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나의, 내 농산물의 핵심컨셉을 정하고 계속 이야기 하고 다녀라

보고 느끼고 2008. 12. 2. 19:39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컨셉’이라는 말을 자주 듣고 사용하기도 한다. 경영학에서도 그렇다.

전략을 수립할 때, 상품을 개발할 때,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컨셉이 사용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컨셉의 사전적 정의는 ‘개념’이다.

그러나 컨셉은 단순한 개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로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핵심단어

"근데 왜 내가 당신과 꼭 거래해야 하는 거죠?"

"당신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당신의 상품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도대체 뭐죠?"

"제가 왜 그걸 사야 하나요?"

"그게 나랑 무슨 관계죠?”  

즉, 가장 중요하게 알리고 있는 핵심차별화 요소는 무엇일까?


도미노 피자는 품질이나 가격, 가치 등을 언급하는 대신 “30분 이내에 배달하지 못하면 피자를 공짜로 드립니다”라는 광고카피로

빠른 배달 속도를 오랫동안 강조해왔다. 그 결과 도미노 피자는 피자배달사업에서 경쟁사와 뚜렷하게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

‘빠르고 믿을 만한 배달’ 하면 가장 먼저 도미노 피자를 떠올리게 만든 것이다.

도미노 피자의 톰 모나건(Thomas S. Monaghan)은 성공 비결에 대해 “단 한 가지, 잘할 수 있는 일에 광적으로 집중했다”고 말한다.

나는 누구이고, 내 농산물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내세울 수 있는 핵심컨셉이 있는가?

핵심컨셉은 사실 고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메세지로 고객들이 누리게 될 혜택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나만의 특징’인 차별화된 것을 극대화시켜 고객에게 명확하게 인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비로소 나만의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많은 것을 욕심것 강조하다 보면 고객의 기억에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핵심 메시지인 핵심컨셉이 고객에게 제대로 전달될 때 강력하게 각인시킬수 있을 것이다.

이상적인 핵심컨셉은 이성적이고 감성적으로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 그들이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웃을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핵심컨셉이 비즈니스를 전부 설명할 필요는 없다.

하나의 중요한 정보를 미끼삼아 고개들이 마법의 말, '그거 참 흥미롭네요. 더 설명해주세요!'라고 말하게만 만들면 된다.

즉, 당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컨셉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이다

핵심컨셉 개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핵심사항

- 자신의 비즈니스를 짧고 강력한 언어로 정리한다.

- 전체적인 이야기보다는 여운을 남기는 문자으로 목표고객의 구미를 당긴다.

- 메세지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와이비즈마케팅 연구소 소장 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