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투어

그린 투어리즘은

농촌지역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전통문화가 숨쉬는
시골정취를 즐기기 위하여 찾아오는 도시인과 농촌사람이 상호교류를 통하여
농촌지역에서의 여가생활과 정착을 유도하고, 그 교류 인구를 기반으로 농업이나
마케팅활동을 촉진시켜 파급효과를 확산 시킴으로서 지역전체가 활성화되는 도시와 농촌의 교류산업입니다.

계속되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소득증대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나
다행히 우리군은 훼손되지 않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
그리고 순박하고 훈훈한 인심이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시인이 자주 오고싶고,
살고싶은 매력있는 지역으로 만드므로써 도시와 농촌의 교류가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21세기 새로운 농촌활성화 전략입니다.

도시가 커지면 커질수록 밀고 당기는 힘의 역학관계가 더욱 커진다.
급속한 산업화가 도시로의 유입을 당기는 힘이라면
그에 대한 반작용 사람들을 도시에서 밀어내는 힘은 도시나 현대사회의 삶과
대조되는 농촌의 환경이 주는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농촌의 환경이 줄 수 있는 매력 조용함, 평화로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
이것들이 사람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관련하여 사람들을 녹색관광으로 이끄는 주요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녹색관광이 일본, 프랑스, 독일 등 고도로 산업화된 나라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배경에는
이처럼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들 나라들은 녹색 관광의 이러한 장점을 살려 농촌 지역의 소득 증대에 따른 경제적 편익,
농촌생활의 이해를 통한 사회적 편익, 그리고 보존적 관광개발을 통한 환경적 편익을 보고 있다.

독일의 경우 전국에서 약 2만 농가가 관광객들을 받아들여
연간 약 2억 7천만 마르크(1999년 7월 15일 환율기준 1,668억원)의 부수입을 올린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농가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은 그 지역에서
간접적으로 약 3억 5천만 마르크 (원화 약 2,162억 원)를 쓴다고 보고된다.

영국의 경우에도 1998년에
시골 지역을 방문한 관광자들이 약 90억 파운드 정도(원화 약 16조 6천억 원)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고용효과는 1995년의 경우 약 354,000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에 들어와서 관광 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시책사업으로
1984년부터 관광농원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1997년 전국에 약 467개의 관광농원이 지정되었으며 약 1,042억원이 지원되었다.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그린투어리즘 Green Tourism 성공 전략에 관한 연구

논문 요약

그린투어리즘은 농촌 경제의 활성화에서 중요한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농촌이 지니고 있는 자연 생태 문화 구비설화 시설 경관 등이 농촌자원은 중요한 요소가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린투어리즘에 대한 의미와 전략을 탐색적으로 접근하여 살펴보았다

그린투어리즘은 지역자원 관광객 상품 개념을 전제로 한 지역발전 전략의 하나로 여가와 확대와
문화관광의 중요성과 더불어 수요 증가가 뚜렷하다
그린투어리즘에 대한 연구의 관심과 논의는 주로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그린투어리즘을 중요한 관광산업으로 이미 일찍부터 인식하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정부는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의 개발 및 생태의 보전 등이
관광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농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하고 독특한 자원을 개발하고 촉진하여
방문자로 하여금 질 높은 여가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만큼 그린투어리즘은 관광산업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분야이고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여가의 확대로 인하여 도시민들은 복잡한 도시의 구조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여가를 보내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관광지의 선택 내용도 기존의 관광지나 휴양지에서 느끼는 지나친 인공적인 휴양환경과 번잡함을 피해
농촌과 같은 전원 관광지를 선택하여 여가를 즐기거나 자녀를 위한 농촌자원의 체험 및 환경교육 차원에서
이용 행태가 늘고 있다 농촌은 도시와 달리 농촌만이 지니고 있는
자원 및 농촌의 서비스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여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도농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현대 관광의 특성이 관광객의 관광경험에 있어서 점차 개성화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또한 도시의 번잡한 구조와 체제에서 벗어나 자연 치향적인 관광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농촌자원이
그린투어리즘에 절대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관광활동이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커다란 부가가치를 가져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농촌자원을 이용한 그린투어리즘은 관광소비 활동을 증대시켜 농촌경제

