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난~

보고 느끼고 2009. 3. 25. 04:32

졸음이 몰려드는 시간 ~

요즈음 일주일에 며칠은 이렇게 pc방에서 첫차를 기다리며 시간을 달랜다....

즐거운 마음일 때도 있고 ,

하루를 시작하기 싫은 그런 마음일 때도 있지만....

마당에서의 기분좋은 시간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아무것도 아닌 듯 그렇게 흘러만 간다...

꾸벅~ 꾸벅 눈거풀이 아래도 떨어진다....  꾸우벅.. ....

가느다란 실눈으로 모니터를 주시하며 오만 생각을 가져본다...

드럼치며, 노래하고

좋아하는 형,동생,누나,선생님 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일상으로의 복귀를 하려면 무척이나 힘들다.....

그래서 오늘은 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려한다...............

이렇게 난~ 두서없이 하루를 보내는 어쩌면 나태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남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은 나이에 맞지않게 지멋을 즐기는 사람으로... 또는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난 ~ 가식적이다.....

철없는 철부지이다...................

나 스스로도 감당못하는 나를 평생 기대해주시는 엄마.그리고 아버지

그리고 미덥지못한 오빠를 둔 두여동생들

미안하다....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지만

난~

오늘도 나만에 행복을 위해 지금도 이렇게 시간을 죽인다....

행복!!!

난 행복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뒤돌아보면 내가 행복해하는 그 시간 나를 기대하는 내 가족들에겐 많은 미안함을 안겨준다....

내가 나를 즐길 수 있는 행복을 찾을 때 나를 기대하는 누군가는 지쳐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두서없는 나!!!

철없는 나!!!

어려서 이런말이 내 자우명처럼 느끼며 살아간적이 있다  <<< self _ control>>> <<< self_identity >>>

그리고 이런 말을 좋아라 했다    <<< 내 탓이다!!! >>>

그렇게 지금까지 나를 지탱하며 살아가고 있다.....

거짓부렁,  난 나에게 조차 자신이 없는 거짓부렁이다...

아침 술기운이 가시면 이런나를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시간 난 행복하다.....

내가 품은 모든 것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보답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건

아는 철부지 내가 나를 위로하며 몇글자 남긴다....

난 !!! look & feel

나를 이해해주는 이를 기다리며....

아이고,,, 출근할 시간이 바로앞이다....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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