시간 또한 지금까지 발성의 수십배를 가해야 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어렵다. 어렵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러니 절대로 포기를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더욱더 나은 흉성의 소리를 찾아 자기의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
1. What? 우리가 락을 하면서
흔히 듣는 소리가 바로 흉성이다. 그렇다면 흉성이란 무엇인가? 바로 가슴소리이다. 그렇다고 소리를 가슴으로 내는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이란
말인가? 가슴소리는 가슴소리인데 가슴을 이용해서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놓고 보면 또한 어지럽다. 다시 간단히 말하면 입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지만 소리의 울림은 가슴을 많이 울리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육성과 소리내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소리의 울림은
조금 차이를 가진다. 그러므로 두 소리의 차이를 느끼기 위해서는 많은 관찰이 필요하다.
2. Why? 우리가 흉성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리를 두껍게 만들기 위함, 바로 그것이다. 소리가 얇다고 한다면 과연 락이라는 그런 헤비하고 무거운 음악에 어울릴까? 락이 꼭 무겁고 헤비한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말하자면 말이다. 하여간 본저자의 생각이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이 바로 두꺼운 목소리 그리고 남성적인 목소리를
갈구하는 것이 공통적인 생각이다. 인간이나 기계나 똑같은 것이 바로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소리가 얇야지는것이다. 그리고 또한 인간만이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리고 인간만이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는데 가장 근접해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목소리가 천성으로 얇은 사람이 목소리를 두껍게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그리고 어린아이가 어른처럼 목소리를 두껍게 낸다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인가. 아니 쉬운 일인가? 하지만 락이라는
장르에서는 정말 풀어야하는 숙제이다. 사실 요즘은 락이라는 장르가 많이 다양화되고 간단해지면서 목소리도 또한 단순하고 쉬우면서 편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락의 본산지(미국과 영국)인 두 나라 중에서 유독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직도 흉성이라는 소리를 많이 애호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럼 다시금 정리해서 이야기를 하면, 흉성을 쓰는 이유 첫번째는 소리의 육중함이다. 소리가 육중하지 못하면 Rock sound에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면 사운드는 마치 세상을 뒤엎을만큼의 소리인데 반하여 목소리가 마치 어린아이가 지저귀는 그런 얇은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면 목소리는
사운드와는 관계없이 따로 들리거나 아니면 사운드와는 별개의 소리로 날라다닐 것이다. 그래서 요즘 락음악이 음악중심이 아니라 목소리 위주로
변하고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사운드는 어떻게 해야하나. 즉 목소리에 그냥 맞추는 형세가 된다. 그리고 코드는 자꾸 변하게 된다. 즉
한마디에 여러 개가 변하고 적어도 한마디에 하나의 코드가 난무하게 되는 것이다. 예전의 음악은 그렇지 않았다. 코드도 얼마 없었고 코드 진행도
거의 1도, 4도, 5도 가지고 곡을 다 썼었다. 하여간 이런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그다음 두번째 이유는 목소리의 안정감을 주기 위함이다.
목소리가 두껍지 않으면(원래 목소리가 두꺼운 사람도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것은 흉성을 이용한 그런 두꺼움) 목소리는 불안감을 초래하게 된다.
이유를 잠시 말해보면, 소리가 두꺼우면 음을 감싸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소리가 얇다면 음을 감싸는데 별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저 음을 내는 그런것밖에는 되지 못한다. 우리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락 음악이라는 특수한 장르에, 그래도 가장 적합한 소리를 규정하자면
이렇게밖에 이야기를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세번째 이유는 고음에서의 목소리의 안정감 때문이다. 우리 인간이나 모든 만물은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소리가 얇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락 에서는 그런 당연함을 거부한다. 고음으로 올라가도 음의 두꺼움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우리 락음악이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은 고음으로 올라가는데 어떻게 소리의 두꺼움을 계속 유지하느냐고
반문을 할것이다. 그렇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어려움이다. 음이 올라가면 소리는 당연히 코 뒤쪽으로 해서 머리쪽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어떻게 가슴의 소리를 집어넣는단 말인가. 그래서 고음에서 흉성을 집어넣기가 어려운 것이다. 대부분은 이 부분에서 타협을 하게된다. 사실 코
뒤쪽으로 해서 머리쪽으로 음을 올리는것도 너무 어려운데 거기다가 흉성을 가미한다는 것은 정말 하늘에서 별을 따는것보다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이것은 본저자 뿐만 아니라 노래를 해본 사람이라면 정말 뼈져리게 느끼는 점일 것이다. 하여간 중음에서는 흉성을 사용하고 고음에서 그저 미성이나
두성을 쓰면 소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정말 웃기고 말도 안되는 그런 소리가 날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소리가 두껍다가 고음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얇아진다면 누가 그것을 진성이라고 말할 것인가? 아니 가성과 다른점이 뭐란 말인가. 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Continue) 이것도 깨진다.
음악에도 (Continue)가 있지만 노래에도 이런 것이있다. 그것이 깨져버린다. 그래서 우리가 국내에서 보는 대부분(단 몇명만을 제외하고)의
락 보컬들은 흉성을 포기한 느낌이다. 즉 중음에서도 흉성이 없고 또한 고음에서도 흉성이 없다. 그러면 우리가 말하는 (Continue)는
어느정도 매꿀수 있지만 엄밀히 이야기하면 락보컬은 아니다. (continue)만 된다고, 또 락음악을 한다고해서 과연 그가 락보컬일까? 네번째
이유는 편곡상의 어려움 때문이다. 만일 목소리가 얇다면 그 목소리의 빈약함을 어느정도 커버하기 위해서는 사운드가 절대로 헤비해서는 안된다. 즉
기타는 아르페지오가 많아지고 건반의 스트링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야만 소리가 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타의 그런 디스트 (즉 헤비한
사운드)에는 적합하지 않다. 다시 말하자면 헤비하고 강렬한 사운드에 맞는 소리란 바로 흉성이 가미된 소리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흉성을 연습하기
전에 이유의 당연성을 숙지하지 않으면 흉성을 배워도 잘 써먹지를 못하게 된다. 우리가 어떤 소리를 내려고할때는 그 발성을 해야하는 원인과 결과를
생각해봐야한다. 3. When? 흉성은 어느때나 써도 되지만 가장 적절하게 쓰지 못한다면 그것은 쓰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그러니 유의하기
바란다. (a) 저음에서의 흉성 저음에서는 흉성을 쓴다면 대개 허스키(바람이 조금 빠지는 소리)와 같이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것도
앨범녹음과 라이브에서는 차이를 둬야한다. 이유는 우리가 대개 음반상에서 보면 흉성을 이용한 두꺼운 소리가 나와도 허스키는 꼭 들어간다. 그렇다.
