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 효자! 입맛 살리는 별미김치 | ||||||||||||||||||||||||
사 먹는 김치가 아무리 맛있어도 우리 집 입맛에 맞춰 담근 김치 맛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김장철이면 배추김치, 동치미는 물론 갖가지 독특한 재료들로 김치를 넉넉히 담가 겨우내 입맛을 돋운다. 겨울철 밥상 위에 꼭 차려내야 할 별미 김치 8가지를 소개한다.
Part 1 겨울철 대표 음식 김장 김치 식생활이 점점 서구화되고 있다지만 아직도 밥상 위에서 김치를 빼놓을 수 없다. 어쩐지 거창해 보이고 어려워 보이는 김장이지만 절이기와 양념 몇 가지 기본적인 것만 알면 처음 담그는 초보도 시도해볼 만하다. 배추김치, 갓김치, 동치미…. 겨울철 대표 반찬 김장 김치 담그기.
재료 통배추 2포기, 굵은소금 1컵, 미나리 100g, 갓·쪽파 60g씩, 무 1/2개, 고춧가루 2컵, 소금물(굵은소금 2컵, 생수 5컵), 배추 소 양념(멸치액젓 1/2컵, 새우젓 6큰술, 꽃소금·설탕 2큰술씩, 다진 마늘 4큰술, 생강 2작은술) 만들기 1 배추는 밑동에 칼집을 내고 양손으로 벌려 두 쪽을 낸다. 2 분량대로 만든 소금물에 배추를 적신 다음 굵은소금을 배추 속 사이사이에 뿌린 뒤 중간에 위아래를 뒤집어가며 8시간 절인다. 3 절인 배추는 찬물에 흔들어 헹구고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4 미나리, 갓, 쪽파는 4cm 길이로 썰고 무는 가늘게 채썬다. 5 채썬 무에 먼저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리고 분량의 재료로 만든 배추 소 양념과 미나리, 갓, 쪽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6 ③의 배추 잎 사이사이에 ⑤의 배추 소를 고르게 넣고 겉잎으로 싸서 덮는다. 7 항아리에 배추 속이 위로 오도록 담고 꼭꼭 눌러 보관한다.
돌산 갓김치
알타리동치미
파김치
끼니마다 빠지지 않는 김장 김치도 좋지만 가끔은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을 때, 특별한 채소로 김치를 담가보자. 아삭아삭한 양배추와 양파, 알싸한 향의 더덕과 고추 등은 모두 맛 좋은 김치 재료다. 늘 먹던 그 맛 대신 이색 김치로 더욱 풍성해지는 식탁.
재료 양배추 1/2통, 깻잎 30장, 홍고추 3개, 밤 5개, 미나리 50g, 소금물(소금 1/2컵, 생수 2컵), 배합초(식초·설탕·생수 1컵씩, 소금 1/3컵) 만들기 1 양배추는 가운데 심을 도려낸 뒤 한 잎씩 떼어놓고 깻잎은 한 장씩 씻어 물기를 없앤다. 2 분량대로 만든 소금물에 양배추를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한두 번 뒤집어가며 절인 뒤 건진다. 3 반 갈라 씨를 제거한 홍고추와 껍질을 깐 밤을 가늘게 채썰고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썬다. 4 항아리에 양배추와 깻잎, 홍고추, 채썬 밤, 미나리를 켜켜이 담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배합초를 한소끔 끓여 식힌 뒤 세 번에 나눠 ④에 붓는다.
더덕김치
양파김치
풋고추김치
■요리&푸드 스타일링 / 박연경(컬러쿡, www.colorcook.co.kr), 김은진·최영란(어시스트) ■진행 / 정지연 기자 ■ 사진 / 이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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