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내나라여행박람회 개막…19-22일 코엑스
‘녹색관광’ 주제로 전국 관광정보 한 곳에
국내관광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가 19일 개막돼 오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주최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수도권 시민들이 손쉽게 한 해의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국내 유일의 여행전문박람회다.
19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내 대서양 홀에서 열린 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김장실 차관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신중목 회장 및 내외빈이 입장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홍보담당관실 전소향>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존·활용하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녹색관광’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내나라 생태관광 즐기기’ 주제관에서는 자전거길을 따라 DMZ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전국 11곳의 람사르 등록 습지들 차례로 만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태안 조개 껍데기 공예, 동물 발자국 찍기, 나무곤충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내고장 홍보마을’에는 100여개의 지자체가 참가하여 각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지역축제, 농촌체험마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시가 주빈지자체로 참가해 한국에서 가장 긴 다리로 올해 완공 예정인 인천대교를 전시장 안에 재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도 올레길 체험, 전남 슬로시티와 순천만, 수원 화성, 전북 군산의 철새, 부산의 해양관광, 충남 홍성 한우와 서천 모시 체험 등
다양한 지역관광 콘텐츠들이 전시된다.
‘내나라 테마마을’에서는 국민들의 정성으로 제 모습을 찾은 태안 해안의 모습과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독도 특별전시를 만날 수 있다.
‘여행학교’에서는 여행작가 및 동호인, 문화관광해설사 등 여행전문가가 직접 여행사진찍기, 걷기여행의 요령, 가족여행 노하우, 농어촌체험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 이튿날인 20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생태관광에 관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2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가 생태관광에 대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해 생태관광 정책 추진의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국민들의 여행욕구가 잔뜩 움츠러든 요즘, 이번 내나라여행박람회가 다채로운 정보 제공을 통해
여행 동기를 새롭게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02-3704-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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