흉성을 잘못 쓰면 목소리가 헤비하기는 하지만 메마른 소리가 난다. 그래서 저음에서 흉성을 쓰더라도 허스키를 이용해서 목소리의 감정을 컨트롤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라이브에서도 그렇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 그것은 오산이다. 즉 라이브에서는 허스키를 잘 안쓴다. 그저
평범한, 허스키가 빠진 흉성 소리를 내게된다. 다시 말하지만 흉성을 쓸때에 한해서 말이다. 하여간 허스키를 쓰지않는 이유를 이야기해보자. 첫째
이유는 허스키를 자주 쓰면 고음에서 두성이나 미성이란 소리를 내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저음에서 허스키로 해버리면 이미 목이
약간은 긁힌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고음에서 정작 맑은 소리를 내고자 한다면 그 맑은 소리가 두성이건 미성이건 간에 소리를 잡을수가
없게된다. 아니 힘들게된다. 그래서 노래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저음에서 허스키를 해버리면 고음도 허스키로 불러버리게 된다. 아니면 저음에서는
허스키를 잘 안쓰게된다. 둘째는 목이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된다. 목소리가 긁혀버렸으면 목소리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그렇다면 목소리가 바람이 빠지면서 소리가 잡힐 것이다. 만일 예전에 15초동안 음을 지속시키는데 10이라는 힘이 필요했다면 목이 긁힌 상태에서는
그정도의 길이를 지속시키는 데는 거의 배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 하지만 허스키를 하면서 고음을 낼수도, 그리고 음을 그전과 별반 힘이 들지 않게
할수도 있기는 하다. 이것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를 하겠다. 여하간 보통의 이야기에서는 그렇다고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꼭 숙지하기
바란다. 우리가 라이브에서 허스키가 빠진 그냥 흉성이나 육성을 내도 관중이 들을 때에는 약간의 허스키로 들리게된다. 그것이 라이브의 특성일수도
있고 마이크의 사용법과도 관계가 있을수도 있다. 그렇다. 허스키를 하지 않아도 우리가 원하는 소정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무리를 해서
허스키를 해야할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관중을 모욕하는 것은 아니다. 안그런가? 만일 우리가 음반처럼 허스키하게 부르려다가 몇곡을 못채우고
목이 쉬어버린다면 관중들은 우리에게 뭐라고 할까? 분명 곱지 않은 시선으로 우리들을 바라볼 것이다. 그러므로 통념상 라이브에서는 저음에서
허스키를 하지 않아도 된다. (b) 중음에서의 흉성 중음에서는 거의 대개 흉성을 사용한다. 이 사항은 우리 락보컬들이 당연시하게되는 사항이다.
중음에서 흉성이 빠진다면 그것은 바로 앙꼬없는 찐빵을 먹는 기분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앙꼬없는 찐빵이라도 좋다면 아니, 너무 배가 고프다면(즉
노래가 잘 안되거나 노래를 약간 이용해서 연예인이 되고자 한다면) 그런 빵을 먹게될 것이다. 락음악에서 남자만이 할수 있는 것이 바로 중음이다.
하지만 간혹 여자중에서도 중성처럼 남자의 음색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어차피 특수한 상황이므로 예외로 가정을 한다면 이것은 남자만의 고유한
권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자들은 대개 이곳에서 락의 매력을 잃어버린다. 왜? 잘 안되니깐. 우리가 대개 락보컬의 척도를 말하는
남성음악이라는 것도 바로 중음 때문이다. 즉 중음이 락보컬의 꽃이라는 것이다. 중음의 강력한 힘, 그리고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육중함,
이것을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한단 말인가. 그것은 실로 어렵다. 제대로된 중음 하나가 열 고음보다 더 값을 한다면 과연 독자들이 그것을 믿을까?
하여간 본저자의 생각으론 그렇다. (c) 고음에서의 흉성 고음에서는 때때로 흉성을 사용한다. 락 보컬을 약간 들쳐보면 이렇다. 고음에서 두성만을
쓰는 사람, 고음에서 두성과 허스키를 쓰는 사람, 고음에서 흉성과 두성을 쓰는 사람, 고음에서 미성을 쓰는 사람, 고음에서 미성과 허스키를 쓰는
사람, 고음에서 두성과 흉성과 허스키를 쓰는사람, 뭐 이렇게 구분되어진다. 보컬리스트로 따져보면 고음에서 두성만을 쓰거나 약간의 허스키를 가미한
보컬의 대명사는 뭐니뭐니해도 쥬다스 프리스트의 "롭 헬포드"이다. 그리고 고음에서 두성과 약간의 허스키와 약간의 흉성, 약간의 두성을 섞어서
쓰는 사람은 사비티지, 잉베이 맘스틴, 임페리테리, 라우드니스.. 약간 다르거나 적당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팀들의 보컬을 간단히 들수 있다.
