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열심심은 배추를 밤새 고라니 녀석들이 새순을 반절은 먹어버렸네요.....ㅎㅎㅎ
새벽부터 다시심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오후엔 한낮 태양에 축처진 배추에게
물주고 고라니 접근금지 울타리 설치했네요.....
다행이도 어제 심은 배추는 자리를 잘잡아 그나마 다행...
사먹을 땐 몰랐는데....
모든 농산물엔
농부들의 사연이 하나씩은 담겨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껴야한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네요....
모든일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니...
오늘 한일이 뿌듯하게 느껴지네요.....
일을 끝마치고 포도밭에 들렀는데....
빛깔을 달리하며...
무르익어가고 있더군요....
이곳 영월은 포도수확이 다른곳에 비해..
20여일에서 한달이상 늦게 수확하니....
당도는 정말 끝내줘요...
9월 수확하게되면 열심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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