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

영농일지_고추

보고 느끼고 2008. 10. 23. 20:52

불량모종 폐기 후 새로운 모종 구입

 









며칠전 가져온 고추모종 중 청양품종이 키도 너무 커서 불만이었는데 잎이 낙엽이 많이 져서 모종업자한테 이야기했더니 칼슘을 과다살포했느니 싸구려 칼슘을 쳐서 그렇다느니 변명을 했는데 농협에서 진흥청으로 샘플을 보내 조사했더니 세균성점무늬병인데 치료가 어렵다고 해서 업자에게 통보했더니 모종값은 받지 않을테니 전량 폐기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할수 없이 급한대로 인근 육묘장에서 구해서 심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튼튼하게 자란 것 같습니다. 서리피해에 병해까지 겹쳐 고냉지 풋고추가 처음부터 많이 말썽을 부리네요... 요즘은 발근제에 침지해서 심기 때문에 정식 후 활착이 빠른 편입니다.예년보다 보름정도 정식시기가 늦어서 수확가능기간도 단축될 전망입니다.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앞으로 모종을 구입할 땐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며 계약사항에 농민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서 작성해야 할 것으로 보임
사용농자재 발근제-뿌리내려 10리터 1통 정식시 인력: 남 3명, 여 6명

 

파망 정식 후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정식직후 충분한 관수로 모종뿌리가 마르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점적호스로는 관수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분수호스를 통한 전면관수를 함이 빠른 시간내에 물을 충분히 관수할 수 있습니다. 점적호스는 액비주입시 유리하고 관수가 필요할 시는 분수호스가 유리함

 

정식 직전의 고추 육묘

 











 

고냉지면서도 올해 서리가 늦게까지 오면서 일찍 심은 고추밭들은 서리에 죽은 포장도 많이 발생하여 아직도 다들 걱정들이 많습니다만 그렇다고 무작정 미룰 수는 없는 일입니다. 주문한 고추육묘는 날짜가 지나서 벌써 많이 웃자라 있는 상태고 떡잎도 대부분 떨어져 모종상태도 좀 안 좋습니다. 그래도 이번주 내에는 심어야 할 듯 하여 육묘를 가져와서 고냉지 기온에 적응시켜 곧 정식할 예정입니다. 육묘장에서 웃자람 방지를 위해 칼슘을 과다살포하여 잎끝이 갈색으로 탔다고 합니다.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품종: 아삭이고추, 청양고추, 녹광고추 등 풋고추 3종
예정작업 영양제 관주 및 살균제 살포

 

길상고추 수확

 

3월5일 정식한 길상고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8kg1box에 특품이 28,000~33,000원, 상품이 22,000~26,000원에 가격이 형성되네요!

1) 수확 포장 전 고추


2) 특품고추(딸기스치로품box에 비교)


3) 특품과 상품의 차이(상단이 특품. 하단이 상품)
 

4) 포장상태



5) 하단부위 생육상태



6) 줄기역병이 몇포기 발생했습니다 --> 관수 조절실패원인

    약제살포로(오이테라+캐스팅) 죽지는 않을것 같네요.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1. 적기수확 2. 특품비율을 높이기 3. 관수에 유의 4. 철저한 예방위주의 관리

 

착과 및 화아분화 촉진

 

3월5일 정식한 녹광고추입니다.
정식후 화아분화및 착과가 불량한 포장이라서 특별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

처리후 일경과 된지금은 정상적인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1)정식33일차 녹광고추 입니다  영양생장이 강하며 생식생장이 미흡한상태 입니다.
 

2)오이테라+알가600+원더102를 4월18일,4월22일 살포한후의 고추모습입니다.


3)전체적인 포장모습입니다.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생리적인 낙과가 50%이상 감소되고 착과량이 많아 추비관리시 비료사용량을 10~20% 증량할 계획임 풋고추이지만 사용농자재를 사용해보니 "풋냄새"가 거의 없이 단맛이 납니다
사용농자재 오이테라+알가600+원더102를 14일간격으로 살포합니다

 

고추모종 냉해피해

 




지난 일요일 아침 서리가 내렸는데 모처럼 누님댁을 들렀더니 간밤(토요일)에 깜박하고 하우스 옆문을 닫지 않았는데 아침에 보니 고추모종이 모두 얼어 버렸다고 하더군요. 요즘 며칠내내 아침마다 서리가 내리더니 잠깐 방심한 틈을 타서 농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모종은 급히 육묘회사에 주문했다지만 두달을 애지중지 자식처럼 키운 노력이 허사가 된 게 너무 아쉽습니다.

 

 

수확직전 길상고추(하우스)

 

3월7일 정식한 길상고추 입니다. 관리때문에 수확시기가 늦었습니다

4월23일 첫수확을 할텐데요 첫물고추는 너무커서 땅에 닿아 크질못하네요

가격이 어떨찌(10kg 에 38,000원정도 한다는데)

 

1)고추작황

2)수확기를 약 3~4일 실기 한것 같아요(바빠서)

3)전체적인 포장관계(방아다리 밑부분)

4)방아다리 윗부분

5)포장관리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지온이 낮을때는 백색비닐이 뿌리활착에 도움이 됩니다(풀은나지만) 2월초에 흑색비닐멀칭하고 정식한 고추는 지온 확보를 못하여 생육이 아주 나쁨(인근농가) 예방위주의 비배관리-->걸리면 2~5배 힘들죠
사용농자재 2주간격으로 알가600+원더102 살포 2주간격으로 오이테라 살포(2000배) 필요시 관주(자가액비-->200평에 4리터)
예정작업 지주대 세우기 첫수확예정

 

하우스고추생육

 

2008년 2월20일정식한 길상고추입니다

주야간 일교차가 심하여 예년보다 생육이 4~6일정도 늦은 편 입니다.