참고로 대개의 락보컬들은 이 목소리를 정통으로 삼고 있다. 고음에서 미성과 허스키 그리고 가끔 고음에서 두성을 삽입하는 사람은 바로 스키드로의
"세바스찬 바흐". 그리고 대부분의 고음은 팝인지 락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그런 보이스, 즉 고음에서 미성만을 사용하거나 가성을 사용하거나
약간의 허스키를 사용하는 사람들, 그런 모든 사람들은 참으로 애매하다. 락보컬로도 팝보컬로도 구분이 되지 않은 그런 애매한 보이스들도 많은것이
실정이다. 하여간 다시금 흉성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주의해야하는 점은 고음에서 완벽한 흉성이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말을 하지 않아도
당연하다. 이유는 음을 올리면서 가슴을 쓴다는 것은 어렵다. 그러면 한번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보자. 흉성부터 계산을 해보면 흉성에서 1이라는
폭을 사용했다면 고음에서도 1이라는 폭으로 음이 잡혀야 하는데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면 소리는 올라가기 때문이다. 소리가 올라가면
소리는 가슴을 쓸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고 머리나 아니면 코를 이용해서 소리를 내기 마련이다. 만일 이것이 싫어서 흉성을 그냥 쓸려고 한다면
고음에서는 최소한 2라는 폭과 2라는 힘으로 음을 잡아야한다는 것이다. 즉 가슴의 소리를 유지하면서 위로 위치가 올라간다면, 다시 말해서 흉성의
두께를 유지하면서 고음을 낸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다만 최대한 비슷해지려고 꾸준히 노력할 뿐이다. 지금까지 흉성을 언제, 어디다 쓰는지를
알았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흉성을 사용할 때만 필요한 것들이다. 만일 흉성을 사용하기 싫다면 이런 이야기는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원하는 장르와 부르는 스타일을 생각해보고 한번 재고를 해보라고 하겠다. 하지만 락을 부르거나 락보컬의 강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 부분에서 최고를 보여주어야 하며 이것을 꼭 가르쳐야한다. 즉 고음에서의 흉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도 정확한 소리를..
그리고 다른 발성으로 불러주어서 그 발성과 흉성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야할 것이다. 4. How? 흉성을 내는 방법은 쉬울것 같으면서
의외로 어렵다. 즉 소리를 낼 때 육성의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소리를 내고 다만 가슴을 많이 울리는 소리를 내려고 노력한다(단, 가슴으로 소리를
내지는 않는다). 즉 소리를 낼 때 마치 성악을 하는 느낌으로 한다면 만사 OK 이다. (a) 발음 "예-이"라는 발음으로 한다. 즉 "예"라는
소리는 육성으로 내며 "이" 라는 소리는 흉성으로 내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예" 와 "이" 소리의 간격은 조금 긴 것이 좋다. 육성의 소리를
충분히 음미한 다음 흉성으로 소리가 바뀌는 느낌을 확실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주의해야하는 점은 흉성의 소리를 내려면 우선은
육성의 소리가 좋아야한다는 것이다. 육성의소리가 좋으면 좋을수록 흉성의 소리가 좋기 때문이다. 흉성을 연습한다고 육성의 소리를 대강 낸다면
흉성을 연습하나마나이다. 또한 어택은 "예"에서 중간의 힘으로 주고 조금 끈 다음 다시금 "이"할때 또다시 어택을 준다. 즉 일반사람들은 흉성을
연습할 때 육성의 힘으로 흉성의 힘까지를 내려고 한다. 그러면 당연히 흉성에서 파워를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육성으로 소리를 낼 때에는 중간의
힘으로 어택은 강하게 하고 흉성으로 옮겨질 때 최대한의 힘과 어택을 사용하여 음을 잡도록 연습을 해야한다. 또한 발음도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락보컬중에서 김경호씨와 김종서씨를 예로 들어보자.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가사는 분명히 "이"발음인데 얼핏 들으면 "에"나
"예"처럼 들린다.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때문에 "이"발음을 다른 발음으로 바꿔서 불렀을까? 노래의 생명이 바로 가사전달이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잘 알고 있을텐데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발음은 흉성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절대로 낼수 없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소리를 낸다고
해도 별로 좋은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또한 고음에서는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발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이브레이션 또한 흉식
바이브레이션이 안되면 되지 않는 발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락을 하는 사람들이 고음이나 중음에서 "이"라는 발음을 겁내는 것이다. 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발성 연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이"발음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자연스레 흉성은 자신의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연습할 때에는 꼭 녹음을 해서 자꾸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 혀의 위치
"예" 의 발음은 그냥 자연스럽게 혀를 바닥에다 살짝 올려놓듯이 하면 된다. 그런 다음 "이"발음을 할 때에는 빠르게 혀를 뒤로 보낸다. 즉
혀를 뒤로 잡아당기라는 말이다. 그렇게 혀를 당기고 거울을 보면 혀가 목구멍을 거의 막아버린 형태가 되어야한다. 흉성이라는 것은 별것없다.
소리가 목으로 나와서 입으로 나올때 소리가 혀에 부딪혀서 나는 소리이다. 즉 얼마를 막느냐에 따라서 소리의 파워며 질이 결정된다. 혀가 두꺼우면
구멍을 더 잘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혀의 두께가 바로 흉성의 질을 결정한다. 혀를 뒤로 당겼을 때 혀가 얇다면 그리고 혀가 짧다면 약간의
문제점이 생긴다. 혀가 얇다면 두꺼운 소리가 나지 않을 것이며 혀가 짧다면 절대로 흉성을 내려고 노력해서는 안된다. 락음악을 하는 가수중에
"리아" 그녀를 예로 들면 된다. 그녀는 혀가 몹시 짧다. 그런데 흉성을 하려고 한다. 그러면 따라오는 것이 바로 발음 문제와 만나게 된다.
