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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당에 들어가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자리에 않으면 메뉴판이 나오는데, 이때 메뉴를 설명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단은 듣는다. 스스로 메뉴를 보고 요리를 주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메뉴를 모르거나 망설여질 때는 종업원과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리가 결정된 후 와인을 선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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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와인을 주문하면 그 다음에 어페리티브(식사 전에 마시는 술)를 결정한다. 하지만 어페리티브는 반드시 주문해야 할 필요는 없고 생략도 가능하며, 주문한 와인을 어페리티브로 대체해도 상관 없다.
어페리티브는 위를 자극해서 식욕을 증진시키기 위한 술이므로,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을 조금만 마시거나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조금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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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리스트를 보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정보 부족 또는 잘 모르는 경우에는 종업원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는 자신의 조건을 전달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맡긴 채 골라달라고 하는 것이다. 아무 조건도 말하지 않고 단지 '요리에 맞는 것'이라는 요구는 나중에 트러블을 일으킬 소지가 되므로 반드시 자신의 취향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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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가지는, 상담을 해 나가면서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선택하는 방법이다. 리스트의 가격을 봐가면서(가격이 써 있지 않을 경우는 물어본다.) 맛의 설명을 납득될 때까지 듣고, 그 날의 요리와 기분,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한다. 주도권은 확실하게 손님이 잡고 종업원의 말은 단지 권유의 차원으로 생각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