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편지지

눈물 되어 흐르고 싶다

보고 느끼고 2010. 6. 9. 17:25

눈물 되어 흐르고 싶다/崔映福 흘러가는 저 강물을 보고 있으면 강가의 들풀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푸른 하늘에 가끔 흘러가는 구름 따라 정처 없이 떠나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던 어딜 가던 항상 함께 가는 그림자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 속에 내가 있길 바라지만 당신은 돌아서서 먼 곳만 바라보기에 당신의 눈에 눈물 되어 흐르고 마른 가슴 젓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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