혀가 짧으면 발음이 몹시 서툰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파워를 의식하여 흉성을 하려고 혀를 뒤로 보내서 혀를 짧게 한다면 가사가 뭔지
모르는 그런 읊조림 이 될 것이다. 즉 혀가 짧은 사람이나 혀가 얇은 사람들은 자신의 몸상태를 이해하여 하나를 얻기 위해 많은 것을 잃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당부한다. 또한 "김장훈"씨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노래를 부를때 파워를 의식하는 것도 아닌데 혀를 뒤로 보낸다. 흉성을
하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데 이상하게 혀를 뒤로 보낸다. 여러분들도 음반을 듣는다면 느낄 것이다. 하나의 소리를 낼 때에는 그에 상응하는 생각이
따라야 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c) 흉성의 위치와 그 쓰임새 우선 흉성의 위치는 육성의 위치와 별반 다른점이 없다. 하지만 일반 육성과는
엄연히 다르다. 일반 육성은 그저 자신의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아니면 약간의 변조를 하는데 반하여 흉성은 육성과 위치는 비슷하지만 소리와 질이
다르다. 또한 육성은 턱을 중심으로 하여 코 아래까지의 위치를 이용하여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흉성은 가슴부터 코 아래까지를 이용한다. 그러므로
폭으로 따지자면 육성의 깊이보다 흉성의 깊이가 더 깊다. 다시 말해서 위치의 폭이 흉성이 더 넓다. 우리가 흉성이 어렵다는 이유의 첫번째가 바로
이 때문이다. 사실 음을 잡는데 있어서 소리를 얇게(폭이 작게-소리가 가늘게) 잡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음을 넓게 (폭을 넓게-음을
두껍게) 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리고 흉성의 위치를 잡는데 사람마다 다 다르며 위치의 폭 또한 다 다르다. 즉 흉성도 두께가 얇은 흉성이
있고 두께가 두꺼운 즉 폭이 넓은 흉성이 존재한다. 이 두가지 흉성을 자세히 설명을 해보면 이렇다. 1. 폭이 좁은 흉성 이것은 팝에서 많이
사용한다. 왜냐면 생각을 해보라. "기, 승, 전, 결"로 곡을 쓴다면 곡도 continue가 있고 노래 또한 continue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럼 한번 생각을 해보자. "기" 즉 도입 부분에서 소리는 분명 약간의 미성이나 약간의 허스키를 이용한 얇은 소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팝이라면 중음대에서 두꺼운 소리는 가당치 않을 것이다.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갑자기 소리가 커지고 두꺼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서는 얇은 흉성이 어울린다. 폭이 좁은 흉성이 어울리며 그렇게 쓰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또한 고음과의 연결 즉 "결"과의 연결이
자연스럽다. 고음에서 흉성을 가미한다는 것은 정말 목숨을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나왔다. 중음대에서는
대부분이 얇은 흉성을 쓸수밖에 없다. 저음과 중음 고음이라는 것을 연결하기 위해서. 하여간 대부분의 보컬들이 즐겨쓰는 흉성이 바로 얇은
흉성이다. 2. 폭이 넓은 흉성 이 소리는 어쩌면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소리일 것이다. 사실상 정말로 어려운 발성이기
때문이다. "승"이나 "전"부분에서 두껍게 할 수는 있다고 하더라도 고음에서 두껍게 낸다는 것이 어디 쉬운일인가. 아무리 악기 중에서 인간의
성대가 가장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정말 어렵기 그지 없다. 그렇다면 폭이 좁은 흉성만을 써야하지 않을까? 그렇게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폭이 넓은 흉성만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런 음악도 존재를 한다. 다만 몇가지만 피해가면 이런 문제는 해결이 된다. 두꺼운
흉성을 쓰려면 고음이 있는 곡은 쓰지도 말고 부르지도 않으면 된다. 즉 노래의 음이 대부분 저음에서 중음까지에서 놀 때로 하면 곡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두꺼운 소리를 내도 된다. 흉성의 대가인 그룹 "Dio" 의 노래를 들어보면 흉성이 뭔가를 쉽게 알수가
있고 음의 분배도 잘 알수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 색깔도 쉽게 알수가 있다. 이와같이 우리가 저음, 중음, 고음을 다 두껍게 낸다는것,
그것이 우리가 정복하려고 하는 마지막 소리일지도 모른다. 정복하기 쉽다면 그것이 어디 그만한 가치를 가질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을 해본다. (d)
흉성의 발음 흉성의 발음은 정말로 어렵다. 하지만 발음이 어렵다고 해서 그 발성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발성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는
그것이 발음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이다. 그렇다면 흉성이 가치가 있는 발성으로 남느냐 안남느냐는 자신의 발음 연습에 달려있다. 흉성은 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흉성을 하려면 혀를 최대한 활용하고, 또 발음할 때 혀의 움직임은 어느정도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나머지 기관
즉 입술, 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만일 그저 흉성만을 위해 발음을 등한시하면 안된다. 입술과 턱을 움직일 때는 혀는 그대로 흉성의 위치 즉
뒤로 당겨진 상태로 입술과 턱을 움직인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모양새를 중요시 해야한다는 것이다. 발음에 유용한 모습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힘을 풀고 거울을 보면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e) 흉성의 어택 흉성의 어택은 우리가 알고있는 다른 발성과 다른 것이 없다. 흉성이
들어갈 부분에서는 될 수 있는대로 어택을 강하게 해야한다. 그것이 흉성을 잘하는 요인이 된다. 흉성이 잘되지 않는다고 어설프게 연습을 한다면
그것은 흉성의 발성 연습에 저해 요인으로 남는다. 우선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이 자신의 발성을 남보다 뛰어나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어택을 할 때에는 뒤를 생각지 말고 힘있고 강하게 하는것이 좋다. (f) 흉성의 느낌 흉성의 느낌은 이렇다. 파워있고 남성적이며 깊은
소리이다. 이것이 본 저자가 알고있는 흉성의 느낌이다. 그리고 흉성을 할 때에는 될수 있는대로 깊게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feel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흉성의 소리는 두성의 소리와 마찬가지로 기계적으로 들릴 수가 있다. 왜냐면 완벽에 가까운 발성일수록 기계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또한 자신을 망치는 결과가 될수 있다. 기계적인 소리를 내지 않으려면 깊고 풍부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 빠른 노래에서는 별로
그런 것에 구애를 받지 않지만 느린 노래일수록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그저 파워만을 생각한다면 정작 중요한 느낌을 잊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g) 흉성의 장·단점 1. 장점 (1) 다른 어떤 소리보다 두껍게 낼수 있다는 점, 즉 파워있게 낼수 있다는 점이다. (2) 다른 어떤
소리보다 더 풍부하게 낼수 있다는 점이다.. (3) 다른 발성까지 소리를 두껍게 낼수 있다는 점이다. 즉 자신의 소리가 점점 두꺼워진다는
점이다. 만일 이런 장점이 없다면 가치가 반으로 떨어질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목소리가 두꺼운 사람은 목소리를 쉽게 가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목소리가 얇은 사람은 쉽게 목소리를 두껍게 낼 수가 없다. 낸다고 해도 굉장히 듣기 거북한 소리 즉 꾸민 듯한 소리가 난다.
