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곳 52

가보고 싶은 곳 - 123만 명이 만든 기적의 장소, 태안반도

충남 북서부 황해도에 위치한 태안반도는 일대 130여개의 섬과 더불어 많은 해수욕장,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 아담한 산봉우리 등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태안반도는 태안마애삼존불, 천리포수목원, 대하축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등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지난 2007년 발생된 기름 유출 사건..

가보고 싶은곳 2008.12.15

문화블로그 난장 - 김구 선생의 향나무가 서 있는 마곡사

겨울 빛이 흐르는 초 겨울날. 출장을 다녀오다가 충남 공주에 있는 마곡사에 들렀다. 가끔 마곡사에 가지만 초겨울에는 처음 가는 것이다. 사곡에서 시작된 길은 마곡사까지 물 흐르듯 이어진다. 조금 넓어진 도로 덕분에 조금 안락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곡사(麻谷寺)의 뜻은? 마곡사는 본래 이 지역..

가보고 싶은곳 2008.12.10

가보고 싶은 곳 - 바다 위 달리는 동백열차 타고...오동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오동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섬 전체를 덮고 있는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의 꽃은 10월부터 조금씩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붉은 꽃을 볼 수 있다. 여수에서 오동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여수와 오동도 사이에 ..

가보고 싶은곳 2008.12.05

문화블로그 난장 - 식상함을 벗어나 떠나다, 제주도 오름 트래킹

제주하면 으레 유명관광지를 찍고 도는 여행만을 반복했던 과거가 식상했다. 그래서 오름에 오르기로 했다. (※오름이란? 제주 지역에 있는 기생화산을 이르는 제주 사투리) ‘제주도 오름대장’이란 분의 추천으로 다랑쉬오름을 찾았다. 낮게 내린 구름사이로 제주의 바다가, 성산의 일출봉이, 크고 ..

가보고 싶은곳 2008.12.03

가보고 싶은 곳 - 산과 바다의 만남, 변산반도 국립공원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국내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기능 공원이다. 개암사, 내소사, 월명암 등 유서 깊은 고찰이 있고, 직소폭포, 봉래구곡, 낙조대 등 승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한국에서 최초로 조성된 금구원 조각공원, 변산 해수욕장 등 3개의 해수욕장까지 갖추고 있는 ..

가보고 싶은곳 2008.11.29

가보고 싶은곳 - 해질녘이면 진홍빛으로 물드는 홍도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홍도는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km 떨어져 있으며 해질녘이면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 붙여졌다. 홍도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의 조화가 절묘해서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하며, 물이 맑고 투명하여 바람 없는 날에는 바다 속 10m가 넘게..

가보고 싶은곳 2008.11.24

가보고 싶은곳 - 공룡들의 놀이터, 우포늪 생태공원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다. 이 늪지대는 2008 람사르 총회가 열린 경남 창녕군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은 70여만 평에 이른다.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우포늪은 국내에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유일한 곳이며 생태계특별보호구역,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가보고 싶은곳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