구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그린투어리즘의 도입과 성공 전략에 대한 개념적 논의 구성요소
전략적 접근 등을 목적으로 한 탐색적인 논의이다 향후 연구는
그린투어리즘의 성공을 위한 현실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기법과
다양한 평가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국내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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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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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이트

농림부 홈페이지: http://www.maf.go.kr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http://www.rda.go.kr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http://www.mogaha.go.kr

그린 투어리즘[Green Tourism. 일본]

1. 그린 투어리즘의 추진배경

(1)일본의 그린 투어리즘은 1990년대 초반에 처음으로 도입되었음.
1992년 7월 농림수산성은 그린 투어리즘 연구회(농림수산성 구조개선국 자문기관)의 중간보고서를 바탕으로
그린 투어리즘을 제창하였음. 그결과 일반대중에게 그린 투어리즘이 알려지게 되었고,
1992년의 「농산어촌에서 즐겁고 여유있는 휴가를」이라는 구호로 각종 매스컴의 홍보를 통하여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운동을 전개하였음.

(2)그후 농림수산성은 「푸르름이 짙은 농산어촌지역에서, 그 자연?문화?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는 체재형 여가활동」을
핵으로 하는 「농산어촌 체재형 여가활동을 위한 기반정비 촉진에 관한 법」(속칭 그린 투어리즘법)을 1994년에 제정,
95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음.
이 법은 여가활동에 필요한 기능정비와 농림어업 체험, 민박업의 건전한 발달을 두 축으로 하고 있음.

(3)여기에서 특히 눈여겨 볼 것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행한 일은 물리적인 기반(시설)정비가 아니라,
그 기능(소프트)정비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그 책정 또한 중앙정부에서 일률적으로 정하는 방식으로 시달하는 것이 아니고,
각 현이 「기본방침」을 정하고, 그에 따라 시정촌이 「정비지구」에서 행할
구체적인 「방침」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임

(4)그린 투어리즘이 행해지는 「정비지구」란,
① 농림어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그것을 보고 체험할 수가 있고,
② 푸르름, 물, 경관 등 자연조건이 뛰어나고 전통과 문화유산이 풍부하며,
③지역민들과 합의를 거친 그린 투어리즘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을 것과 같은
조건들이 갖추어진 지역을 의미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5)이렇게 해서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농촌 투어리즘, 혹은 전원관광을 매개로
도시거주자든 농촌 거주자든 간에 모든 국민의 「공통의 고향인 환경과 경관을 지켜가는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에 이른 것임.

2. 그린 투어리즘의 특징

그린 투어리즘 정책의 특징은 크게 다음과 같이 5가지로 요약됨.

(1) 농촌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창조함 .
그린 투어리즘은 자연환경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지역을 발전시키는 사업임

(2) 지역자원의 개발 활용, 지역성 창조를 촉진함 .
그린 투어리즘은 농촌에 도시민을 위한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자연탐방, 생태교육, 체험학습(관광농원),
산촌학습, 지역의 전문적인 자연 및 지역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과 도시의 교류의 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함

(3) 그린 투어리즘은 농촌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음 .
일본의 경우 그린 투어리즘이 시행되는 지역은 중산간 마을, 산간마을이 많음.
그린 투어리즘이 보급되기 전까지는 이들 지역은 농산품, 임산물로 생계를 영위해야 했으나
보급이후 이농율이 저하되고 관광농원 및 민박을 중심으로 관광소득을 올리고 있어 점차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음

(4)그린 투어리즘은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함 .
그린 투어리즘으로 지역기반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공시설확충과 복지시설이 도입되고,
이것은 지역민에게 안락과 삶의 질 향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함.
더 나아가 지역 정주권을 새롭게 진흥시키고 전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보전, 지역문화보전, 농촌활성화 등에 있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다양한 경제외적 효과를 창출시키는데 있음

(5)그린 투어리즘은 서비스를 통한 「만남」「거리낌없는 접대」등의 3가지의 원점에서 생김.

첫째, 서비스의 주체가 가정과 집락이 되어 고객접대,
둘째, 서비스의 거래를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하는 경우,
셋째, 서비스의 내용이 노동과 놀이, 그리고 교육이 혼연일체화 되어 있는 것들임.