(4) 또한 다른 악기와 잘 부합하는 소리가 바로 흉성이다. 흉성이 가미되지 않은 소리들은 대부분 날라다닌다. 만일 디스트(기타의 빼킹소리)를
가미한다면 한차원 높은 날라다님을 경험할 것이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는 데는 바로 흉성이 제격이다. 소리가 잘 붙는다. 동양 락보컬과 서양
락보컬의 차이는 거의 다가 이 흉성에서 나온다. 동양의 락 보컬들은 거의 소리가 얇다. 그리고 기획사나 레코드사조차 얇은 소리를 원하고
추구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많겠지만 여하간 동양의 락보컬이 서양의 락보컬을 아직 능가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흉성의 차이이다. 서양의
락보컬들은 이 흉성의 장점을 잘 알고있고 동양의 보컬들은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잘 안되서일지도 모른다. 독자들도 동양의 락음악을
듣다보면 파워가 없거나 음악과 잘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바로 그것은 이 흉성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이 흉성의
장점을 잘 살려야 한다. 2. 단점 단점은 많지 않다. 락을 하는데는 말이다. 약간의 단점이라면 바로 발음상의 문제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보다
혀가 길거나 입술과 턱을 적절히 움직인다면 이 단점은 쉽게 해결될 것이다. 13. 두성 여러 가지 발성 중에서 가장 어렵고도 고차원적인 발성인
두성을 이야기하겠다. 우리가 노래를 할 때 남성들은 대개 고음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숙제이기도 하다. 하여간 고음을
못한다면 그 해결책은 단 3가지 밖에 없다. 가성으로 올리거나 아니면 미성으로 올리거나 아니면 두성으로 올리거나 그 중에 하나의 발성을 선택해서
연습을 해야만 한다. 우리가 가성이란 것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발언은 안하겠고. 미성이란 한자로 해석을 해보면 미(아름다울 미),
성(소리 성) 즉 아름다운 소리이다. 가성이든 진성이든 간에 소리가 아름다우면 모두 미성이다. 다시 풀이를 한다면 락이란 장르에서의 미성이란
헤비하고 파워있는 소리가 바로 미성이며(아름다우니깐?) 즉 모든 장르에서의 미성이란 뜻은 사뭇 다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그냥 얇은 소리가
미성으로 통한다. 즉 댄스를 하는 친구들이나 김종서씨를 예로 들면 간단히 알 수가 있다. 여하간 미성은 타고나야 내는 소리이고 변성기가 지나지
않아야 내는 소리이다. 즉 변성기가 지나도 얇은 소리를 계속해서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미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런데 가끔 고음이 안돼서
고음을 가르치다 보면 자신이 미성인 사실을 모르고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친구들은 조금만 소리에 대해 이해를 하면 미성을 간단히 낼 수가 있다.
즉 자신이 미성으로 올리는 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그런 미성은 노래하는 사람 중에 그리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자신이 미성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으로 고음을 낼 것인가? 바로 가성과 두성이 남는다. 가성은 많은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중간음이 가성을 하면
할수록 약해지고(부르기가 어려워지고) 발음도 어렵고 파워에서도 약점으로 남는다. 하지만 목소리가 예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락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갈구하는 발성인 두성이란 무엇인가? 그 해답과 문제점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1) What?
두성이란 쉽게 말해서 두(머리), 성(소리).. 즉 이 두 말을 조합해보면 머리에서 나는 소리란 뜻이다. 그렇다면 독자들은 많이 의아해할
것이다. 과연 소리가 머리에서 날까?라고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가능하다. 두성이란 말은 참으로 많이 들어본 말이고 또한 자주 거론되어온
발성이다. 그리고 성악이라는 다른 장르의 음악에서 많이 나온 이야기이다. 하지만 락이나 팝에서는 그저 막연히 이름만이 유령처럼 떠돌 뿐이었다.
그리고 그저 성악 발성이나 다른 여타 발성에서 인용해서 이야기를 하곤 할뿐이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락이나 팝에서도 두성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성악이나 여타 다른 장르의 발성들과도 비슷한 체계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실례로 성악을 이야기하자면 성악에서는 두성을 쓸 때 머리의
여러 위치에서 두성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락에서는 전두동(앞쪽에 있는 머리의 공동)만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앞머리 즉 양미간
사이보다 약간 위쪽의 부분이(이마 부분보다 약간 아래) 전두동의 자리인데 우리 락에서는 이곳만을 울려서 소리를 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머리의 다른 부분을 쓴다고도 한다. (2) Why? 두성을 쓰는 이유는 참으로 많다. 그 중에 몇 가지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만을
하겠다. 첫째로는 고음을 내기 위한 방법이고 두 번째로는 소리의 색깔을 다르게 내기 위해서이고 세 번째로는 강렬하고 파워있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이며 네 번째로는 목의 피로를 덜 느끼기 위해서이며 다섯 번째로는 소리를 조금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서이다. 간단히 이야기를 해서 이 정도로
두성을 쓰는 이유를 적었다. 어쩌면 지금 이야기를 한 것은 두성을 쓰는 이유의 빙산의 일각일수도 있다. 그 정도로 많은 이유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차근히 설명을 해보겠다. +첫째 고음을 내기 위한 방법: 우리가 고음을 내는 방법은 아까 이야기를 한 것처럼 3가지가
있다. 두성으로 고음을 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미성이 안되거나 아니면 가성이 싫어서 두성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바로 진성두성과 가성두성과 쎈가성의 구분이다. 노래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신이 두성이라 들어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쎈가성이나 가성두성이다. 엄밀히 말하면 쎈가성과 가성두성은 거의 비슷하다. 쎈가성에다 비음을 약간 섞어서 고음을 내면
가성두성이 되기 때문이다. 노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착각하는 것이 바로 머리만 울리면 바로 두성이라고 판명을 짓는 것이다. 가성이던 진성이던
악을 쓰던 간에 머리는 울린다. 즉 악을 쓰거나 어떠한 발성을 쓰건 간에 고음을 내면 머리까지 산소가 공급이 안되서 일시적인 진공상태(머리가
띵한 현상)가 일어난다. 그리고 또한 소리란 원래 저음 영역은 아래에서 소리가 울리고 고음은 당연히 위쪽에서 소리가 울리게 된다. 그러니 착각을
하지는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즉 자신이 고음을 낸다고 생각을 하는데 중음 영역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바로 이 이유 때문(쎈가성이나
아니면 가성두성)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중음과 고음 모두 자연스럽게 만들고 싶다면 이런 소리(센가성, 가성두성)를 버리고 진성두성이나 미성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두번째, 자신만의 소리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서 두성을 익힌다. 그럼 두성이 뭔데 소리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두성이란 앞서서 이야기한 것처럼 비성의 위치에서 그대로 뒤로 잡아당긴 소리이다. 그렇담 두성이란 비성의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직결이 된다. 다시 말해서 콧소리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비성을 배우는 이유에서도 나왔듯이 비성은 소리의 색깔을 바꾸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다.
