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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블로그 난장 - 식상함을 벗어나 떠나다, 제주도 오름 트래킹

보고 느끼고 2008. 12. 3. 18:45





제주하면 으레 유명관광지를 찍고 도는 여행만을 반복했던 과거가 식상했다. 그래서 오름에 오르기로 했다. (※오름이란? 제주 지역에 있는 기생화산을 이르는 제주 사투리)

‘제주도 오름대장’이란 분의 추천으로 다랑쉬오름을 찾았다.
낮게 내린 구름사이로 제주의 바다가, 성산의 일출봉이, 크고 작은 오름들이 한 눈에 든다.

제주를 감싸고 온 바람을 맞는다.
알록달록 모자이크 된 밭뙤기며 들판의 다양한 색감을 즐긴다.
바람의 희롱에 신음하는 들풀의 소리를 듣는다.

거문오름이 유네스코 인류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제주에는 크고 작은 오름이 360여개나 된다.


다양한 오름을 연이어 걷는 오름 트래킹. 제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오름에 올라 분화구를 따라 사방을 휘둘러보면 제주를 온전히 가진 느낌이다.


글/그림 : 한익종 (블로그 http://blog.naver.com/immagic59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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