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른 문산리는 여전히 그대로인 듯 하지만 조금 들여다 보니 도로 이곳저곳이 몰라보게 많이도 변해있다.
하늘은 여전하고 사람도 여전한데 반기는 주변이 변했다. 도로확장으로 비포장이 많이도 늘어 흔들리는 차 속에서
예전의 기억이 떠오는게 아니라 변해가는 환경이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앞선다.
다가오는 조카 녀석들의 커져버린 모습처럼 내 안에 시골도 그렇 듯 변해가는 듯 해서 조금은 아쉽다.
어딘지 세상이 거미줄 속에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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