바로 그렇다. 두성도 마찬가지로 이런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 예를 들어서 우리가 소리를 낼 때 저음부터 고음까지 하나의 소리로 계속해서
소리를 낸다고 하면 과연 듣는 사람들이 과연 그 노래를 듣고 감동을 느낄 것인가? 장담을 할 순 없지만 본 저자의 생각으로는 "글쎄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즉 아무리 센 두성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살벌한 흉성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소리만을 낸다면 어떨까? 분명 느낌이
반감되거나 아니면 짜증나는 소리로 들릴 것이다. 소리란 높이에 따라서 소리의 색깔을 바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보이스 운영이라고 말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저음에서는 흉성이나 반가성이나 육성을 쓰는 것이 좋고, 중음에는 미성 아니면 흉성을 쓰는 것이 좋고, 고음에서는 두성이나
미성을 쓰는 것이 좋다. 즉 노래를 부를 때에 이런 소리의 두께나 색깔을 생각해가면서 노래를 부른다면 듣는 사람은 최상의 질을 듣는 것이 될
것이다. 특히 고음에서 두성을 쓸 때에는 그냥 두성만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소리(흉성, 허스키 등)를 섞어서 쓰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소리가 두꺼워지고 음색 또한 달라진다. 그냥 두성으로 고음을 잘못하면 가성처럼 들리기 쉽다. 그리고 고음을 흉성으로 하다가 더욱 높은 음을 차고
올라갈 때 두성을 쓴다면 그것은 듣는 사람에게 최상의 필과 파워를 선사하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로 강렬한 소리를 내는데 쓴다. 고음에서
미성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그런 파워를 낼 수가 없다. 서양인처럼 타고난 힘을 바탕으로 하는 그런 발성을 쓰는 사람들도 고음에서는 대개 두성과
흉성을 섞어서 소리를 내려고 노력한다. 어차피 우리나 그네들(서양인들)도 두성을 그리 완벽하게 내지는 못한다. 결론적으로 우리 나라나 동양의
나라들은 서양인처럼 그런 힘을 낼 수가 없다고 인정을 하고 지나간다면 완벽한 두성의 습득만이 우리가 그들을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니 날카로움과 파워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음이란 금속성인 소리일수록 소리는 더욱 멀리 보낼 수 있다. 그리고 한 음을 차고 나갈 때
미성이나 가성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찌르는 듯한 그런 파워를 느끼기란 심히 어렵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지만 두성만을 쓰는 것이 아니라
꼭 흉성을 섞으라고 주문하고 싶다. 흉성이 빠진 소리는 결코 우리가 원하는 그런 파워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잘못하면 가성처럼 들리게
될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네 번째로 목의 피로를 덜 느끼기 위해서이다. 육성이나 미성은 목을 통해서 소리를 내지만 두성이란 머리를 이용해서
노래를 부른다. 즉 울림 기관이나 많이 쓰이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피로를 덜 느끼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양분(성대로 노래를 부르거나
머리로 노래를 부르거나)해서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노래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이두기관을 적절히 사용한다. 즉 목이 피곤할 때까지는
성대로 노래를 부르고 목이 피곤함을 느낄 때에는 두성으로 부른다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목이 쌩쌩할 때 두성으로 부르면
라이브가 끝날 때까지 일정한 소리를 내는 결과가 되고 목이 많이 상해 있을 때에는 당연히 두성으로 한다.) 하지만 두성도 성대를 거쳐서 소리를
잡으므로 피로를 아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냥 성대로 노래를 부르는 것과는 아주 많은 다름을 느낀다. 하지만 목이 피로를 덜
느끼게 하려고 그냥 두성으로만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한번 고려를 부탁하고 싶다. 자칫 파워나 날카로움을 위하여 따듯한 소리를 등한시한다면 작은
것을 위해서 정말 중요한 것을 버리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는 섞어서 쓰라는 이야기이다. 육성과 두성을 말이다. 그래야만
따듯함과 파워를 동시에 갖출 수 있다. +다섯번째, 소리를 더욱 멀리 보내기 위함이다. 이것은 아까 말한 세 번째의 이유와 흡사하다. 즉
고주파이고 파워가 실린 소리일수록 소리가 멀리 나아감은 당연한 것이다. 미성이나 가성으로는 꿈도 꾸지 못하는 거리까지 소리를 보낼 수 있다.