전체적인 생육상태는 현재로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액비발효모습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화아분화촉진제살포,병예방제살포
사용농자재 알가600 원더102 오이테라
예정작업 액비관주

 

고추 이식

 





200구에 파종했던 고추모종을 50구 연결트레이에 옮기는 작업입니다.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이식한 모판은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그늘을 만들어 주어 활착을 돕는다. 이식시 너무 깊이 심기지 않도록 주의
사용농자재 대나무칼, 바이오상토2호 등
예정작업 냉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야 함

 

정식과 생육 상황

 

 3월초 정식 하였습니다.

   - 정식 5일까지가 전반적인 생육의 출발 점 이므로 상당이 중요 합니다.

   - 정식하기 전 지온 잡아주고 가스장애와 엽류집적이 없는 완효성 퇴비를 선택, 보름 전 두둑,
      피복완료

   - 아래내용은 정식이후 20일간 생육모습

   - 농부의 발자국 소리에 식물이 자란다지요. 건강하고 주렁주렁 꽃 몽우리를 보니 절로
      콧노래가 
흥얼거려 집니다.


3월01일정식


3월17일생육모습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조기 정식준비로 지온상승 기대효과 외? -생육초기 포기관수로(균일) 뿌리 스트레스 최소화 -주,야간 온도관리 철저
사용농자재 -완효,지속성 퇴비사용 -오이테라 엽면시비(병발생예방)
예정작업 -자가액비 제조 (발효기일 감안 보름전 준비)

 

2월 9일 고추씨앗 파종

 

지난 2월 9일 고랭지 풋 고추인 녹광씨앗을 파종하였습니다.

지금 20구에 파종하였다가 나중에 큰 폿트에 옮깁니다.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기온이 영하20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보온이 가장 중요
사용농자재 원예용상토20포 및 200구 연결트레이 200판, 기름보일러, 엑셀파이프 부직포,보온덮개 등등

 

토양관리

 


본포 준비중입니다.
2년된 볏짚이라 미생물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더덕더덕 붙어있는 하얀곰팡이.

 


말이 쉽지.
정말 힘들더라구요~~
둘이서 하루 종일 1600평을~ 아이고 어깨야!

 


이제 로터리를 하고 쟁기로 갈아 엎어야 겠지요?  
요즘 하는일이랍니다.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농장주위에 축사가 있어 먹이로 사용하지 못하는 볏짚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용농자재 숙성된 볏짚사용
예정작업 본포 준비작업

 

길상고추육묘및 생유상태

 

1월15일 정식예정인 길상고추가 하우스에서 무탈하게 장자라고 있습니다.

정식전 관리를 철저히하여 좋은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1) 육묘 중인 길상고추묘

2) 내병역 강화를 위하여 아미노산제+해조추출물+오이테라를 살포했습니다

목적:역병,시듦음병,잘록병등에 내성을 키우기 위함

3) 10월정식한 길상고추인데 유류대가 너무 부담되어 야간엔15도로 난방을 하고 있는데 생육이 부진하여  비닐터널을 설치하였슴

4) 에어로히터+비닐터널 설치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착과및 생육은 양호한편입니다

나만의 노하우 /
오늘의 작업 포인트
정식전 내병강화프로그램
사용농자재 아미노산제(액비) 해조추출물(알가600) 면역증강제(오이테라)
예정작업 1월6일쯤 엽면적확보를위해 알가600+원더102 엽면살포예정 정식전날(1월14일) 미리카트(역병약)+오이테라9면역증강제) 관주실시예정

 

에어히터로 난방하는농가

 

하우스 고추재배하는 이웃농민이 에이히터로 난방을 하고 있어서 소개합니다.
갑자기 온풍기를 설치 못하는 농가에게는 좋은 시설 같아요.

1) 에어히터 설치장면
    약 100평정도 카바가능하고 자동온도 조절이 되네요



2) 고추 생육상황



3) 최소의 난방으로 생육을 연장하는 고추
    그래도 7~8일간격으로 수확이 됩니다
   
* 오이테라를 7~8일간격으로 살포하는데 냉해예방에도 매우효과적이라함


4) 생리장애(역병 피해로 생각됨)
    각종 적용약제를 사용하여도 효과적이지 못하여 오이테라+아인산액제를 혼용하여
    관주한후 정식한결과 정상적으로
생육하며 착과되고 있음



5) 오이테라 + 아인산액제 관주후 꽃이 매우커지고 생육도 빠름
 

 

 

고추밭 정리 힘들어요...

 



고추 수확을 끝낸 밭들은 마지막정리를 하느라 바쁩니다.
고추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허리를 펴지 못하는 농사입니다.
늘 허리를 구부리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남자들이 하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올해는 비가 너무 자주 내리는 바람에 점적관수는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고추대도 훌륭한 퇴비재료

 





대다수의 농민들이 고추수확 후 고추대를 태우거나 밭가에 버리는데 고추대는 나무처럼 단단해서 퇴비를 만들 경우 다른 풀보다 더 오래가고 좋은 퇴비재료가 됩니다. 땅에서 나온 것은 도로 땅으로 돌려주는게 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이겠지요

 

 

10.25 고추밭 비닐 회수

 

밭에 가는 길이 안좋아 미뤄두던 비닐 수거 작업을 했습니다.
마늘을 심으려면 밭둑에 걷어놓았던 비닐을 치워야하기 때문입니다.
폐비닐을 자원재생공사에서 사가는 것이라 마을의 폐비닐수집장까지 실어다 놓느라 하루종일 왔다갔다 했습니다.

 

출처: http://www.affis.net/portal/ps.sa?goTo=ps_sub_02_view&doc_seq=21269&board_id=060200_TB_CI_FR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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