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김장철을 맞이하여 담구는 김장깍두기

보고 느끼고 2008. 11. 27. 20:52

오늘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담구는 김장깍두기를 올려 볼께요.

김장 깍두기라고 해서 크게 다른것은 아니랍니다.
우선 무가 가을무라 이전에 먹던 무보다는 단단하고 단맛이 좋아  단 맛을 내는 감미료를 적게 넣고
해물이 많이 들어가면 깍두기가 빨리 시어지기 때문에 굴이나 해물을 넣치않으며

소금과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김장속 양념을 조금씩 넣기 때문에 무가 넉넉히 준비하면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손질한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조금 작은 크기로 잘랐지만 기호에 맞게
큼지막하게 자르셔도 됩니다.) 무청은 연한 속대를 골라줍니다.

* 무는 껍질을 깍지 않고 깨끗이 씻어 흠집이 난 곳만 도려내었어요.



무청은 속대를 3센치정도의 길이로 잘라 굵은 소금을 뿌려 무청이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만
잠시(30분정도) 두어 둡니다.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요. 소금을 부려 놓은 뒤에 다른 양념을 준비하는 시간 정도면 됩니다.
가을무는 봄무보다 단단하여 국물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으니

잠시 두었다가 그대로 양념을 하면 됩니다.

[재료] 무 4개, 소금 4숟가락, 무청 (무 4개에 달린 속대), 갓2~3줌, 실파 1줌, 미나리 1줌,
         고추가루 1컵~, 새우젓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반, 다진생강, *인스위트 3분의1숟가락

  

깍두기는 정말 담구기가 쉽고 레시피만 잘 맞추면 누가 담궈도 맛이있답니다.^^

썰어놓았던 무와 무청에 고추가루를 넣고 슬슬 버무린 뒤에 

다진마늘,다진생강, 감미료, 새우젓을 넣고 잘 섞고,

 

미나리,갓,쪽파를 넣으면 끝~!

이 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새우젓을 조금더 넣어주시면 되고

더 빨간색을 원하면 고추가루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단 맛은 무가 달아 더 넣치 않아도 되지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금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다 버무린 깍두기는 밀폐용기 꼭꼭 눌러 담으면 된답니다.



이것은 담구어 바로 담아 본 것이예요.
무가 달아서 바로 먹어도 맛있답니다.

 


요것은 실온에서 하루 냉장고에서 일주일이 된 깍두기예요.

적당히 익어 아득아득 입에 감도는 맛이 밥맛이 절로나고,
갓이 들어가 국물까지 짜릿한 맛이난답니다.^^



정말 쉽지 않은가요?
김치 너무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고  쉬운 것부터 차근히 만들어 보세요.
다른 것도 그렇지만 요리나 김치등도 자주 할수록 솜씨가 늘고 우리가족의 입맛에 맞히다보면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게 된답니다.^^

너무 쉬운 깍두기 김치 내손으로 담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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