이로서 간단하게나마 두성을 쓰는 이유를 적었다. 무엇이던 간에 필요성을 알아야 어떤 성과물을 얻는데 도움이 되므로 많은 숙지를 바란다. (3)
When? 언제 두성을 쓰느냐는 독자들에게 남겨놓고 싶다. 이유를 적자면 어디에서나 두성을 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무릇 발성이란 어떤 부분에서
쓸 수 없다면 그 발성은 절름발이 발성이 된다. 그러므로 저음에서 두성을 써도 되고 중음, 고음에서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저음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왜냐면 두성 말고도 좋은 발성이 널려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두성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문제는 독자에게 남겨주고 싶다. 어떤 사람은 저음에서도 두성을 즐겨쓰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중음에서는 흉성과 두성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어떨 때에는 두성을 쓰고 어떨 때에는 흉성을 쓰곤 한다. 파워가 있으면서 헤비한 소리를 원한다면 당연히 흉성을 써야하며 파워는 있지만
날카로운 무언가를 원할 때에는 두성을 쓰면 된다. 그리고 고음에서 두껍게 내는데 자신이 없다면 더욱 두성을 권하고 싶다. 보편적으로 고음에서의
소리 선택은 미성이나 두성, 가성을 쓴다. 가성은 재즈나 R&B 그리고 가끔 가요에서 많이 쓴다. 가성의 장점은 목의 피로를 적게 하고
소리를 이쁘게 만들 수 있으며 톤의 변화를 유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락을 하기에는 어느 모로 보나 힘들다. 요즘은 센가성이란 것이 나와서 고음의
노래를 부를 때 쓰고(예: 신해철 etc...) 그런 발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파리똥은 똥이 아닌감!"즉 가성은
가성이다. 즉 가성이 아무리 발전을 하더라도 진성을 누를 수 있는 파워를 가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미성을 쓰면 그래도
가성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즉 가성의 장점을 가지면서 중음을 연결하는데도 용이하다. 하지만 미성이란 타고난 소리이기 때문에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익힐 수 없는 것이다. 즉 후천적으로 미성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고음에서의 파워와 날카로움은 두성에 비해
역시 떨어진다. 즉 락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두성을 쓴다.(정통락) 하지만 요즘에 선보이는 그런 락(얼터, 비주얼락, 팝락 etc...)에서는
가당치 않은 이야기이다. 또한 음악은 파워가 있는데 미성이나 가성으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을 해보자. 얼마나 간지럽고 웃긴 음악이 될까 말이다.
그러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외향적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는 없다. 즉 노래를 가요나 팝처럼 밖에 부르지 못하면서 락처럼 보이고
싶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1.의상을 락 보컬처럼 입는다. 2.머리를 기른다. 3.머리를 목이 뿌러질 정도로 휘돌린다. 4.제스쳐를 멋지게
연구한다(다른 락 보컬들 모션 카피하기). 그것 가지고도 안된다면 말투나 아니면 과격한 행동(때려부수기,침뱉기...) 이런 방법이 있다. 하지만
진정한 락 보컬이 되고자 한다면 고음은 두성이 꼭 필요하다. 필수조건이란 말이다. 충분조건이 아니란 말이다. 고음에서 두성이 안되면 락 보컬로서
그만큼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두성을 익히는 데는 절대로 선택이란 있을 수 없다. 꼭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락 보컬이
되고자 한다면 말이다. (4) How? 준비되었는가? 진짜 락 보컬의 입문을 말이다. 우선 1.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해본다. 2.목숨을 걸
자신이 있는 사람만 두성을 익힐것. 3.빈혈이 많은 사람은 포기하기를 권하고 싶다. 4.자신의 코를 유심히 처다볼 것. 5.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두성 배우는 것을 고려해 보라 하고싶다. 그럼 이런 사항들의 이유를 상세히 알고 넘어가자. +자신의 몸이 남보다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웬만하면
생각해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예를 들어 판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 앞에 바위를 놓고 그 바위가 부서질 때까지 소리를 내면 득음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바위가 부서질 정도라면 자신의 몸은 어떠할 것인가? 말하지 않아도 뼈나 몸이 상할대로 상했을것이다. 두성도 판소리와
마찬가지로 몸이 많이 상한다. 이런 두성 때문에 락 보컬들은 직업병마저 생긴다. 즉 버스를 잘 못타고(어지러워서) 몸의 뼈는 많이
상해있다(음파가 뼈를 때려서 약해졌음). 그리고 너무 지치므로 식욕감퇴, 살빠지는 현상이 생긴다. 그러므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고려해보라고 이야기를 하고싶다. 마음이야 견딜 수 있으려니 하지만 곧 한계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목숨은 당연히 걸어야 할 것이다. 즉 두성을
쓰면 기억력 감퇴가 따라오게 된다.(음파가 머리를 때려서) 또한 기가 빠져서 남자구실을 잘 못하게 된다(두성은 기로 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일반 육성보다는 더욱 힘을 요하는 발성이다. +코가 크면 두성 하는데 유리하다? 두성이란 비성의 위치에서 뒤로 잡아당긴 것이 되므로 어차피
코를 거쳐서 나게 된다. 그런데 울림통(코)이 클수록 두성은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코가 작다면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한다. 코를 크게
만드는 수술을 하던지 아니면 손으로 잡아당겨서 서서히 커지기를 바래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한 돼지코, 납작코 등도 두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두성을 쓰면 쓸수록 시력은 점점 나빠진다? 미국에서는 두성을 연습하다가 눈이 빠진 사람까지 있다고 한다. 이제 이 정도로 두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그런 조건이 아니라면 이제부터 두성을 내는 방법으로 들어가 보자. 두성의 연습방법은 "예-이-아"순으로 연습을 한다.