위의 그린 투어리즘을 시행하고자 하는 주체(중개자의 특징)에 따라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음

첫째, 상품을 주체로 할 경우(만남의 시장; 아침시장과 저녁시장, 산지교류, 物産館)
둘째, 전승문화를 주체로 할 경우(神佛젯날, 지역축제, 향토요리, 가공체험)
셋째, 경관을 주체로 할 경우(반딧불 축제)
넷째, 농지를 주체로 할 경우(계단식 논주인, 관광농원, 아동학습농원)
다섯째, 주체가 없을 경우(무릅맞댐식 농가민박)등

3. 그린 투어리즘의 사례 － 福岡縣(후쿠오카현) 田原市

(1)후쿠오카시에 인접한 마에바라시의 총면적은 105km2이며, 총인구는 약 62,000인(인구밀도 590인)임.
농업의 특징은 생산액으로 후쿠오카현 내의 상위권에 들어 있음.후쿠오카현내에서의 순위는
돼지고기 1위, 국화 2위, 우유 3위, 소고기 4위, 쌀?딸기?채소 5위 등임.
후쿠오카시에 인접하여 도시화가 진행되어 신주민이 유입되고 있으며 농산물의 주요산지임.

(2)그린 투어리즘의 내용

① 적은 광고로 다수의 후쿠오카 시민이 참가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을 살려 다양한 그린 투어리즘이 전개되고 있음.
② 田原市에서는,
농산물의 직매소(아침시장?저녁시장), 산지직송, 임대농원, 관광농원 등의 「교류농업」이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음

－ 전원시 농업공원 「팜파크(farm park)伊都國」은, 이같은
전원시의 다양한 농업?농촌을, 가볍게 즐기면서 알려주는 시설임.
－ 이와같은 시설을 이용해서 농업?농촌에 관한 정보의 발신이나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생산자의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음.

③ 각종 체험강좌나 농산물의 직매, 즐거운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있음.
④ 공원에서는, 연수나 교류회, 가공체험등이 가능한 「번성함의 館」이나 목공체험이 가능한 「돈까스館」, 온실등이 있음.

4. 그린 투어리즘 추진시책의 방향 － 농림수산성 정책방향

(1) 아름다운 마을건설 추진
① 아름다운 마을건설을 위해 쾌적한 「거주공간」,「여가공간」형성
－ 농촌지역의 생산기반/ 생활기반의 전반적인 정비와 토지이용의 명확화
－ 지역의 수자원, 삼림자원등을 활용한 경관형성, 보전추진
② 지역주민의 사업참여 도모와 자연환경 및 지역자원 보전
－ 합리적인 토지이용의 추진과 지역의 경관보전 및 환경보전을 위한 주민협정, 조례등 검토

(2) 도시민 수용체재의 정비
① 도 농교류 촉진을 위한 서비스질 향상 및 농가민박시설 정비
－ 경영관리를 위한 컨설턴트, 연수시설 확대
－ 농림어업 체험지도 교육을 위한 인력육성
－ 숙박시설의 정비, 숙박시설의 등록, 숙박시설간의 조직강화, 민박의 고유한 프로그램 정비
－ 농장민박, 민박시설의 정비 → 이용객의 편리도모

(3) 도시 농촌상호 정보시스템의 구축
① 도시와 농촌의 교류활성화
－ 농촌의 정보시스템의 네트워크화
－ 도?농간 지속적인 관계개선을 위한 추진체계 및 정보체계 정비
－ 비수기 극복, 지역적인 편중 방지

(4) 추진지원체제의 정비

① 그린 투어리즘을 계몽(홍보)
－ 도시, 농촌간의 이해와 공감 도모
－ 농촌 : 생산공간 → 거주공간, 여가공간으로의 의식전환 필요
② 그린 투어리즘 추진의 지도체제와 관민의 협력?분담 체제정비
－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천적 지원체제정비
③ 기업, 소비자단체, 노동조합, 생협등과 농촌의 교류를 위한 체제정비
－ 지방자치제와 도시소재 유관기관 연계의 필요성

자료출처 : 농촌진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