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바람 게시판

강가에서...

보고 느끼고 2008. 9. 2. 13:24

 

 산적같구먼...

 비온뒤라...한적한 래프팅마을...

 민박업소 밀집지역...

군에서 관리하는 곳이 많아 그래도 정비가 잘되어있어요...

 래프팅 출발지점

아래 보이는 곳에서 다들 배를 출발시키지요... 여기서 2~3시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수수밭에서...

 

 이곳은 지현이 모교입니다...

아빠가 다닌 학교를 지현이도 열심히 다니고 있지요...

 우리들의 추억 속에 그네는 아니네요...

 담장이 없는 학교입니다....

몇명 되지 않은 학생이라 내년에는 성호만이 신입생이라네요...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 도시는 넘쳐나는데 이곳에는 없어지는 것들이 하나씩 늘어만 가고 있어요...

그만큼 시골에서 자란 나는 하나의 추억을 조금씩 잃어 버리는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아립니다...

 

 많은 비가 오면 이곳까지 범람합니다....

한강 둔치처럼 항상 범람지역입니다  예전에는 밭이 였는데 지금은 모래밭입니다...

 옥수수밭길... 처음 문산리에 왔을 때는 양쪽으로 옥수수가 넘쳐나는 곳이 였는데...

 

 

 동강에서는 예전부터 여러가지 아름다운 수석 채집지역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생태보호구역이라 채집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군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런 활동이

이루어 지는 것에 대해 열렬한 지지를 합니다...

 천연 수영장...

매년 이곳에서는 익사사고가 있어요...

밤에는 낚시장소로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텐트치고 놀던 그곳이 지금은 취사 금지구역...

 매년 이곳에서 여름을 보내고 싶지만...현실...

여유가 된다면 빨리 내려와서 정착하고 싶은 곳.... 그곳   문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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