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치즈 사용하기
우유나 브랜디를 부어둔다.
딱딱하게 굳은 치즈를 어떻게 처리할까... 치즈를 강판에 갈아 가루치즈로 만들 수도 있지만,
밀폐용기에 넣고 우유를 부어서 한참동안 놓아두면 먹기좋게 부드러워진다.
우유 대신 브랜디를 부어 같은 방법으로 2~3일 두었다가 한 입 크기로 뭉쳐 파슬리나 잘게 부순 땅콩을 묻히면 멋진 치즈볼이 되는데,
양주 안주로는 일품!.
우유와 식초로 불면증 없애기
우유에 식초를 타서 마시면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
우유에는 뇌를 수면으로 이끄는 성분이 들어있고, 식초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원기까지 회복시켜 함께 마시면 아주 좋다.
[방법]
1.찬 우유 2백 밀리리터에 설탕 1큰술을 넣는다.
2.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준다.
3.향이 연한 식초를 1큰술 넣으면 완성!!
<식초의 또다른 효과>
운동후 땀을 많이 흘리고 난후 그냥 생수보다 식초를 한방울 떨어뜨린 생수를 먹으면 갈증도 없어지고 피로회복도 빠릅니다.
이처럼 몸안의 노폐물이나 근육의 피로를 줄여주는 식초와 완전식품군인 우유를 동시에 섭취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됩니다.
<주의할 점!>
우유에 식초를 먼저 넣으면 단백질이 엉기니 반드시 설탕을 넣은 후 식초를 넣으세요.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보자.
우유 1L를 정확하게 80도로 가열한 뒤, 요구르트 90~100mL를 조금씩 넣는다.
그런 다음 끓는 물로 헹궈낸 보온병에 붓고 4~6시간 둔 후, 맛을 보고 신맛이 느껴지면 다른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가정에서 만든 요구르트의 보존기간은 이틀 정도이지만, 단백질과 칼슘의 흡수가 잘 되고, 내장 청소효과도 높다고......
우유를 마신 뒤 설사 방지법
많은 사람들이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우유가 분명히 좋은 줄은 알지만 우유를 마시지 못한다는 얘기를 한다.
드물게는 진짜로 우유 알레르기를 나타내어 우유는 물론 버터나 치즈 같은 유제품만 먹어도 과민반응의 일환으로 설사를 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찬 우유를 빨리 마셔 위벽이 자극을 받아 설사를 일으키거나,
우유 속에 들어 있는 당분이 위 속에서 발효해 가스가 생겨 설사를 하는 것이다.
즉 찬 우유를 빨리 마시면 위벽에 자극을 주게 되고 그 신경반사로서 장운동이 높아져 설사를 하는 수가 많다.
이외에도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이 발효하여 가스가 생겨나 장벽을 자극하므로 장운동이 활발해져 설사를 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우유를 마신 후 설사를 하더라도 마신 우유가 그대로 몸 밖으로 배설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우유가 위장을 흘러 내려가는 유동성 식품이라 하지만 완전히 위장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기에는 최소한 10시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므로 영양분이 섭취되지 않기 때문에 우유를 먹지 않는다는 생각은 너무나 소박한 기우이다.
대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른이 되면 거의 우유를 먹지 않기 때문에 어쩌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게 되고 따라서 아예 우유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기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이러한 설사에 개의하지 말고
계속 우유를 마시면 자연히 설사도 멎게 되고 영양관리에 도움을 준다.
우유를 마실 때 일어나기 쉬운 설사를 피하려면 죽이나 밥을 우유에 섞어 드는 것도 간단한 예방법이며,
약간 우유를 데워서 조금씩 간격을 두고 먹는 것도 위장에 자극을 적게 주어 설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천천히 죽이나 밥을 섞어 먹기 시작하면 설사를 하지 않고 쉽게 우유를 먹는데 익숙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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