여기서 (a) "예"란 육성을 의미한다. 육성의 소리를 낼 때에는 최대한 두껍게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힘은 보통의 힘을 주는 것이
좋다. "예"를 할 때 육성에다 너무 힘을 주면 다음의 "이"발음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므로 어택은 주되 목에는 힘을 빼고 턱이나 성대가 절대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턱은 그렇다고 치더라도(자신의 구강 구조상 필연적으로 턱이 나가는 사람) 목에 힘을 주거나 성대가 앞으로
나가는 사람은 절대로 두성을 배울 수 없다. 설령 두성의 감이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고음을 부를 수는 없다. 또한 고음을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몇
곡식 고음을 낼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어택은 주되 음을 던진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면 된다. 그렇다고 육성의 소리를
낼 때 힘을 주지 말라는 소리도 두껍게 내지 말라는 소리도 아니다. 육성의 소리가 두껍지 않으면 나중에 두성을 내도 자신의 목소리가 두성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게된다. 그리고 또한 육성의 소리는 최대한 멋있게 내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지금 배우는 발성이 두성이라고 해서 두성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육성을 낼 때 무신경해질 수가 있다. 만일 육성의 소리에 무신경해져서 소리가 나쁘다면 나중에 나오는 그 어떤 소리들도 모두
나쁜 소리로 변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므로 육성의 소리를 낼 때에는 정말 신경을 써서 소리를 내도록 당부하고 싶다. 우리가 그냥 두성의 소리만을
배운다면 그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소리로 변하게 될 것이다. 왜냐면 인간의 가장 매력적인 소리는 뭐니뭐니해도 육성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매력에 두성이던 흉성이던 간에 다른 소리가 모여서 새로운 소리로 발전을 할 때 비로소 소리의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발성은 육성에서 시작하는 것이 당연지사 아닌가? "예"의 소리위치와 연습방법은 1.두껍게 2.성대가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할 것 3.목에 힘을
빼고 연습을 할 것 4.입을 최대한 벌려서 연습을 할 것(입의 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것) 5.음은 던지듯이 낼 것 6.힘은 중간의 힘을 사용할
것(나중에 다른 발성으로 연결될 때 힘을 비축하기 위해) 7.음은 어느 정도(예-이-아 의 발성 모두를 10으로 계산을 할 때 4정도의 길이를
사용할 것)길게 끌 것 8.혀의 위치는 입의 바닥에 내려놓도록 하자. 혀가 올라가거나 뒤로 당겨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b) "이"란 발음의
연습은 어떻게 보면 흉성과 비슷한 발음이며 연습하는 데도 가끔 혼동을 한다. 즉 "이" 란 발음은 소리를 코 쪽으로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
단계이다. 다시 말해서 "이"란 발음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그런 발음이다. 하지만 두성을 더욱 잘하기 위해서는 준비 단계가 있어야 더욱
쉽게 발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발음의 연습방법은 1. "예"를 하고 "이"를 할 때에는 급하게(빠르게)가슴으로 소리를 끌어 올릴 것
2.처음방법으로 하면서 소리의 위치는 비음을 뒤로 잡아당긴 것처럼 소리가 나도록 위치를 잡는다 3.음의 길이는 아까 말한 10으로 계산을 할 때
1이나 아니면 2정도의 길이 동안 끌도록 주의를 주고 싶다. "이"발음에서 오래 동안 끌면 목에 그만큼 무리가 오는 발성이다 4.혀의 위치는
약간 뒤로 잡아당긴 위치가 맞는 위치이다. 하지만 흉성으로 오인은 말도록 부탁을 하고 싶다. (c) "아"란 발음은 두성의 소리를 뜻한다. 이
소리는 절대 앞으로 밀려나온 소리가 아니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소리가 뒤쪽에서 나와야 한다. 처음 연습을 하면 가성처럼 얇게 나올 수도 있고
힘이 없어서 아주 얇게 삐져나오는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보석이라도 보석은 보석이라는 생각으로 인내를 하고 연습을
부탁하고 싶다. "아" 발성의 연습방법은 1.음을 잡을 때 한번에 어택을 주면서 잡도록 할 것. 이유를 설명하면 어택을 주지 않고 그냥 "이"
발음의 연장선으로 슬며시 끌면서 음을 잡는다면 잘 잡히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 발음을 할 때에는 어택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너무 강한
어택은 잘못된 발성으로 연결이 되므로(성대가 앞으로 밀린다. 목에 힘이 들어간다.) 주의를 해야한다. 2.음을 지속시킬 때의 힘은 점점 세게
식으로 힘을 주는 것이 좋다. 처음 음을 잡을 때에는 당연히 중간의 힘으로 음을 잡지만 음을 지속시킬 때에는 점점 음을 강하고 세게 힘을 주도록
한다. 3.바이브레이션은 꼭 해야 한다. 우리가 두성이나 다른 여타의 발성을 확실히 알고 싶을 때에는 바이브레이션을 해보면 알 수 있고 더욱
확실한 발성의 지름길은 바로 바이브레이션이다. 4.바이브레이션은 꼭 흉식 바이브레이션으로 하기를 권하고 싶다. 바이브레이션이 흉식 바이브레이션이
아니면 파워를 기대하기란 정말 어렵다. 5.음의 길이는 10에서 4정도의 길이동안 끌어주도록 할 것 6.음은 최대한 뒤쪽에서 잡도록 한다. 음을
잡을 때 소리를 앞에서 잡으면 그 소리가 가성으로 빠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므로 꼭 뒤쪽에서 음을 잡도록 부탁하고 싶다. 처음에 음을
잡으면 얇게 나올 수도 있으니까 소리에 의심을 가지지 말도록 하기 바란다. 7.혀의 위치는 처음의 위치처럼 입의 아래에 내려놓도록 하자. 만일
혀가 뒤로 잡아당겨 있으면 소리가 잘 잡히지 않거나 누르는 듯이 들리거나 아니면 "아"의 발음이 "예"처럼 들릴 수가 있다. 이상으로 연습
방법을 이야기했다. 만일 두성의 소리가 잡히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한다. 소리가 허스키처럼 들린다면 그것은 잘못된 발성이므로 그런
소리가 나온다면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 만일 계속해서 그런 소리가 나온다면 무언가가 잘못되었을 것이다. 즉 목에 힘이 들어갔거나 성대가
앞으로 밀렸거나 아니면 턱에다 힘을 주거나 etc... 하여간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자꾸 걸리는(허스키처럼 또는 긁히는 듯이) 소리가 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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