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베스트 패션 파트너, 선글라스

보고 느끼고 2008. 12. 22. 21:02

은근히 까다로운 선글라스 스타일링
‘Eyewear’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선글라스는 눈에 입는 옷으로 패션을 완성하는 하나의 룩이다. 오버하지 않고 심플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가장 멋스럽다.


1. 내추럴한 헤어스타일

선글라스는 더 이상 여름 햇볕을 가리는 용도가 아니다. 하나의 액세서리로 완성하려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옷차림 모두 신경 쓸 것. 특히 내추럴한 긴 생머리나 웨이브 헤어라면 더욱 여성스럽다.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어우러져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2. 목선은 시원하게

선글라스의 매력은 섹시하고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것. 이번 시즌 트렌드는 오버사이즈 프레임. 얼굴을 반쯤 가리는 선글라스에 단추가 맨 위까지 채워진 상의를 매치한다면 답답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라운드 네크라인이나 V네크라인 등 칼라 없는 의상에 목선이 시원하게 파이면 멋스럽다.


3. 액세서리는 심플하게

선글라스가 돋보이려면 액세서리는 심플한 것이 좋다. 귀고리보다는 펜던트가 심플한 긴 목걸이를 매치해 시선을 빼는 것이 좋다. 액세서리를 하지 않고 모자만으로 캐주얼하게 연출하는 것도 방법.


4. 원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마무리

코와 볼 등 선글라스가 닿는 부분에 메이크업이 묻어나지 않게 주의한다. 이 부분은 매트하게 메이크업한다. 모양이 투박한 뿔테 선글라스라면 핑크빛 치크 등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보완하고, 화이트 프레임일 때는 입술 컬러에 확실하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5. 자외선 차단 기능의 렌즈를 고를 것

마지막으로 옷과 렌즈의 컬러톤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UV Protect 렌즈를 사용했는지를 꼭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자외선 차단 여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 보통 자외선 차단 성능은 흡수곡선과 스펙트럼 투과 상태에 따라 측정돼 표시되는데 번호가 커질수록 빛 통과율이 낮아진다.

 

 

 

보잉 선글라스 비행기 조종사를 연상시키는 기존의 클래식한 에비에이터 라인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인기. 블랙과 브라운 컬러 렌즈와 심플한 메탈 프레임이 어우러진 모던한 스타일을 고를 것.

 

check point 이런 사람에게 어울려요
 아예 길거나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한다.
 평소 레이어드 스타일을 즐기지 않는다. 티셔츠, 셔츠, 재킷 등 한 가지 아이템으로 승부.
 얼굴이 갸름한 편이다.

 

 

 

비비드 프레임 이번 시즌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비비드 컬러는 선글라스에도 여지없이 적용된 듯. 해변은 물론 햇볕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 모노톤 의상에 경쾌한 포인트를 준다.

 

check point 이런 사람에게 어울려요
 앞머리가 내려온 뱅 헤어 스타일.
 피트되는 의상을 좋아하고 블랙&화이트 룩을 즐겨 입는다.
 피부가 까만 편. 치크, 립 메이크업을 즐긴다.

 

 

 

사각 뿔테 잘 정돈된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화려한 룩을 완성해주는 사각 프레임 뿔테 선글라스. 너무 딱딱해 보일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각진 디자인이나 나비처럼 양쪽 끝이 올라간 것을 고른다.

 

check point 이런 사람에게 어울려요
 글래머러스한 편이라 옷을 잘못 입으면 뚱뚱해 보인다.
 이목구비가 큰 편이라 자칫하면 얼굴이 커 보이는 스타일.
 볼 살이 많고 얼굴이 긴 편이다.

 

 

 

타원형 뿔테 부드러운 여성미를 발산하고 싶다면 다양한 톤의 브라운 컬러가 믹스된 타원형 선글라스를 골라보자. 각진 얼굴에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캐주얼과 정장 스타일에 모두 잘 매치되는 디자인.

 

check point 이런 사람에게 어울려요
 턱이 각지거나 역삼각형 얼굴.
 키가 작고 말라서 몸집이 왜소한 편이다.
 생얼과 긴 생머리일 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컬러나 프린트가 강한 의상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